李팀장의 보도자료 전략

李팀장의 보도자료 전략 - 홍보 주니어를 위한 현장멘토링 ㅣ 언론 홍보 시리즈 2
이상헌 지음 / 청년정신 / 2016년 9월

기자는 특종과 아이템이 절실하다. 기자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걸 알 수 없고, 자신에게 익숙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다. 기자들이 각 기업의 홈보맨들에게서 보도자료를 얻는 이유는 기자가 항상 아이템이 고갈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 홍보맨이 주는 보도자료는 가뭄의 단비이며,기잔은 항상 바쁘기 때문이다. 반면 보도자료는 기자의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고, 홍보맨이 준 보도자료가 뉴스로서 가치가 있을 때 편집해서 기사로 올리게 된다. 기자와 홍보맨 관계에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라는 공식이 통하는 노하우가 이 책에 있다.

우선 홍보부서에서 기자를 적절하게 쓰는 이유는 소비자의 심리에 있다. 소비자는 언론사와 방송에서 광고보다 신문 기사나 뉴스를 더 신뢰한다. 홍보맨이라면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기자가 쓰는 뉴스에 의해서 기업을 홍보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보도자료 전략이며, 어떻게 보도자료를 작성하는지, 기자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디 꼼꼼하게 집어가고 있다.

보도자료 작성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보도 자료를 읽은 사람이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며, 중학교 수준의 평범한 일상어를 써야 한다. 하지만 IT나 과학의 경우 전문적인 용어를 써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그런 경우에는 전문용어를 사용하면서, 그것에 대한 부연 설명을 보도자료에 첨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홍보맨으로서 기업을 알린다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의 장점이나, 있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보도자료로 만들어서 기자에게 배포하면 기자와 홍보맨 사이의 신뢰가 깨지게 된다. 그건 기자들 또한 각 언론사가 있고 서로 경쟁관계에 놓여 있다., 홍보맨이 배포한 보도 자료에 대해 경쟁 언론사가 반박하거나 오류를 지적하면, 기자로서의 자부심이 무너질 가능성이 커치기 때문에 , 기자와 홍보맨 사이의 신뢰롸 소통이 중요하며, 보도 자료의 오류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가 있다.

인터넷을 들여다보면 종종 홍보형 기사를 볼 수가 있다.  홍보형 기사를  애드버토리얼 (advertorial) 이라 부르며, 각 언론사마다 기업과 계약된 상태에서  애드버토리얼 을 내보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최근 붉거지고 있는 몇몇 대기업의 문제 발생과 이미지 훼손이 발생한 경우  애드버토리얼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잇으며 , 이미지 쇄신을 꾀하는 경우도 있다.

기업의 홍보를 하기 위해서 , 좋은 보도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좋은 글과 좋은 사진이 필요하다. 좋은 사진 한장이 한줄의 문장보다 홍보효과와 뉴스가치를 크게 올려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좋은 사진은 대체로 3B(Bby,Beauty,Beast),2F(Foreigner,Fun) 와 관련한 사진을 찾아 보도 자료에 첨부하면 된다. 요즘 들어서 외국인이 방송을 통해서 출연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적절히 활용한 보도자료는 사람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보도자료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것이다.

책에는 보도자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기자와 홍보맨 사이는 사로 밀고 당기는 관계 속에서, 기자를 편하게 해 주는 홍보맨이 되어야 기자들은 홍보맨을 신뢰하고 의지하게 된다.물론 이런 관계가 지속되면 홍보맨으로서 원하는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