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 지도서 -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이석산 지음, 방필규 감수 / 행복스토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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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농구 선수는 다음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1.휠체어농구 선수는 일반 농구 선수가 하는 점프 ,달리기,피벗을 할 수 없어야 한다.
2ㅣ 휭체어 농구 선수는 엑스레이,스캔 검사 등과 같은 여러가지 의학적 검사나 준 의학적 검사를 통하여 관찰하거나 검사할 수 있는 영구적인 하지 신체 장애가 있어야 한다. 통증이나 인대 손상을 영구장애로 볼 수 없다. (-43-)


휠체어농구 훈련과 경기는 상체의 힘을 증가시키거나 유지해 주고 ,이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을 더욱 유용하게 영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일상적인 생활 (휠체어, 침대, 차 등에서 다른 장소로 옮겨간다든지 안장 있는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휠체어로 돌아다니기 힘든 지형을 다니는 등) 을 위해 상체로 모든 일을 해야 하는 하반신 마비,사지마비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된다. (-86-)


당신이 가려고 하는 방향과 슛 타이밍을 속이는 데 쓰인다. 당신이 하는 모든 것은 머리를 끄덕거리거나 한쪽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만약 수비수가 머리 페이크에 속는다면 당신은 방향을 바꿔 진입할 수 있고,바로 슛을 할 수도 있다. (-138-)


여러가지 압박 수비 전략들을 행할 때는 다음의 원칙들이 강조되어야 한다.

1.너무 많은 패스 통로돠 공격적 대안들을 허용할 수 있으므로 공격팀이 코트의 중앙에서 공을 다루도록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2.사이드라인과 베이스라인이 교차하는 구석 지점의 함정 지역으로 공이 투입되도록 강요한다.
3.공이 득점 가능 지역으로 집중될 때는 수비범위를 좁히도록 한다.
4.수비선수들 사이에 있는 공격지역에 공격선수들이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게 한다.
5.공을 가진 선수가 바스켓 쪽을 향하지 못하게 한다.
6.공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움직이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타이트하게 플래시하지 않도록 한다.
7.공을 가진 선수들로부터 두 번의 패스만큼 떨어져 있을 때는 지원 또는 도움을 주는 위치를 담당한다.
8. 수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비지역으로 철수맡은 선수 쪽에 자리 잡는다. (-209-)


일반농구는 5대5 경기지만 휠체어 농구는 길거리 농구와 같은 3대 3이다.그건 코트 내에서 휠체어를 밀고 가기 위해서는 3대 3 농구가 적합하기 때문이다.공격과 수비가 교차되는 휠체어 농우구는 드리블과 전환, 슛까지 잘할 수 있어야 하므로 지도를 할 때,일반농구에 비해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을 하나 하나 챙길 수 있어야 한다.


먼저 휠체어 농구도 상대방을 속이는 페이크가 있으며,일반농구처럼 점프,달리기,피벗은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록 격렬한 자리 싸움, 몸싸움을 할 때가 있다.특히 서로 공수 교대를 할 때, 상대방을 압박하는 전략과 시야가 좁은 특성상 다양한 페이크를 활용해 수비를 속이면서,슛을 하게 되었다.가든의 역할,포워드의 역할이 따로 있었다. 여기서 스포츠는 나와 타인이 동등한 상태에서 치뤄지게 된다.영구적인 하지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사지에 이상이 있는 장애인들이 바로 그런 경우이며, 단순한 장애를 가진 선수가 휠체어 농구를 할 수 없다.여기에 휠체어 농구의 특징은 스트레칭을 꼼꼼하게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코칭과 규칙 준수가 필요하며, 공을 잡기 전에 바퀴를 굴리는 방법을 사용할 경우 ,반칙이 선언되어, 공격이 수비로 전환될 수 있다.


휠체어 농구 전담 코치를 하였던 이석산 님의 책을 보면, 휠체어 농구 지도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농구 수칙을 명확하게 배울 수 있다.여기서 이 책의 장점을 하나더 꼽는다면, 일반농구와 휠체어 농구의 차이점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한국의 경우 1988년 이후 패럴림픽에 참가하여,휠체어 농구의 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올림픽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세계 선수권 대회는 휠체어 농구 선수들이 다닐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경기이며, 국제 경험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서로 물적 인적 교류를 하게 된다.여기서 휠체어 농구는 일반농구와 다르게 골반을 많이 쓰는 운동이다. 휠체어를 밀고, 공격과 수비 전환이 능숙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휠체어 농구는 장애를 가진 이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삶의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다.더 나아가 스포츠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도전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일반인과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 휠체어 농구를 즐기면서,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고충을 느낄 수 있으므로,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서로가 가지고 있는 희노애락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잇점이 분명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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