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이끄는 인구 혁명 - 인구에 대한 가장 정확한 예측과 대안이 담긴 미래보고서
제임스 량 지음, 최성옥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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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대체로 우연히 일어나다. 깨달음의 순간이 다른 분야의 지식과 결합될 때 일어난다.따라서 분야가 더욱 전문화될 때 학문간 교차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59-)


반대로 미시적인 혁신은 대체로 기존 기숭이나 과정을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한 형태다. 안정된 대기업은 기존 기술이나 과정을 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한 형태다. 안정된 대기업은 미시적인 혁신에 뛰어난 반면, 파괴적인 혁신은 대체로 신생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이를 테면 아마존은 소매 산업을 붕괴시킨 창업회사고, 우버는 택시 산업을 붕괴시킨 신생기업이다. (-90-)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만 당국은 출산율은 1990년대 인구 댜체 수준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새로운 세기에 들어서면서 1.5명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자 대만 당국은 출산 정책을 뒤집어 더 많은 자녀를 갖도록 장려하는 조치를 펼쳤다.2012년에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3억 대만 당국 달러(1억 달러)를 투입했다.그러자 대만 당국의 출산율은 약 1.3명에 그치며 아주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소간다. (-181-)


요약하면, 일본은 저출산 함정에 심하게 빠져 있다. 고령화된 노동력은 기업가정신과 혁신부족에 기여했다.일본은 최첨단 기술 혁신 경쟁에서 미국과 다른 신흥국에 완패했다. 고령화 사회의 영향은 점차 강화되고,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이 투표와 기업의 관리자급 직위를 통제하기 때문에 젊은 층은 자신의 족쇄를 끊어내기 더욱 어려워진다. (-263-)


eu에서 영국의 탈퇴는 유럽권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왔다.eu는 미국 시장이 갖는 거대한 규모의 강점이 부러웠다. eu는 미국보다인구가 많은 대규모 단일 시장을 만들자는 야망에서 설립되었다.이상적으로 eu는 '유럽의 미국'이어야 하지만 현실은 eu가 많은 독립적 실체로 구성된 자유 무역권과 더 흡사하다는 것이다. (-345-)



이 책은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다루고 있다.미국은 알다시피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이다.구글,애픔, 아마존, 페이스북 등등 수많은 스타트기업이 미국의 실리콘 벨리 언저리에 있으며, 세계의 기업들 주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즉 구글이마 페이스북, 애플이 만들어 놓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은 금방 전세계로 퍼져 나가며, 그 영향력을 우리는 무시하기 힘들다.플랫폼이 등장하였고,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등장한 무렵도 이런 이유였다.여기서 미국에 대항하는 기업들이 있으며,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바이두, 화웨이, 텐센트,샤오미와 같은 기업이 여기에 포함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으로 보자면 중국의 혁신 기업의 수명은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그것은 중국이 미국에게 밀리는 또다른 이유가 된다. IT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한자권의  특징을 자기고 있는 중국이 영어권의 특징을 미국에 밀리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상태였다.그건 기업가 정신이나 신뢰도면에서 두 나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두 나라를 비교하는 수단으로 쓰여지고 있다.


이 책에는 일본에 대해서 나오고 있다.미국을 위협했던 유일한 국기 일본은 한때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혁신국가였다.미국 달러에 대항마였던 일본 엔화에 대해서 미국 바이어들은 쉽게 무시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일본은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었으며, 일본의 경기침체의 도다른 이유가 되었다. 인구구조의 문제, 이민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적 구조, 저출산,고령화가 맞물려 가면서 인구는 정체되어 있으며, 제자리걸음이다. 반면 중국은 그렇지 않았다.중국이 스스로 문호를 개방함으로서 , 30여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경제가 발달하게 된다.짝퉁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었던 중국이 제4차 산업혁명을 기회삼아 재도약 단게에 있다.책을 읽게 되면 미국의 문제점과 중국의 강점을 나열해 볼 수 있다.먼저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있었던 이유는 3억에 가까운 인구이다.여기에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으며, 아메리칸을 꿈꾸는 해외 체류객들의 이민정책이 현실이 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앞으로 20년 뒤 두 나라의 경제 상황은 역전될 수 있다. 중국의 사회적 인구가  증가함으로서, 미국보다 중국이 우위에 서 있을 수 있다.그것이 이 책을 읽는 이유이며, 중국이 왜 혁신국가로 손꼽히는 지 자세히 분석해 볼 수 있다.더 나아가 한국과 대만이 가지고 있었던 강점들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해 뭍혀 버렸으며, 중국에 종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또다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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