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직원들이 만드는 최고의 회사 - 한국 대기업에서 생존하는 애런과 실리콘밸리에서 혁신하는 브라이언의 이야기
유호현 지음 / 스마트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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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기업조직문화를 우리에게 적용하기]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우리 기업이 그러하듯, 개인도 누군가를 벤치마킹 하는데에 익숙하고, 새로운것을 창조하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을 발전의 주요 매커니즘으로 활용한다. 이것은 동양과 서양의 치아가 아니다. "산업과시대의 생각"과 "혁신 시대의 생각"의 충돌이다. <p.234. 기술집약을 넘어서 개념설계로>

실리콘밸리에 일하는 사람과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제조업에 일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어떨까.

전자는 혁신적인 기업의 어딘가에서 좀 더 역동적인 일을 하고 있을것 같다. 우리나라의 제조업에 근무하는 후자는 일을 열심히 하지만 좀 더 재미나고 역동적으로 하는 즐거움은 상대적으로 떨어질수도 있을것 같다.

두 집단을 일반화해서 비교해서 보기는 어렵겠지만 분명히 두 공간에는 차이가 있다.

구직활동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간 공간 비용의 제약없이 두 곳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고 한다면 어떤 곳이 매력적일까?

수 많은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실리콘밸리에서 좀 더 성장성이 높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저자분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문과 출신의 엔지니어이다. 트위터와 에어비앤비에서 근무를 하면서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에 대해서 익숙하게 경험을 해서 이러한 새로운 기업문화의 관점은 우리나라의 기업에만 근무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울수 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방식, 조직원들이 어떻게 자신의 일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과정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기술을 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조직이 슬림하고 유연한 곳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일을 해나가는것이 보편화가 되어가고 있을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대기업은 대부분 위계중심의 구성이다. 많은 의사

결정권이 업무를 진행하는 실무자에게 있지 않고 고위층에게 집중이 되어 있다.

이러한 의사결정의 이탈은 일의 본질은 모른채 기계처럼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전통적인 산업화 시대에는 이러한 파이브라인 중심의 강력한 의사결정을 가지는 조직에서 성과가 많이 나왔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나라도 이러한 전략으로 경제적인 성장을 해왔다는 사실도 맞다. 효율적인 관리 중심으로 그동안안의 방식에서는 조금씩 벗어나가야 한다는것은 기업인들은 인식은 하고 있다. 하지만 조직은 관료주의적이고 늘 관성적으로 움직인다.

"역할조직"이라는 조직의 이름이 책에서 언급(p.34)이 된다. 내용을 읽어보면 책의 어디선가는 한번쯤 봤을법한 내용이다. 하지만 실상 역할조직이 우리 조직내에서 실천을 하고 있는지 본다면 아직까지는 그 진행과정이 빠르지는 않을것 같다. 각 구성원에게 분산된 의사결정을 통해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역할조직의 특징은 앞으로의 기업들의 생태계에 있어서는 꼭 필요하고 적용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좋은 인재는 회사원의 관점으로 일하는것이 아니라 업으로 보고 그 일을 접근한다면 훌륭한 인재의 풀이 더욱 많아 질것으로 기대를 해본다.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는 "에자일방식"(p.161) 또한 우리나라 처럼 주문발주형 상품을 만들어내는 구조에서는 새로운 업무문화라고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쪽에 개발에는 상대적으로 유연한 변화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부분이 많지만 일반적인 많은 산업 영역에서도 현재도 적용이 되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을 통해서 끊임없이 실험하고 소통하는 것은 모든 기업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통해서 실패의 확률도 높지만 전문성과 커리어 관리를 좀 더 본인의 주도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사내승진보다는 업계 경력이 더욱 중요해질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실리콘밸리의 변화 부분에 우리도 능동적으로 대응을 하고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필요로 할것이다.

조직을 위해서 언제나 희생을 하는것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서 일해볼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가는것. 이것은 아직까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대기업들에서는 당장 실현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작은 역할조직이라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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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자기계발서를 쓴다면 - 하버드대 교수들의 진화론적 인생 특강
테리 버넘.제이 펠런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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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에 충실한 우리 삶의 시나리오를 개선하는 빅히트!]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인간이 포유동물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을 때는 식량만이 유일한 화폐였다. 그때 유전적 프로그램은 다람쥐에게는 견과류를 숨겨 두게 했고 바다코끼리에게는 옆구리에 지방을 쌓아두게 했다. 그럼 인간은 닥치는 대로 소비해야 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돈을 저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이유다. <p.164. 웃으면서 돈을 버는 방법>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 이라는 책을 통해서 인류의 유전, 생물학적인 발전과정에 대해서 집대성을 하였다. 이 책의 찰스다윈의 진화론에 기초를 하여 현대인들이 부딪치고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다윈의 시각을 빌려서 간접적인 시사점을 전달해준다.

