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을 해야 뭐라도 하지 - 불안을 확신으로 바꾸는 선택의 심리학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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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현장의 분위기를 읽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분위기를 너무 의식하거나 사람들의 기분을 파악하느라 자시의 감수성을 억누르는 경향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그가 독립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았습니다. (-25-)


자기긍정감이 낮다는 것은 자신감이 없다는 뜻입니다.그래서 내 선택이 정말 괜찮은지, 혹시 잘못된 선택은 아닌지 끊이없이 의심합니다. 주변 사람에게 비판적인 말을 듣기라도 하면 금세 자신감을 잃고 결정을 미루게 됩니다. 그러다 제한 시간에 임박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섣불리 결정하고, 그 후에 '정말 괜찮을까?'하는 의문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82-)


주변 사람의 의견을 듣고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한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고 모두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려고 한다.
애초에 자신의 의견이 별로 없다.
자기 주장을 잘 못해서 주변에 맞추는 경향이 있다.
의견을 밀어붙이지 못한다. (-96-)


어깨나 등 쪽에서 늘 느껴지던 긴장감과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기분도 한결 가벼워졌고 잘 웃게 됐습니다. 즐거운 일이나 재미있는 일에 이전보다 더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즐거운 일이나 재미있는 일에 이전보다 더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일에 대한 동기도 점차 회복됐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으로 몰입할 꿈을 찾고 싶다는 욕구도 강해졌습니다. (-160-)


화를 억누르면 꿈과 목표를 갖기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잠시 내려 두고 당신의 감정을 분출해 보세요. (-174-)


"지금은 일과 생활이 적당히 균형을 이뤘는데, 어제 회사에서 새 프로젝트를 이끌어 잘라는 제안을 받았어요. 그 프로젝트를 맡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설레고 지금이라도 당장 시작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워라벨이 무너지고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나 취미 활동에 필요한 시간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조금 망설여져요." (-243-)


나를 돌아보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의 보이지 않는 무의식 세계관,그 안에는 나에게 보이지 않는 결점, 낮은 자신감과 미숙한 추진력이 있었다. 자신감이 없고, 생각이 많으면, 내가 목표에서 이탈해, 배가 산으로 가는 것처럼, 어떤 일을 처리하는데 사람들에게 신뢰가 가지 못한다는 걸 깨닫게 되는 책이다. 목표를 상기하고,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 마음 속으로 결단을 내리고, 신뢰하고, 기다리는 노하우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즉 내 인새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특징이 이 책에 나오고 있으며, 우리 내면의 완벽주의가 어떤 선택과 결정에 있어서 오판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건 사람을 대하는데 치명적인 문제를 낳을 수 있고, 자기주도적인 삶보다 수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감수성이 많은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며 살아가느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지 못하는 경향이 짙다.그리고 그게 현실에 놓여진 숙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면서, 심리학 책이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끔을 만들어 내고, 무어가 하겠다는 의지가 바로 서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꿈을 가지고,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것,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장애물을 걷어낼 수 없고, 지뢰밭에 서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그런 경우 어떤 것에 대해 실패할 때,사람들은 실패의 원인을 외부의 환경이나 타인에게 돌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패배주의가 고착화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고 응시하는 것, 내 안의 문제와 불안과 걱정 근심의 원인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이유를 찾아내고 있으며, 삶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 명확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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