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세계기독교고전 5
우골리노 지음, 박명곤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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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고 변함없는 경건함과 열정으로 글와 같은 기도를 계속하여 마침내 새벽기도 시간에 이를 때까지 "나의 하나님,나의 모든 것 되시는 분이시여!"라는 말만 반복할 정도였다. (-49-)


외적으로 그 물이 그의 육체를 깨끗케 하면서 그리고 문둥병으로부터 완전히 나음을 얻으면서 그의 영혼도 치유를 받기 시작했다.그 문동병자는 자신이 외적으로 나음을 보자 마음의 가책을 받고 자신의 죄에 대하여 회개하기 시작했다.그리고 그는 비통하게 울기 시작했다. (-114-)


정신시이 심란해진 청년은 시몬 형제에게 가서 그 옆에 앉았다.하나님에 대하여 대화하고 있는 동안에,그 청년은 우울함과 패배감으로 인하여 허리를 시몬 형제의 가슴에 기대었다.시몬형제는 그에 대하여 연민을 느끼면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그가 그 젊은이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동아에 그는 무아경에 빠지게 되었고 드디어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 (-156-)


"우리의 심부름은 조금 있다가 해도 괜찮으니까 이 외국인 수사들을 돌보기로 합시다.내가 먼저 가서 이 늙으신 수사의 발을 닦아드릴 터이니 그대도 젊은 수사의 발을 닦아주십시오.그러고 나서 심부름을 가기로 합시다." (-238-)


만약 당신이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마음이 가난해져야 하며, 쾌락을 누리고 싶다면 고통의 괴로움을 배우라. 또한 당신이 안전하기를 원한다면 항상 두려뤄할 줄 알아야 하며,높임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낮추라. 당신이 명예로워지기를 원한다면 당신 자신을 겸소하게 낮추고, 당신을 경멸하는 자를 오히려 명예롭게 하라.  (-325-)


찬양을 받으소서,나의 주님, 우리의 어머니인 대지를 인하여!
그를 통하여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빛과 열을 주시나니
그는 아름답고 명랑하며, 힘이 세고 강하나이다. (-365-)


아시시의 성프란체스코는 1182년에 태어나 1226년에 사망하게 된다. 부유한 상인 베르나르도네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한해 동안 옥살이를 하게 된다.부자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세속의 삶을 버리고, 스스로 청빈한 삶을 선택했던 그는 청빈하게 살아감으로서 얻게 되는 종교적인 가치를 터득하게 되었다.그는 세속에서 벗어남으로서,종교에 귀의하게 되었으며, 기독교의 기본 가치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며,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게 되었다.그중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우골리노의 저서 <성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은 성프란체스코의 삶을 이해하는 중요한 기독교 고전이며, 종교의 위대한 가치를 생성하고 있었다.


즉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종교적인 겸손함에 있었다.자신을 낮추고, 병자들에게 다가감으로서,그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된다. 스스로 씨앗을 널리 뿌림으로서,그에 맞는 열매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의 삶을 세상에 널리 이롭게 하고  있었다.즉 손해보기 싫어하고,이익을 탐하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성프란체스코의 남다른 삶은 작은 이익을 탐한다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으며, 차라리 손해를 보더라도,스스로 청민한 삶을 살아갈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 속에 교훈이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보고 있어도 보지를 못한다. 듣고 있어도 듣지 못하며, 느끼고 잇어도 느끼지 못하였다.그 원인은 우리의 욕망과 욕심에 있었다.감각게 의존하는 삶은 결국 그 감각의 틀안에 스스로 갇혀 버리게 된다. 바로 이 책에서 강조하는 삶, 자신을 버리면 자신을 얻게 되고, 내 삶과 나의 물욕에서 자유로워지면,사람을 얻게 됨을 알수 있었다.성프란체스코가 위대한 수사로 남아잇으면서, 가톨릭교도와 개신교도들에게 존경을 방았던 것은 그런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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