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리더십 - 왕을 상징하는 용, 21세기 초일류를 향한
김태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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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용의 리더십은 12간지 중에 다섯 번째 '용(龍)'을이야기한다.12간지 중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낸 유일한 동물로서, 용을 언급하면, 이무기가 같이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용이 슨천한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여기서 용은 신비스럽고,영험한 존재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완벽한 동물로 용을 상징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그리고 일본 만화 <드래곤볼>은 만화의 소재로 손오공과 함께 여의주로 익숙하다.


저자는 이처럼 상상의 동물을 언급하고 있으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생각하게 된다. 그건 공룡과 비슷한 거대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 12간지 중 열하나의 동물들의 특징들을 다 갖추고 있었다. 먼저 쥐가 가지고 있는 순발력과 뱀이 가지고 있는 표피, 그리고 돼지가 가지고 있는 후각이 있다.여기서 리더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조건으로 가장 먼저 언급할 수 있는 것은 독수리가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발톱과 시력이다. 그건 변화를 추구하는 지금 이 시대에 넘어지지 않기 위해 세상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그리고 악어가 가지고 있는 끈기와 기다림이 필요한 이유는 적재적소에 자신이 맡은 일을 리더가 능히 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리더에게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는 남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초유의 재난이 일어 났을 때,전세계 곳곳에 펜데믹 현상이 나타나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리더의 존재감과 리더십의 가치를 눈으로 톡톡히 보고 있었다.그건 리더가 리더십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국민들은 큰 고통을 얻을 수 있다.그래서 리더에게 리더십 뿐만 아니라 경청과 체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과거 트럼프와 힐러리의 미국 대선 구도에서 트럼프의 대선 선거 전략으로 힐러리의 체력 문제를 걸고 넘어졌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남들이 다 흔들려도 리더는 흔들리지 않을 때,조직의 구성원은 안심하게 되고, 리더가 추구하는 목표를 향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리더는 완벽을 추구하지만, 완벽해질 수 없다.그래서 리더에게 필요한 것이 통찰과 인재를 보는 눈이다. 자신의 주변에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무엇을 하던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더군다나 상황에 맞는 정확한 인식과 자각이 요구되며, 그 과정에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신비스러운 동물 용이 가지고 있는 임팩트와 인사이트가 리더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독수리의 발톱이다.평소에는 그 강력한 무기를 감추고 있다가 적재 적소에 정확하게 쓰여질 수 있어야 한다. 그건 리더의 강력한 힘이 정확한 곳에 쓰여지지 않으면,자신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이 필요한 곳에 쓰여지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쓰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우리는 그런 사례를 겪어 왔으며,그로 인해 큰 고통을 느꼈다. 이 책에서 용의 리더십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만 꼭 필요한 이유,리더가 용의 리더십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배우고,경청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나가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 권의 책을 통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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