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걸어라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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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실제 맨발로 걷기가 어려운 노약자들이나 바쁜 일상의 학생, 직장인들을 위해 집이나 사무실에 들어온 접지선에 우리의 몸을 연결함으로써 맨발로 땅을 걷는 것과 같은 접지 ㅎ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법을 찾아내기에 이르렀다. (-61-)


그러나 바쁜 현대생활에 또 모든 길이 아스팔트와 시멘트로 포장된 현대의 삶을 살아가면서 종일 맨발로 살아갈 가능성 자체가 현실적으로 거의 봉쇄되어 있기에, 최소한 하루에 1~2시간, 최소 2개월 이상을 ,매일, 맨발로 걸어야만 한다. 그렇게 흙길 맨발걷기를 매일 생활화할 경우, 인류의 숙원인 '질병의 고통 없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 , 더 나아가 세계 전체 인류들에게 널리 아리고 계몽해 나갈 것이다. (-155-)


실제 동물들은 항상 땅과 접지하고 살고 있어서 자유전자가 계속 동물의 몸속으로 오라와, 활성산소들이 지속해서 소멸하고 중화되어 동물들의 생리적인 활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즉 생성된 독소가 접지로 즉각 배출되어 아무런 문제 없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200-)


저자와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 회원들이 한겨울의 혹한에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전국의 산과 들을 또 학교 운동장 등을 열심히 맨발로 걸어온 이유는 바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 그 어떠한 상황에도 강건한 체력으로 이겨 나가기 위함이다. 그리고 마치 토종닭처럼 그 어떠한 질병에도 이기며 진정 질병의 고통 없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함이다. (-258-)


집에서 5분 거리에 강이 있고, 강을 따라서, 두발로 조깅이나  걷기를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있어도 여전히 걷기 운동을 멈추지 않고 있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때로는 나의 시선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재활과정에 돌입해 스스로 걸어다니는 노력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으며, 가끔 아슬아슬할 정도로 넘어지지 않을까 위태로운 순간을 자주 보게 된다.


그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 몸소 걸어다니는 이유는 건강해지지 위해서다. 건강을 잃어버린 후,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었고, 더운 여름에도 걷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단지 그들의 모습 대부분 맨발 걷기가 아닌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걸어다니는 이들이 대부부이다. 그건 그 산책길이 아스팔트,시멘트길이며, 보이지 않는 위험한 물체, 압정이나 침과 같은 뾰족한 것들이 널려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황토길을 깔아놓아서,그 길을 따라 걸어다니면, 몸도 좋아지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맨발걷기를 도전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자칫 건강을 챙기려다,발에 못이 찔려서 파상풍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하려면 맨발걷기를 장려하고 싶다.우리는 원시자연인으로 살아갈 때부터 맨발로 걸었고, 맨발로 달려서 사냥을 했기 때문이다.직립보행 이후 ,인간의 몸은 맨발 걷기,맨발 뒤기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맨발로 걸어다니면, 걷는 과정에서 항상 집중하게 되고, 긴장할 수 있고, 그 안에서 발을 땅에 접지하면서,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하루 1시간의 걷기라면 최대 4km ~5km남짓이 된다. 2km의 거리를 두 바퀴 돌아도 좋고, 안전한 길을 스스로 찾아서 걷는 것도 중요하다. 나만의 코스, 나만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실제 맨발로 걷는 지인이 있어서다.그 사람은 맨발로 걷지 않고, 맨발로 달린다. 마라톤 대회에서, 맨발로 뛰어서 하프 코스, 즉 21.0975km 를 달리며, 기록에 상관없이 맨바로 달려서, 골인하고, 완주한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기이하게 생각하였다. 나 또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지만, 10km 이상 맨발로 달린 적이 없어서다. 그래서 문득 이번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내년에 지역의 풀코스 대회를 맨발로 달랴볼까 욕심내 보고 싶다. 이유없는 불안과 걱정이 있었기 때문에,그래서 이 책을 통해 나도 한번 맨발 걷기에 도전해 볼까 싶은 마음도 순간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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