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의 자리 - 아픔과 눈물의 오늘, 갈릴리의 영혼들에게
오지영 지음 / 두란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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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은 그동안 내내 후회할 일만 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그녀의 평생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일을 해 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일, 주님께 고백하는 일.주인과 사랑을 나누는 일.
이렇게 그녀가 예수님께 향유를 드리는 바로 이 일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일입니다.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마침내 평생에 절대 후회하지 않을 일을 할 수 있다면 과연 그 일이 무엇이겠는지.(p149)


시카고 무디 신학대학원에서 성서 연구를 한 오지영 목사께서는 2017년 '성서 언어 우수상'을 히브리어와 헬라어, 이 두 부분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이 책은 성서 속 누가복음 5장~8장까지 열번째 만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갈릴리 호수로 향하고 있습니다. 간절한 영혼을 구우너하고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그 간절한 영혼이란 바로 성경 속 인물이면서 바로 나자신이기도 합니다. 오지영 목사님의 <간절함의 자리>를 읽으면서 나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나에게 간절함이란 무엇이며, 나는 간절한 그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나의 간절함의 깊이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향하면, 예수그리스도께서는 그에 맞는 응답을 합니다. 나는 그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남겨 놓으신 ;'구원의 메시지'를 가져오게 되며, 나에게 기쁜 소식을 구하게 됩니다. 


책에 등장하는 여인은 간절한 영혼입니다. 평생 후회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인은 이제 절대 후회하지 않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일상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실천하게 됩니다. 믿음을 스스로 내보이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얻게 되고, 주님께 고백함으로서 스스로 간절한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성서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게 되면, 그 안에서 외적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으며, 스스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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