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쌓이는 말, 100일의 기적 - 100일 뒤, 어디서나 존중받는 사람이 된다
이마이 가즈아키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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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환자의 기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구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호홉법에 대한 연구와 함께 '말'과 '커뮤니케이션' 에 대해서도 공부했습니다. 그것을 총정리한 것이 이 책입니다. (-13-)

예를 들면, 막 태어난 아기는 누가 봐도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 상태지만, 그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걷기' 하나만 봐도 몇 번이나 도전해야 합니다. 기어 다니다가, 물건을 잡고 일어서다가 드디어 걸을 수 있게 됩니다. (-35-)

'컬러 배스 효과(color bath effect)' 라는 심리학 용어가 있습니다. 특정한 일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일상 속에서 그에 관한 정보가 저절로 눈에 띄는 현상을 말합니다. 빨간색을 찾아보라는 지시를 받은 사람의 눈에는 빨간색만 보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파란 물건의 개수가 몇 개였는지를 물어보면 대답하지 못합니다.이것이 바로 컬러 배스 효과입니다. (-95-)

물리학자이자 수필가, 시인으로 알려진 데라다 도라히코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병에 걸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지만, 아픈 사람에게는 병에서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병에서 회복될 수 있다는 마음, 그리고 회복한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줍니다. (-225-)

두개의 속담이 생각났다.속담 하나는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이며, 두 번째 속담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였다. 이 두가지 속담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하는 말에 대한 책임과 역할은 어디까지이며, 이 책을 읽고 나 스스로 바꿔 나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찾아낼 수 있다. 즉 말 한마디 잘못하여,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할 수 있으며, 패가 망신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더군다나,말한마디로 복이 넝쿨째 들어오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저자 이마이 가즈아키는 '내과의사' 이다. 고객의 질병을 찾아내며,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먀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상대바의 마음 속 아픔과 슬픔을 꺼내,치료를 도모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환자가 스스로 포기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쓰는 말 하나하나가 , 사람에게서 배울 때가 있다. 가까운 지인 중에 말을 이쁘게 하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있다.그들의 말과 억양, 말투르 보면, 진정성이 묻어나 있으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삶을 스스로 개척할 때가 있다. 부정적인 언어를 배제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말에 대한 흔적 찾기였다. 내 삶의 가치와 의미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나에 대한 이해.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단어나 문장, 무심코 쓰는 위험할 말을 가려쓸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나도 모르게 쓰는 부정적인 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낼 수 있다면, 상대방에게 위로와 치유가 될 수 있는 말을 찾아서 쓸 줄 알게 되며, 내 삶을 바로 잡을 수가 있다. 100일간의 기적 속에서, 스트레스와 후회를 덜어내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스스로 해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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