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신앙교육
우지연 지음 / 한사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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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자리는 권위의 자리이고 사명의 자리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아빠의 권위는 고정된 자리가 아니다. 아빠의 권위는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아바에게 허락하신 책임의 자리다. (-6-)

이 챕터를 읽고 나눌 소그룹 질문들

1.내가 가지고 있었던 가족 신화는 무엇인가?

2.결혼하고 깨진 가족 신화가 있다면 무엇인가?

3.당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나눠준다면? 좋았던 점,배우고 싶지 않았던 점 1가지씩을 꺼내어 얘기해 보자.

4.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가?

5.당신 주변에 본받고 싶은 아빠가 있는가? 어떤 부분인가? (-60-)

사명은 낳는 것이다. 사람을 낳는 일이다. 같은 것인데 참 다르다. 아이를 낳는 것, 아이를 먹이는 것, 아이를 기르고 양육하는 것, 이것이 사명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똑같은 행동처럼 보이기 때문에 겉으로 분간하거나 구병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같은 행동이라고 해도 어떤 것은 사명을 위한 것이고, 어떤 것은 사명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직 어떤 동기를 가지고 자녀를 교육하고 사랑하고 양육하는지에 따라 분간할 수 있다. (-92-)

아이에게 무언가 줘야 하는 대상은 아빠다. 그리고 아빠는 세상에서 구할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는 것을 줘야 한다. 예컨데 무조건적인 사랑,지지 ,응원, 용서, 격려, 도전, 감사와 같은 것이다. (-157-)

나느 크리스천 부모다. 아이가 나쁜 말을 하면 당연히 그에 응당한 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함무라비법전에 나오는 얘기다. 이곳은 법정이 아니고 가정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벌을 주는 것을 할 수 있지만, 은헤를 가르칠 수 있는 기회이다. 가정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를 가르쳐야 하지만 용서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이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202-)

드립커피식 말하기 방법

1.사과한다.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 못하거나 미뤄야 할 때 미안하다고 한다.내가 뭘 잘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게 아니다. 아이의 감정에 사과하는 것이다. (-278-)

그리스찬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한권의 책에 꼼꼼하게 소개되고 있었다. 주변에 크리스천인을 보면, 누구나 크리스천 부모가 되는 건 아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매일 매일 성경을 읽는다고 해서, 성경책 전부를 필사한다 해서, 크리스천 부모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리스천이지만 부모의 역할이 크리스천에 부합하지 않는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크리스천인으로서 사명을 낳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 정치인과 그 정치인의 아들이 보여주는 도덕적인 문제를 보더라도, 크리스천 부모가 되기 못해서 덜어내야 할 것과 더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다.

저자는 하나님의 사명과 비전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서, 사며을 낳는 것, 아이를 낳는 것, 후대에 크리스천 부모가 자녀에게 크리스천 가치관을 낳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 나의 사명감이 아이에게 되물림 될 수 있으며, 나의 책임과 선택곽 결정, 판단과 대안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선과 악에 따라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선과 악의 가치관에 다라서, 죄에 대해 처벌하는 것도 주요하지만 용설르 통해 사랑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끄는 것 또한 중요하다. 지금 우리가 잃어버리고, 간과하고 있는 요소들은 여기에 있다. 부모로서,아빠가 해야 할 역할이 크리스천에 부합하는지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사과, 이유 설명,대안제시 , 용서하기,사랑하기를 손꼽고 있는 이유는 어릴 적 느꼈던 부모의 가치관이 아이의 삶 전체에 대해서,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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