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View (Hardcover) - Warum Kunden kaufen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 Haufe-Lexware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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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의미에 본 신경 마케팅은 더 광범위한 영역을 포괄한다.이때 신경마케팅은 뇌연구에서 얻어진 다양한 지식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다.여기서도 앞서 설명한 뇌 연구 장치를 시장조사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그보다는 뇌 연구에서 얻은 지식을 마케팅 이론이나 실무와 통합하는 시도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21-)


커피가 제공해주는 이러한 핵심 동기들 말고도, 커피로 충족되는 또다른 동기들이 있다.나를 위한 작은 사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의 표현, 품위 있는 라이프 스타일의 표현, 하루 혹은 한 주 단위로 거행하는 의식,서회적 '접합제'로서 마시는 커피 등.(-92-)


그 이유는 명백하다. 야심이 강한 실행가 유형은 보다 높은 자리로 올라가며 커리어를 쌓고 싶어한다.반면 조화론자는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출세를 추구하는 실행가도, 가정의 아늑함을 즐기는 조화론자도 모두 행복을 누릴 수 있지만 두 유형의 수입만큼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실행가는 어떤 lIMBIC 유형보다도 돈이 많다.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실행가 유형은 수가 적은 편이지만, 그들이 지닌 엄청난 구매력 때문에 가장 관심을 끄는 목표그룹이다. (-180-)


임신과 출산은 에스트로겐,옥시토신, 프로락틴, 바소프레신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임신기간 동안 자녀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여성들은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어머니들에게 이것저것 묻는가 하면, 아이의 방을 꾸미기 시작한다. 이 주제와 관련해 증가한 여성의 관심은 호르몬에 의해 매우 강도 높게 조절된다. (-236-)


하지막 후각은 무의식적으로 고객의 태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후각은 의식이 차단된 상태에서, 변연계에서 바로 처리되어 행동으로 옮겨진다. 후각의 경우 무의식 상태에서 바로 처리되는 비중이 크다. 그래서 냄새를 묘사하거나 떠올리기 어려운 것이다. 페로몬은 남성과 여성이 서로에게 끌리도록 한다. 하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페로몬 연구는 이게 시작단계다. (-310-_


구글은 재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배니싱 스프레이의 첫 흥행 성공을 축하했다. 구글은 왜 이런 시도를 했을까? 답은 간단하다. 잠깐의 '아하'모멘트를 통해 웹사이트에 긍정적 이미지가 실리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65-)


인간의 뇌과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인간의 구매동기와 소비동기 욕구를 이해하기 위해서다.인가의 구매 동기를 파악하면,거기에 맞춰서 구매 욕구를 자극시킬 수 있다.그런데 그것이 사실 상 어려운 이유는 각각의 인간의 특징들이 표본적으로 같지 않기 때문이다.즉 같은 맷 속에 나온 쌍둥이들도 그 욕구가 다르고, 구매 성향도 차별화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인간의 소비와 구매 패턴을 파악하는 것은 항상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는 뇌과학을 공부하려는 이유는 그것을 이해하는 것과 이해하지 못할 때, 구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다다갈 때, 그 기준점이나 원칙들을 만들수 없기 때문이다. 가령 여성에게 문건을 팔 때 남성의 구매 욕구에 적용할 수 있는 동기를 가져간다면, 그것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기혼 여성에게 미혼 여성의 구배 동기를 적용한다면 실패할 가능서이 큰 이유는 여기에 있다. 채집이 일상적인 여성의 심리와 무의식이 사냥과 공격성,지배욕을 가진 남성의 특징과 차별화화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시장조사를 통해서 자신이 팔고자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만족도 조사를 하는 이유는 그들의 구매 동기나 니즈와 원츠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호르몬의 치이, 환경의 변화는 구매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그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예민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이며, 물건을 팔 때, 누구에게 팔 것이며, 어떤 특정 연령대에 팔아야 하는지 곰곰히 따져보아야 할 때이다.더군다나 이번처럼, 전세계적으로 신종바이러스가 나타날 때,기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분석한다면, 그들의 니즈를 확보할 수 있으며, 맞춤형 마케팅이나 홍보가 가능하다. 더 나아가 각 지역의 시장 조사 과정에서, 나이 대, 연령대, 성별, 최종 학력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한다면, 거기에 부합하는 홍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이런 경우 한국의 예로 보자면, 통계청에 나오는 인구 통계를 들여다 본다면, 주변 사람들의 구매 동기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섧문조사를 통해서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한편 인간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건 인간은 이성적이기보다 감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그건 어떤 선택이나 결정을 할 때,합리적인 판단에 의존하기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즉 인간의 오감을 기업들이 재빨리 캐치하고, 그 오감에 부합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시각을 강조해서 물건 구매 욕구를 끌어들이거나, 후각적인 요소를 부각하여,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방법이 있다.텔레비전이나 미디어의 경우 후각적인 요소를 느낄 수 없으므로,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시키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소비자의 니즈를 확보하기 위해서,긍정적인 씨앗을 뿌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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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리커버)(개정판)  17.책책책17 /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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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리커버)(개정판)

작가
에쿠니 가오리
출판
태일소담
발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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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일까.젖어있는 도쿄타워를 보고 있으면 슬프다.가슴이 먹먹해진다.어릴 때부터 쭉 그렇다.잔디 깔린 높직한 평지에 자리 잡은 맨션, 토오루는 갓난아기 때부터 이곳에 살고 있다. (-9-)


