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컨셉 만들기 - 신제품 개발을 위한 완벽한 프로세스
김근배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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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모든 소비자가 바라고 있지만 그 누구도 해주지 않은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두 고객의 바라는 결과를 찾아내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소수의 고객이 강렬히 바라지만 누구도 먼저 하지 않는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런 소수의 소비자를 찾아 컨셉을 만들고, 이것을 모든 사람이 원하도록 발전시켜야 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고객을 잘게 세분화하여 특정 소수의 표적고객에 집중하는 틈새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p91)


기업은 소비자에게 끌리는 컨셉을 요구한다. 여기서 끌리는 컨셉이란 서비스가 될 수 있고, 제품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업은 하나의 혁신 제품을 만들어 나가면, 그것이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소비자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취하는지 알기 위해서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바로 이런 과정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인들의 노력과 고뇌이다. 즉 어떤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필요한 제반적인 조건들, 소비자에게 먹혀들기 위해서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그 안에서 답을 얻기 위한 노력들이 이 책 곳곳에 스며들고 있었다. 


소비자의 니즈를 얻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하는 방법이 있고, 직접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는 과정에서 설문조사는 요긴하게 쓰여진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모든 것을 판단하고, 그 안에서 답을 얻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바라는 결과' 와 '충족 수단'을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분석할 수 있으며, 책을 읽게 되면, 제품 개발에 있어서 미흡한 점을 분석하고 채워 나갈 수 있게 된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어떻게 쓰여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먼저 기업은 제품을 만들어서 그 제품이 팔리기를 원한다. 자영업자는 새로운 물건이나 메뉴가 사람들과의 접점을 연결하고 싶어한다. 이 책은 기업 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에게도 요긴하게 쓰여질 수 있으며, 잘 팔리는 제품, 잘 쓰여지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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