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의 날개 2 - 안티 비크의 배후 책 읽는 샤미 22
김영주 지음, 화요 그림 / 이지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크족 여성 한 명이 살해되었습니다."

마고의 얼굴에서 한 점의 감정도 드러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서야 스승은 사건에 관해 묻기 싲닥했다.

-범인을 밝혀냈나? (-20-)

"아무리 뭔가 다른 방법을 찾고 계신 거죠? 그렇죠?"

마고의 물음에 스승은 힘없이 고개를 저었다.

노련한 스승에게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마고가 스승에게 호버의 번호를 알린 건 허신이 호버를 탄 지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은 때였다. 아카데미를 둘러싼 마을을 빠져나가기에는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이었다. (-93-)

마고는 이제 그 누구의 의지가 아닌, 자기 의지로 아리 곁에 남을 것이다. 친구로서 그리고 신하로서 , 어떤 것ㄱ도 아리르 해칮비 못하게 할 것이다. 레토에 대한 감정이 아리를 해친다면,마고는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자기 감정조차 짓밟을 것이다. 그것이 마고가 선택한 것이었다. (-132-)

창작 동화 『마고의 날개 1』 은 두번째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비크족 마고는 고아였으며, 왕족의 부모의 손에 의해 길러졌다. 자연스럽게 왕족과 신하 관계를 형성하였으며, 아리는 마고에게 의존하면서 ,서로 잘 지내면서, 쑴아카데미에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었다.

신하와 왕족 관계, 친구처럼 지내면서, 서로의 관계를 다른 아이들에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은 철저한 신뢰가 필요하다. 그것은 마고가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오로지 아리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마력을 가진 비크족 전사 마고와 마력도 없고,날개도 없는 아리, 마고는 철저하게 마고의 호위무사로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아이였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비크족 종족 한 사람이 살해되고 만다. 조용히 마고를 챙기는 이상한 레토, 한량처럼 보이지만, 레토는 따스한 남자애였다.아리가 자신의 신분을 감추었던 것처럼, 레토도 자신의 신분을 감출 수밖에 없었기 때문가.하지만 서로 필요한 관계, 위기 앞에서, 성장하고 마고와 아리, 레토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믿음을 얻었으며,주변에 있는 하나, 에오스, 근위대장, 마고의 스승 루크 선생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