책의 서론에 " 본능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 " 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우리는 늘 본능에 충실하다. 오랜 시절부터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결과이다. 배고프면 밥을 먹지만 적절하게 통제해서 먹지 못할수도 있고, 미래를 위해서 저축을 해야 하지만 현재의 소비성향을 더욱 높이면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욜로족을 만나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유전자의 순수한 자유의지로 움직이는 결과이다. 인류가 진보를 해왔지만 아주 먼 인류의 조상에서 부터 이어 받은 영향은 피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늘 우리는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서 절제를 하고 의지력을 가지고 때로는 하기 싫은일에 대해서도 열심히 노력 하는 모습을 보인다.

책에서는 크게 4가지의 주제에 대해서 다룬다.

첫번째는 우리 일상생활의 행복, 위험, 중독에 관련된 내용이다.

두번째는 가족 및 집단과 만나게 되는 관계를 이야기 한다.

세번째는 우리 모두의 고민거리중에 하나인 돈을 버는 것과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이다.

네번재는 남자와 여자의 다름, 결혼, 그리고 둘 간의 관계를 유지하는 법이다.


모든 주제가 하나의 전문적인 서적의 내용으로 등장할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은 포괄적이고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본능에 대한 욕구를 이겨가면서 스스로를 좋은 길로 만들수 있을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풍부하다.

관심이 있어어 할만한 부분인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행복을 만들어내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4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목표를 가볍게 잡는것이 시작이다.

2. 고통 또한 예상했던 것 보다 빨리 사라진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야 한다.

3. 극적인 삶의 변화 직후에는 큰 결단을 내리는 것을 피해야 한다.

4.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p.42 완벽한 행복은 가능할까>

우리 인간은 어떠 강렬한 감정이든 한시적으로만 느끼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행복이나 고통이 그리 장기간동안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바꾸고자 하면 자기 자신의 변화가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한다. 막연하게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것 같다는 기대감은 결코 우리에게 좋은 플러스 알파의 요인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본능적으로 우리는 "어제의 나"의 모습이 회귀하고 싶어하고 환경에 순응을 한다. 오늘 살아가는 내 삶에 대해서 다른 방향을 찾아가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변화가 꼭 필요로 한 부분이다.


지금은 우리가 예전의 인류와 살아가는 환경의 차이가 많다. 하지만 유전적 본능대로 행동하기를 바라는 존재도 있을것이다. 바로 기업들이다. 소비를 조장하고 편안한 행동과 쾌락에 대한 요구를 이러한 소비를 촉진할수 밖에 없다. 그저 무지에서 깨어나지 않고 그저 눈에 보이는대로 살아가는것이 그들이 바라고 있는 방향일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다양한 채널에 대해서도 우리 스스로의 지식을 갖추고 본질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는것이 중요하겠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가지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 하나씩 언급을 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이 책의 재미이고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금 깨우치게 하는 내용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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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바다에서 서핑하듯 투자하라 -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대세 상승기 투자법!'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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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기 좋은 시즌, 개미가 부의 사다리 올라타기]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시장은 내가 어찌해볼 수 없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지켜보면서 좋은 시즌이 올때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 하락하는 장세에서는 떨어지는 종목을 붙들고 매일 고민해봐야 답은 없다. 쉴땐 쉬어야 하고, 주식시장을 떠나야 할 땐 떠나야 한다. 그리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를 기회를 잘 잡기 위해 시장을 관망하면서 당산만의 도끼를 갈고 닦아야 한다.<p.274. 투자는 마라톤, 페이스를 유지하라>

주식투자는 자본시장의 활동중에서 위험도 높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서 그만큼의 투자성과도 올릴수 있는 영역이다. 다양한 투자 중에서도 주식투자자는 증권거래소를 통해서 효율적이고 실시간으로 거래가 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를 한다.

우리 모두가 생각하는 수익을 생각하면서 투자를 시작하지만 그 결과가 화려하지는 못한 경우가 많다. 투자의 세계에는 양보란 없고 수익을 위해서라면 다양한 트릭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리고 효율적으로 예측하기도 어렵다.

옛 어른들 말을 들어보면 "주식을 하면 집안이 패가 망신한다"라는 메시지가 있다.

왜곡된 측면도 있지만 주식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에 관련된 책을 시중에도 무수히 많다. 투자의 레벌과 숙련도에 따라서 읽고 배울수 있는 수준도 천양지차이다.

이 책은 주식투자를 시작하실 분이나 조금은 감을 잡아 가고 싶은 분들에게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주 어렵지도 않으면서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서 많이 다르고 있다. 주식투자에 대한 큰 틀을 이 책을 통해서 잡아 가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책을 통해서 주식투자의 공부에 대해서 더욱 눈을 뜨고 발전하는 기회로 생각을 하면 더 좋은 계기가 될것 같기도 하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투자 원칙과 철학도 있어야 하지만 시장에 대해서는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실제 투자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아왔기 때문에 주식투자에 대해서 독자에게 단 하나의 정답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택 가능성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신다. 투자에 대해서 이러한 유연한 사고를 가지는것은 특히 중요할 것이다.

