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커피콩 한 알 - 긍정적인 변화를 쉽게 만드는 방법
존 고든.데이먼 웨스트 지음, 황선영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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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주 뜨거운 물과 같을 때가 많지.세상은 가혹하고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은 곳일 수도 있단다. 살다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시험받는 상황에 놓이기도 하지.그런 환경은 잘못하면 사람을 변하게 하기도 하고 약하게 하기도 하며 때로는 딱딱하게 만들기도 한단다." (-28-)


"네가 이 교훈을 평생 기억했으면 좋겠어.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네가 커피콩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렴.너에겐 네가 있는 환경을 바꿀 힘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 (-32-)


"네가 스스로 달걀이라고 생각하면 세상의 부정적인 일이 너를 딱딱하게 만들 힘이 있다고 믿게 될 거야.그러면 부정적인 세상처럼 너도 부정적으로 변하겠지."(-34-)

"하지만 네가 커피콩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외부 세계가 너에게 영향을 미치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네 내면의 힘이 외부 세력보다 강하다는 걸 알게 되겠지.그러면 네가 있는 환경과 세상을 내면에서부터 바꿀 수 있을 거야." (-35-)


그래서 커피콩 동아리를 만들기로 했죠.학교,지역사회, 세상을 더 긍정적인 곳으로 바꾸는 데 힘쓰는 동아리였어요.에이브는 학교 수업도 듣고 무릎 재활도 하면서, 남는 시간에 동아리 친구들과 동네 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로 했어요. (-44-)


당근인가요? 달걀인가요? 커피콩인가요? 사람들은 이 세가지 부류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환경의 변화에 다라서 부드럽게 바뀔 수 있고,딱딱하게 바뀔 수 있다.그리고 두가지가 아닌 새로운 형태 커피콩처럼 처음의 모양과 다른 그 무언가가 될 수 있다.우리는 커피코이 되는 것에 대해서 혁신 혹은 기회라 부르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당근이나 달걀이 되는 것보다 커피콩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따져볼 시간이 있다.먼저 나에게 어떤 불행이 되는 문제가 생겨날 때, 나의 생각과 나의 선택은 그 이후의 삶을 완전히 뒤짚힐 수 있고, 나 스스로 내 인생이 바뀔 수 있다.존 고든의 책을 읽으면서,갑자기 떠오른 사람이 교통사고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된 이지선씨다.그녀는 교통사고로 온몸에 뜨거운 화상을 입었고, 그 최악의 불행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이지선씨는 당근도 아닌,달걀도 아닌 새로운 삶,커피콩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예고되지 않는 사고, 예고되지 않은 사건, 예고되지 않았던 상황들이 그녀의 삶 전체를 바꿔 놓게 되었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만 하였다.이 책은 그런 면에서 지극히 위로의 선물이 되었다.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반드시 견디면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넘어지고 깨지고, 다치더라도 우리는 그 순간을 잘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내 삶에 얼마나 주도권을 잘 가지고 있느냐이다.외부세력보다 내면의 힘을 키워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살아가면서,항상 느끼게 되는 수많은 상황들, 그 안에서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잔인한 생각이고, 결정이 될 수 있으며, 좌절 속에 살아갈 수 있다.하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간다면 새로운 길은 충분히 열릴 수 있다. 사건이 아닌 병이 걸린다 하더라도 말이다.예고되지 않은 상황들, 그 순간에 상황에 집착하지 않는 것, 현실에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에 있어서 후회하지 않고, 행복의 씨앗을 뿌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나에게 어떻게 살아가고 왜 살아가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여기를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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