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마지막 기회가 온다 - 2019 절호의 매수 타이밍
강승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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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자이는 일단 앞서 밝힌 대로 도심 역세권 신축 단지라는 장점만으로도 그 가치가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아파트 명칭을 가장 고급스럽게 지은 단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매력적인 이름의 경희궁 자이는 이름 그대로 인근에 경희궁,덕수궁, 경복궁 등 고궁 뿐 아니라 강북성심병원, 서대문독립공원,이화여자고등학교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닜다.3,5선 더불 역세권인 데다 광화문 접근성이 대단히 뛰어나다. 강남역, 여의도 아파트 단지들과 함께 직주근접이라는 최근 트렌드에 가장 어울리는 아파트라고 할 만하다. (P164)


서울은 26개 구로 이뤄져 있다. 책에는 그 26개 구를 동남권, 서남권,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동산 재테크 수단 중에서 아파트만 한정하여 분석하고 있다. 즉 다른 제태크 수단 중에서 상가, 토지,단독주택, 빌라는 이 책에서 해당되지 않는다고 불수 있다. 특히 동남권은 강남구, 서촉구, 송파구가 있어서 아프트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지역으로서 서울 아파트 가격을 흔드는 지역이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고, 과거 내가 읽었던 부동산에 관한 책들을 펼쳐볼 때 느끼는거지만 부동산 제태크는 거의 대부분 서울권역을 향하고 있다. 그것은 주 타겟층을 대한민국 5천만 인구중에서 1000만에 해당되며, 나머지 지역은 부동산 제태크로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걸 반증하고 있다. 그건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해도 서울 지역과 수도권 지역은 큰 효용가치가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으며, 부동산 재테크와 관련한 사업들이 서울에 밀집되어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건 서울의 아파트는 수요와 공급이 충분히 있으며, 정부의 규제가 때로는 정부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이지 못하고 치밀하지 못하는 또다른 이유가 된다. 즉 답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시행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 그것이 정부의 지지율을 떨어트리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 때문에 쉽게 손을 대지 못하는 거였다.


서울은 노후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가 공존하고 있으며, 역세권을 끼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파트 투자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고 싶어한다. 그것은 사람들의 심리 속에 고스란히 내포되고 있으며, 아파트 투자에 있어서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고 싶어한다. 지금 서울 도심에 현재 수요와 공급은 충분히 있다.하지만 여전히 위험 요소들은 존재하고 있으며, 암초에 부딪치지 읺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사회의 인구구조가 저출산 고령화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가구당 사람수가 점점 더 줄어들면서 과거처럼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단점으로 바뀌고 있다. 점차 1코노미 경제 시스템에 발맞춰 아파트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고, 사회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사회와 문화가 미치는 파장들은 때로는 걷잡을 수 없는 파장을 낳기 때문이다. 즉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우리 사회에 나타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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