토오루는 사진집을 네 권 갖고 있다.한 권은 시후미가 선물한 것이며, 다른 세 권은 직접 샀다.그 중 두 권은 시후미네 가게에서, 나머지 한 권은 시후미와 함께 외국서점에서 발견했다. (-68-)


달리 경험이 없어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시후미나 자신이나 이런 일에 그리 빠져드는 체질이 아닐 것이라고 토오루는 생각했다.자신이 그렇게까지 경험이 없었다는 것을 시후미도 알아차렸을 텐데, 그래도 시후미는 뭔가를 '가르쳐' 주거나 '리드'해 주었던 적은 없다. 한 번도. (-130-)


"그거 알아?"
라고 했다.
"그거 알아? '하지만' 난 너의 미래를 질투하고 있어."
토오루는 안타까움과 노여움이 동시에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노여움이 조금 우세했던 것 같다.시후미를 힘껏 끌어안았다. (-131-)


시후미가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넓은 집이다. 2층에는 침실 세 개와 작은 욕실이 두대 있고,그 외 곳곳에 비품을 수납하는 천장이 있다.
" 이 별장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건 욕실이야." (-192-)


시후미의 입술은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의 무언가였다.키스 도중, 시후미는 몇 번씩이나 사랑한다고 말했다.말도 안되게 사랑한다고 말했다.이런 일 믿어지지 않는다고.
어쩌지도 못하는 몇 분이 지나고,키스가 멈추어도, 두 사람 다 일어나려 하지 않았다. (-251-)


키미코는 처음부터 울먹였다.무슨일이었을까.
너의 얼굴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315-)


"요시다라고 기억해?"
그리고 느닷없이 그렇게 물었다.
"동창회에서,토오루도 만ㄴ났을 테지?"
라고,
토오루는 ,만났다고 대답했다.몇 초의 '공백'이 생겼다.
"어떤 사람이야?"
다시 '공백'
질문 받은 토오루도 당혹스러웠지만, 유리 역시 물으면서 난처해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325-)


일본 소설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 타워>이다. 15년간의 시간의 간격을 깨고 재출간되었다는 것은 ,그 소설에 대한 작품성과 흥행성은 어느정도 보장받았다는 의미이다. 소설은 2005년 그때 당시의 우리의 또다른 사회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제 갓 스물이 된 토오루와 마흔이 된 시후미, 두 사람은 정서적인 교감을 형성하게 된다.불륜관계이면서, 불경하다 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연상연하 커플로서 불완전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2000년,21세기 밀레니얼의 첫 시작, 한국으로 보면 , 한국의 기준으로 보자면 386세대 여자와 x세대의 남자가 만난 셈이었다.이 소설을 펼쳐들면서,점점 더 나 자신과 토오루를 동일시하면서 읽어가게 되었으며, 토오루의 세계관을 분석하게 된다.


그 당시에는 두 사람의 관계는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은 관계였으며, 서로 불편한 모습일 수 있는 토오루와 시후미의 모습이었다.하지만 에쿠니 가오리는 이 불편한 모습을 너무 자연스럽게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연상연하 커풀에다가 남편과 가게와 돈을 가지고 있었던 시후미가 아들뻘이 되는 남자와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게 된 과정들이 사실 흥미롭게 느껴졌으며, 토오루의 내면 속 심리적인 변화들을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분석해 나갔다.


토오루는 시후미를 사랑하는 관계이면서,존경하는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하지만 모든 것은 일방적이진 않다.각자가 가지고 있는 요구와 욕망이 일치하지 않더라도,접점을 이루면 관계는 형성될 수 있다. 일방적인 관계의 끝은 언제나 파괴와 공격적이기 때문이다.시후미도 토오루와 만남을 가지면서,자신이 가지고 있는 욕구와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것은 시후미가 얻을 수 없는 토오루가 가지고 있는 미래의 모습이다. 즉 이 부분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다.우리가 아기를 볼 때 아기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면서,무의식적인 질투심을 느끼게 되는 이유도 그와 똑같은 것이었다.시후미는 토오루와 만남을 통해서 긍정적인 씨앗을 얻을 수 있었기에 두 사람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토오후의 동창이었던 코우리, 코우리의 연상 연인 키미코는 코우리보다 15살 많은 아가씨였다.코우리는 유리와도 지속적인 만남을 추구하는 삼각관계 그 자체였다.소설에서 주목할 부분은 여기에 있다.토오루와 코우지는 동창이면서, 취향이나 비슷한 점이 있었고, 여서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관점도 비슷하다. 하지만 키미코는 시후미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키미코가 가지고 있는 나이를 잊게 만드는 천진난만함과 코우지의 어른스러움,이 두가지 조건은 열다섯의 나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서적인 교감관계였으며, 그 과정들이 그 시대에는 허용되지 않는 부산물이었지만, 15년이 지나 지금의 모습으로 이 소설을 보면 관대해짐을 느끼게 된다.그건 트렌드의 변화 ,우리의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우리의 생각들을 바꿔 놓은 것이었다.한 편의 소설이 시간적인 간극을 훌쩍 뛰어 넘어 다시 읽혀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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