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의 원리로 미래를 여는 교회 - 교회가 미래의 희망이 되는 길
서길원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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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메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 10:38~42) 


드라마를 보면 20년전 드라마가 재방영 될 때가 있다. 그 드라마는 분명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드라마이며 추억이었다. 물론 영화도 마찬가지다. 내가 봤던 과거의 영화와 드라마가 나에게 익숙함과 함께 어색함으로 다가왔다. 분명 재미있게 봤고 즐겨봤던 것임에도 그렇다.시대적 변화는 세상에 대한 나의 눈높이를 높여 놓았으며, 나는 그것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교회의 위기, 교회의 권위가 지금 나의 모습과 같은 건 아닌지 반성해볼 때다. 교회의 위기가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따라가지 못하고 세상이 요구하는 가치에 따라가지 못함으로서 사람들에게서 외면받고 있는 거였다. 지금은 교회가 그럭저럭 유지할 수 있지만, 세대가 교체되는 시점이 되면 교회는 점차 자신의 영적인 권위를 잃어버리고 사회적인 역활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이 책을 쓴 서길원 목사님은 바로 이러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교회의 위기를 바라보고 있다. 새벽 기도에 젊은 사람이 없고, 수요 예배에 신도들이 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짚어가고 있다. 사역과 전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는 이유는 교회의 영적인 권위가 사람들이 원하는 바와 일치하지 않아서였다. 교회의 비전이 교회에서 원하는 바 그대로 따라가지 못함으로서 생겨나는 문제들, 그러한 문제들은 우리에게 항상 존재하고 있었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남들이 비웃는다 하더라도 교회의 비전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이다. 세상 사람들이 비웃고 현실성이 없는 비전이 앞으로 미래의 교회가 마주해야 하는 새로움 변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의 기본은 예배이고, 예배를 통해 사역과 부흥이 이루어지게 된다. 예배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신도들이 동참하기 위해서 시대에 따라서 예배도 달라져야 한다. 교회에서 목사의 역할, 신앙적인 지도자로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시대가 그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영적인 전문성,지성의 전문성, 사역의 전문성, 사람을 킨우는 전문성을 교회에서 만들어 간다면, 교회는 바로 설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신도들에게 바로 전달해 줄 수 있게 된다.그것이 교회의 역할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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