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2 30일 완성 : 문법편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 다닐 적 제2 외국어로 독일어와 일본어가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일본어였으며 한주 한시간 동안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히라카나,가타카나..선생님은 열심히 가르쳐 주셨는데, 이상하게도 저는 외국어에는 흥미가 없었습니다. 히라가나,가타카나 를 외우는 것조차 오래 걸렸으니까요. 일주일에 삼십분만 공부했더라면, 아니 쉬는 시간에 잠시 일본어를 보았다면, 괜찮았을텐데..지금에서야 후회합니다.일본작가의 소설을 자주 읽으면서 일본어에 관심 가지게 됩니다. 


 


이 책의 목차입니다. 30개로 나뉘어 있으며, 일본어 문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모두 한자권 나라인데, 우리나라와 일본어는 후치 수식 구조이며, 중국어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전치 수식 구조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일본인이나 한국인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일본어도 어렵지만 말이죠.그리고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분명 한자는 우리가 쓰는 한자와 비슷한데 발음만 다르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일본 통치로 인하여 일본인이 우리나라 한자어를 바꿔 버린 것입니다. 


 





일본어를 써 봅니다.문장이 있고 문장을 따라 써 보는 것.기본적으로 가타카나,히라카나는 안다는 전제하에 이 책이 쓰여졌습니다. 물론 한자에 대한 발음도 당연하지 알아야겠지요...쉽지만 쉽지 않은 일본어.. 한창 시절 종이에 많이 옮겨 썻던 기억이 다시 생각납니다. 30일 분량이기 때문에 처음엔 일본어 문장이 쉽지만 점점 어려워 집니다. 




 


간장공장공장장은 간공장장이고 공장공장공장장은 공공장장이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아나운서나 발음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문장입니다.책에는 일본 아나운서들은 어떤 걸 하는지 나와 있는데, 읽어보면 비슷한 것 같습니다.き,た ,ト,ガ 가 반복되면서 의미 보다는 발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일본어를 다시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합니다. 아기가 발음을 처음 배운 것처럼.가타카나, 히라가나를 시작하고, 일본어 문장을 한줄 한 줄 써내려 가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그 당시 일본어를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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