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애는 트렌드다 - 내 20대는 이기적인 연애였고, 나만을 위한 연애였다
이지온 지음 / 좋은땅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저자 이지온은 자칭 타칭 연애고수이다. 지금 현재 32살이며, 20대 1000명이 넘는 여자와 사겼던 이력이 소개되어 있으며, 책에는 저자의 연애스킬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연애하수와 연애고수의 차이는 연애경험이며, 많은 여성을 만난 남자일수록 연애고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연애고수가 되기 위해서 경제력과 돈, 유머와 여성에 대한 배려와 공감능력이 필요하며, 남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올려야만 예쁜 여성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바로 패션이다. 연애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패션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패션을 고집해서는 결코 연애고수가 될 수 없다. 여성과 데이트를 할때 여성은 데이트 상대인 남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훑어 보게 된다. 옷차림과 바지,신발과 시계와 지갑까지 여성이 원하는 패션을 갖춘 자만이 연애고수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멋을 아는 남자, 유머를 알고 세심한 배려가 첨가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데이트를 할 때 필수적인 요소가 바로 경제력이다. 데이트를 할 때 여성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편안함이며, 차는 필수이다., 물론 여성에 대한 배려와 센스가 필요하다. 특히 저자는 스스로 여성을 선택할 수 있다고 자부하며, 한 여성에 올인하지 않는 것이 연애고수로서 필요하며, 여성에게 집착하거나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 데이트를 하는데 있어서 여성을 배려하는 것, 기다려 주는 남자가 되는 것이 필요하며, 여성이 마음을 열때 그 때 사랑을 속삭이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연애스킬이다. 


30이 넘어서 그동안 나이트 죽돌이로서 살았던 그것을 청산하고 스스로 자신의 일에 책임질 줄 아는 남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성이 좋아하는 남자란 능력있는 남자, 사회적 지위를 갖춘 남자로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는 남자들이 바로 연애고수가 될 수 있으며,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여성을 쟁취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웃겼다. 스스로 천재 연애고수라고 말하는 저자의 모습..그는 10년동안 1000명이 넘는 여성과 만났고 차인 적도 많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담겨진 이야기가 전부 사실인지 알고 싶어졌으며, 그동안 여성과 잠자리를 하면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안 생겼는지 그것이 더 궁금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