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이렇게 말했더라면 - 관계의 벽을 허무는 하버드 심리학자의 대화 수업
몰리 하우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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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를 치유하는 법

가정불화를 해소하는 법

일터에서 업무 성과 개선을 위해 갈등을 중재하는 법

정치적 이견 때문에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는 법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아이들에게 좋은 사과를 하도록 가르치는 법 (-16-)

물론 그는 가톨릭 의식을 지칭한 것이지만 나는 우리가 꿈꾸는 이상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실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때에는 누군가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사과를 할 때 가장 강력한 증인은 바로 당신이 해를 입힌 사람이다. 다만 하나의 문화로서 ,아무리 부분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 모든 기회를 이용하는 것은 나브지 않다. (-102-)

인간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변화는 단순히 정의가 실현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더 나은 연결 고리를 찾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관계를 회복하는 목적이자 핵심이다. (-178-)

때때로 가해자는 반복적인 해로운 행동이 무심코 발생할 뿐이며, 특별한 의도나 감정은 없다고 주장하거나 스스로 그렇게 믿는다. 그러나 문제의 행동이 패턴이 되면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 당신은 상처 입은 사람에게 문제를 해결할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줘야 할 의무가 있다.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약속을 한 번 깜박하는 것과 열 번 입어버리는 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무 변화도 없이 "미안해" 만 열 번째 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242-)

살아가면서, 말과 행동, 오해가 생기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한 순간에 갑자기 끊어질 때가 있다. 어떤 오해가 생길 때,그 오해를 풀지 못한 채 관계가 끝나 버린다. 어떤 사람에게는 살아가면서, 체득한 버릇과 습관, 말투가 다른 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그것을 자각하지 못한 그들과의 관계는 유리처럼 깨지기 쉽다. 서로에 대한 조심스러움이나, 배려, 존중 없이 만들어진 행동 하나하나가 그 사람의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고, 아픈 응어리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관계는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연결이 단절 될 때, 생기는 상처를 보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가족은 결코 남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가족들이다. 같이 있다는 것이 ,혈육이라느 것이 후회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사과란 어떤 개념으로, 어떤 타이밍에 적절하게 쓰여져야 하는지 꼽씹어 보게 되었으며, 선을 넘지 않는 방법, 선을 긋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었다. 진심어린 마음과 진정성으로서,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삶에서, 무너지지 않는 관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되며, 한평생 죄책감이나 자책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즉 무너지는 나믜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 안의 관계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 나의 노력과 타인의 노력을 함께 도모해야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 보는 것은 그 어떤 상황보다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어떤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심코 던진 어설픈 농담 한 마디가 그 사람에게 평생 한이 될 수 있는 부정적인 기억이 될 수 있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는 현대인의 삶에서, 말과 언어 습관, 잘못된 패턴에 근거한 실수들이 모이게 되면, 사람들에게서 배척될 수 있다. 우울과 불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과와 용서를 기본으로 하되, 정성어린 사과 (Apology) 를 요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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