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된다! 스마트스토어 돈이 된다! 시리즈
엑스브레인 지음 / 진서원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쇼핑몰 솔루션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홍보하는 내용을 보면, 쇼핑몰이 내 집이라면 오픈마켓은 세들어 사는 전셋집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확한 카피는 기억나지 않지만 모 업체가 "내 집(쇼핑몰)에서 살래, 아니면 전셋집(오픈마켓)에서 살래?'하는 광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31-)


스마트스토어 이름은 소비자가 검색했을 때 나오는 상점명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내 스마트스토어의 이름을 '떡보의 하루'라고 하면 네이버에서 '떡보의 하루'로 검색했을 때 소핑 영역에 내가 설정한 스마트스토어의 이름이 나타납니다. (-85-)


고객에게 꼭 알려야 하는 정보 또는 판매자가 고객에게 알리고 싶은 부분을 쓰는 영역입니다.예를 들어서 연휴가 끼어 있어서 배송을 특정일까지만 할 수 있고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간이 있다면 이런 내용들은 꼭 알려줘야 합니다.또는 몇시까지 주문해야 오늘 출고되는지를 말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이런 내용을 알려주지 않고 배송이 늦어지면 소비자의 불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143-)


아직 쇼핑몰, 오픈마켓을 운영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상위노출이 왜 중요한지 모를 수 있습니다.모기장을 예로 들어볼까요? 모기장을 구매하려고 오픈 마켓이나 네이버에 '모기장'을 검색하면 약 534,000개의 상품이 보입니다. 첫 페이지만 봐도 이미 수십 개의 상품이 나타나죠.대다수 사람들은 첫 페이지 또는 2~3 페이지 내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등록한 상품이 한참 뒤의 페이지에 노출된다면 판매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상위노출이 중요합니다. (-210-)


매출이 잘 나오는 쇼핑몰은 적절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기획력을 기반으로 마케팅이 잘 갖춰진 곳입티다. 스마트스토어도 마찬가지입니다.매출이 잘 나오는 스마트스토어는 적절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기획력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잘하는 곳입니다.이런 곳은 매출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288-)


처음 웹사이트 아마존이 만들어질 때도 그렇고, 야후 쇼핑도 마찬가지였다.웹 기획은 조악하였고, 여전히 사람들은 온라인,즉 웹사이트보단는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기를 좋아하였다.웹과 디자인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졌고, 그래픽 편집 기술이 좋아지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상품 가치의 간극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온라인을 매개로 한 물건들을 구매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부각되었던 곳이 오픈마켓 옥션이었다.웹기획력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슈꺼리를 만들었던 옥션이 무너진 원인은 웹기획력이 아닌 보안 문제 였다.고객의 고객 정보가 해커들에게 노출되고 난 뒤 경매 전용 오픈 마켓 옥션의 용도는 자취를 감춰 버렸고, 그 과정에서 오픈마켓의 판도가 달라지게 된다.그것이 최근 10여년 동안 바뀐 웹과 오픈마켓의 현주소이다.


스마트스토어가 부각된 것은 바로 이처럼 보안성과 편리성 때문이다.기존의 네이버 블로거들을 스마트스토어에 불어들였고, 블로그 내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네이버 쇼핑에서 구축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게 된 아이템으로 농산물,수산물과 같은 유통기한이 짧고,가격변동폭이 큰 제품들이 속하고 있다.즉 이 책을 읽는 많은 분들이 이와 비슷한 업종에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고, 시대가 바뀌어도 매출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비결을 구하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물론 저자처럼 한달 7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실제 그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스토어는 소수에 불과하다.웹기획력 뿐만 아니라 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웹디자이너에 준하는 그래픽 편집기술과 판매자로서 브랜드가치가 뛰어날 때 가능한 조건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던 목적을 다른 방향으로 잡았다.많은 판매자를 끌어들이는 스마트스토어의 특징에 대해서 분석하게 된다.스마트 스토어는 G 마켓이나 옥션, 11번가, 인터파크와 같은 비슷한 부류로서 독보적인 오픈마켓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인 웹 스타일은 구매자에 맞춰져 있다.즉 구매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시간적인 체증을 줄여들고 원하는 물건을 적재젃에 구매할 수 있도록 웹플랫폼이 기민하게 짜여져 있다 특히 웹에 능숙하지 않은 기성세대에 맞춰져 있으며, 판매자가 상품을 올리고, 이벤트를 기획하고, 그 과정에서 상품에 대한 설명,배송과정, 소비자의 불만 접수,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까지 구매자의 니즈에 맞춰진 웹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된다.그건 네이버 쇼핑이 샵IN을거쳐서 스마트스토어로서 정착하게 된 이유였다.온라인 입점 브랜드를 친숙한 네이밍을 쓰은 것이 중요하고, 상위에 노출될 수 있어야 매출도 늘어난다. 중요한 것은 매출이 늘어나면 리뷰도 늘어냐야 하며, 그 과정에서 고객의 불만을 적재적소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꾸려져야 입소문을 타고 구배자의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다.그것은 오픈마켓의 장점이며, 기본의 쇼핑몰이 보완할 수 없는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다.다만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고 매출이 늘어나려면 상품이 상위 노출 되어야 한다.물건의 가격을 다운시켜서 구매가능성을 높이거나, 소비자가 원하는 이벤트를 기획하여, 구매자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방법을 쓸 필요가 있다.하지만 스마트스토어는 오픈마켓으로서 가지는 독보적인 존재감에 따라서 기본 원칙과 룰을 판매자는 꼭 지켜야 한다.그렇지 않을 때는 상위 노출이 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 판매 재제가 따라 붙을 수 있으므로 매출에 치명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즉 웹기획력과 구매와 소비 패턴을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 아이템을 만들어서, 기존의 SNS 소셜 미디어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그것이 저자처럼 월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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