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암시 - 자기암시는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에밀 쿠에 지음, 김동기.김분 옮김 / 하늘아래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의 능력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가 아니라 상상이다.
의지를 훈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큰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의지가 아니라 상상을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33-)


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이런 생각은 없는 병도 만들게 한다. (-59-)


해야 할 일은 늘 쉽다고 생각하라.
그러면 불필요한 힘을 쓰지 않게 된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필요한 것의 열 배, 스무 배의 힘을 쓰게 된다.
이것은 낭비다. (-81-)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믿어라.
그것이 이치를 거스르는 일만 아니라면 반드시 얻게 될 것이다. (-103-)


잘 모르는 일을 가지고 따지지 말라.
스스로를 우습게 만들 뿐이다.
기적처럼 보이는 일도 아주 자연스러운 인과법칙에 의해 발생한다.
특이하게 보이는 일들은 그저 당신이 알지 못하는 원인인 것 뿐이다.
당신이 그 원인을 알면, 세상에 기적이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17-)


자기통제는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손이 떨리고 다리가 후들거리면, 곧 멈출 것이라고 자신에게 말하라.
그러면 그 증세가 사라질 것이다.
시술자를 믿지 말고 당신 자신을 믿어라.
당신을 치료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당신 안에 있다.
나는 그저 그 힘을 사용하는 법을 알려 줄 뿐이다.(-127-)


사람들은 늘 '노력'이 중요하다고 외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것이다.
노력은 의지를 의미한다.
의지는 의도와 반대되는 결과에 대한 상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원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를 얻게 만든다. (-145-)


선한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우리의 모든 생각들은 실체가 된다.즉 현실로 실현된다.(-201-)


에밀쿠에는 1857년 태어나 1926년 세상을 떠나게 된다.그가 살았던 프랑스 사회는 과학과 의료기술이 변변치 않은 시대였다.그가 쓴 대표적인 저서 <자기암시>가 그 시대에 건강과 행복을 위한 치유를 담아내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큰 무리가 아닌 것이다.'그만큼 그가 생각하는 의식과 무의식,이 두가지만 통제하여도,나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과 치유, 나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수 있고, 아픔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각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알게 되었다.저자의 생각과 논리가 이제 21세기 우리의 삶에 먹혀들지 않으며, 과학적인 오류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즉 의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그의 생각과 가치관을 기적처럼 생각하였고,맹신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죽음이 발현한다 하더라도,그것은 에밀 쿠에의 잘잘못은 아니었던 것을 알 게 되었으며,에밀쿠에의 <자기 암시>에 대한 재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가치관은 100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물리적인 치유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만성적인 질환,즉 정신적인 치유에는 어느정도 적합하기 때문이다.인간의 의식적인 행동이 커질수록 우리는 점점 더 성실이라는 추상적인 가치에 매몰되고 ,그 과정에서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는 불가피하게 나타나고 있었다.어쩌면 지금 우리가 복잡한 사회구조를 만들고, 그 안에서 어떤 의식적인 행동이 내 안의 문제들을 풀어내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이 책에서 언급하는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그 말의 깊은 뜻 안에는 나의 사명과 소명을 오래 담고 있으며,그것이 반드시 현실이 될 수 있을을 알게 되는 깊은 깨달음에 다다르게 된다.어려서부터 간절히 원했던 꿈이 상상력으로 발현되어서,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내 앞에 때와 시간이 적절하게 맞아 떨어질 때,그 꿈은 꿈이 아닌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상상이 현실이 된 성공적인 사람들의 인생을 보면,그것이 허투루 들리지 않음을 알 수 있다.자기 암시는 즉 자기 치유이며,자기 기적이며, 자기 인식의 과정 속에서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내 기적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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