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창조하는 융합의 탄생 - 나도 말이 안 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최윤규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어릴 적 이과와 문과로 분리되었다.법학이나 문학은 대체로 문과파트였고, 공학이나 과학,수학은은 이과 파트였다. 지금 생각하면,상당히 잘못된 교육이었으며, 그 틀은 어느정도 파괴되고 있지만,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현 상황이다. 교육은 조금씩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바뀌고 있으며, 기업의 요구조건도 달라지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현장 만큼은 여전히 요지부동 상태인 상태이다.돌이켜 보면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들은 생각과 발상에서 시작하고 있었다.나의 생각과 발상의 근원이 바로 지금 이 시대가 강조하고 있는 혁심과 융합의 근원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고, 남다른 생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존의 틀을 깰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융합과 분리.사실 우리는 이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고 있다.그건 우리가 쓰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고,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먼저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절로 돌아가면, 우리는 동영상 하나 찍기 위해서 사진기와 캠코더, 노트북,삼각대를 함께 들고 가야 했다.이 중 하나라도 빠진다면,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지금은 말그대로 스마트한 IT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사회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발상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유료와 무료.이메일은 무료 서비스다. 구글 검색도 무료이며, 앱도 무료이다. 가상공간 안에서 디지털 공간을 무료로 쓸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프리첼이 무료서비스에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때 우리는 무료와 유료 서비스의 차이를 깊이 느끼게 된다. 여기서 기업은 소비자에게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바꿀 때, 반드시 신중함을 기해야 한다. 그건 즉 비즈니스 모델이 누군가에게는 혁신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위협으로 느껴지고,저항감과 거부감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기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더하는 것만 강조해왔고,그 트렌드에 발맞춰 나갔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트렌드는 불필요한 것은 덜어낸다는 것이다. 소유하지 않고,공유하고,되도록이면 셰어하려는 움직임은 새로운 변화와 유머적인 상상력을 추구하게 된다. 즉 과거에는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왔다면,지금은 기존의 기술들을 개선하고,발상의 전환을 통해 확장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칼이다. 기존의 칼이 무언가를 써는 목적이라면, '칼 +칼+칼+칼' 은 본래의 목적을 유지하면서,용도를 확장하게 된다.그건 발상의 전환이 문제를 해결하고, 불편함을 해소시키면서,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때, 제품은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즉 이제는 칼 뿐만 아니라 기존의 그 어떤 거라도 좋다.기존의 제품을 더하고 더하고,더할 때,새로운 문제해결책을 발견하게 되고,제품으로 만들어지면서,가치가 창출하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빼는 것이 중요하다.그리고 없애는 것도 너무 중요한 시대이다. 가지고 있으면,돈이 사라질까 두려운 마음은 화폐를 사라지게 하고 있으며, 열쇠를 잃어버림으로서 나타나느 불편한 기억은 , 집 열쇠를 사라지게 만들었다.그럼으로서 과거보다 좀 더 나은 스마트한 사회로 마뀌고 있지만,한편으로는 전통과 관습을 중요하는 사람들과 혁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분리되는 상황을 초래한은 부작용을 낳고 말았다. 즉 기술은 인간적이어야 하며, 사람들의 이해와 배려가 엮일 때, 그 기술은 좀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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