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이슈 & 상식 2016년 11월호 - 통권 제117호, 무료 동영상 제공 취업.면접 필수 도서 / 주요 언론사 선정 이슈 30선 수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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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서 느끼는 건 대한민국 사회의 비상식적인 모습이다. 갑질이라는 것에 대해 기업 뿐 아니라 정치와 정부 안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들은 쉬쉬거리고 있었다. 그동안 모두 아니라고 했던 것이 이번 사건으로 인하며 모두 사실이 되어 버렸다. 그들 모두 책임져야 마땅하지만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동정으로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힘이 있을 땐 누군가의 동정에 대해 들어 줬는지 의문스럽다. 이제 약자가 되니 자신의 잘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한다. 그것이 바로 뉴스를 끊고 싶은 결정적인 이유였다.

이 책은 우리 세상의 모습 중에서 이슈가 될 만한 이야기가 있다. 그중에서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이 눈길이 간다. 9월 12일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은 집에서 직접 느꼈으며,크게 흔들렸다. 경주지진으로 인하여 대한민국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걸 말하고 있다. 특히 원전 밀집 지역 주변에 양산 단층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그 여파로 영덕 원전 계획이 잠정 중단 되어버렸다. 책에는 지진에 대한 과거의 역사 기록들이 있으며, 삼국사기, 고려사에 우리나라에 일어난 지진 기록이 있다.

김영란 법에 관한 이야기. 김영란 법은 공식적으로 부정청탁 금지법이라 부른다. 그동안 공직에 있었던 이들이 공공연히 자신의 직위를 이용하여, 민간인들의 돈을 받았던 사실이 있었다. 특히 예전부터 교육계에 잇어서 촌지 문제는 심각하며, 공무원들은 월급 이외에 여러가지로 돈을 받은 것이 현실이 되어 왔다. 들켜도 가벼운 경징계에 해당되었지만,김영란 법 시행으로 그런 것이 발을 붙일 수 없게 된다. 여기서 돈을 받거나 김영란 법에서 허용하는 그 이상의 선물이나 경조사비를 받을 수가 없다. 물론 대가성인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신고를 해야 한다.김영란 법으로 우리사회는 조금씩 청렴해지고 있지만 화훼농가나 식당, 인삼이나 한우 농가들처럼 김영란 법이 허용하는 기준치를 넘어서는 물건들을 파는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큰 타격이 불가피 해졌으며, 선생님께 꽃을 선물하는 것 뿐 아니라,기프트콘 같은 것도 받는 것이 힘들어지게 된다. 또한 김영란 법을 악용해 돈을 벌려 하는 파파라치와 그들을 가르치는 파파라치 학원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노벨상..책에는 최근 5년동안 노벨상 수상자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2016년 노벨상 수상자 중에서 눈여겨 볼 이는 바로 노벨 문학상을 탄 밥딜런이며, 작가가 아닌 가수가 탔다는 것이 조금 어색하였다. 우리나라 입장에선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고은 스님께서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올해도 여전히 타지 못했다. 책에는 일본에는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이력이 나와 있으며,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는 바로 기초과학분야가 취약하다는 것이며, 열악한 우리의 연구환경이 노벨상 수상을 받지 못하는 또다른 이유였다.

2017년 대통령 선거가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 총장이 다음 대통령 후보 중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2016년 11월 현재 그 순위가 뒤바뀌고 잇다. 그건 최근 JTBC에서 특종을 터트린 하나의 사건 때문이며, 대통령 뿐 아니라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 또한 내분에 휩싸이고 있으며, 외신들은 우리나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당연히 여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반기문 또한 지지률이 급하락 하고 있으며, 반사이익을 민주통합당 문재인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얻고 있다. 앞으로 대통령 선거가 12개월 남았으며, 그 기간 동안 어떻게 달라질지 사뭇 궁금해지며,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새누리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대구 경북 지방의 새누리당 지지율은 어떻게 바뀔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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