책의 제목에 언급되어있는 서핑하듯 투자하라는 것에 대해서 책을 읽으면서 느낌을 좀 더 명확하게 할수 있었다. 주식투자 시장은 늘 열려있지만 그 환경이 투자에 항상 우호적이진 않을수도 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실제 투자에 좋은 시기에 투자를 하는것이 최적이다. 하지만 투자의 시장에 대해서 밖에서 관찰하고 있거나 미디어의 뉴스에만 의존을 한다면 이러한 좋은 투자 시기를 인지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투자에 대해서 기본적인 분석의 툴 중에서도 좋은 시즌을 찾는 방법이 책에서 소개가 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투자를 하는 분들이 간과 할수 있는 내용이지만 큰 숲을 보는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된다. 실제 투자에 대한 본인의 기준과 철학을 조금씩 가져가는 습관은 투자 자금을 지킬수 있는 훌륭한 행동이다.

이를 통해 리스크를 피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것이 투자의 사이클에서 성공하는 길이지 않을까. 이 책을 기초로 투자의 시장에서 조금이나마 수익과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하면서 본인에게 잘 맞는 투자에 대해서 이해를 넓혀가는 기초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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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줄이고 삶은 즐기는 완벽한 직장인 - 사장 마인드로 일하는 업무 비법 33
최민기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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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프로직장인으로 우뚝 서자]

#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 지식과 경험을 쌓는 방법이 사업 분야별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원칙을 바탕으로 돌아가는데, 이것이 사업의 원칙입니다.

"프로패셔널한 직장인이 되겠습니다."

사회 조직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러한 첫 포부를 마음속에 새겼던 기억이 있다. 그땐 마음속에 끓어오른는 열정이 가득한 시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회사생활이 지속되어 갈 수록 조금 더 현재의 상황에 편안함을 추구한다. 일하고 있는 범주에서 내가 하고 있는 수준에서 아주 크게 벗어나기가 어렵다.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고 사회 생활의 문을 두드렸지만 우리는 왜 정작 프로의 수준으로 일하지는 못할까?

어느덧 입사한지 9년차에 이르면서 나에게도 이러한 고민거리가 생긴다.

주 52시간 근무에 따라서 예년 보다는 근무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고통스럽고 너무나 힘들다고 하면 그것은 우리 개인에게 있어서도 불행한 요소중에 하나이다.

직장생활이 즐겁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으로 가는 길이 성장과 성취감이 있는 기쁨으로 맞이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프로직장인으로서 커리어를 걸어온 저자분은 직장생활의 다양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이 책 한 권을 통해 전수를 해준다.

4차산업시대에 빠르고 움직이는 직장업무의 변동을 통해서 IT 전산으로 모든 업무들이 효율화가 되어간다. 하지만 기본기는 어디에서든 변하지 않는다. 역동적인 자기 발전으로 성과지향적인 방향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회사의 직장인이 아닌 자기의 업으로 올라서는 과정까지 경험할수가 있을것이다.

업무를 단순하게 반복을 하는것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면 숙달이 충분히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기록하고 메모를 하면서 자신만의 업의 볼륨을 키워가는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화를 보일수 있는 더 좋은 장점이 된다. 이러한 데이터들이 모이면 분석력이 높아지고 의사결정과 판단을 할때에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수가 있다.

다른 사람은 검토하기에 바쁜 일을 충분한 사례와 과거 경험을 통해서 조금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추진력이 생기는 것이다.

저자분 또한 끊임없는 메모 습관을 통해서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무형의 자산을 이루었다. 이렇게 서서히 발전해 나가는 모습은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하나씩 실천하는것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섬렵한다면 우리는 직장인으로 당연히 슈퍼맨이 될수 있다. 하지만 습관을 한번에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작은 부분이라도 하나씩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습득해서 나가는 것이 필요로 하겠다.

책의 마지막 부분을 덮는 독자들에게는 자신만의 회사생활의 원칙과 함께 꼭 실천해야 할 사항 몇가지는 가슴속에 가지고 갈수 있을것 같다. 나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실천하는 행동으로 완벽한 직장인의 길을 넘어서 자신의 삶의 행복까지 가져갈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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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주인은 누구인가 - 돈에 관한 당신의 생각을 완전히 바꿀 돈 사용설명서
비키 로빈.조 도밍후에즈 지음, 강순이 옮김 / 도솔플러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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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레벌업재정자립으로 출발하자]


오반장의 책속의 한줄 우리에게는 일 년에 대략 8,800시간이 있습니다죽기 전까지 아마 650,000시간이 있을것입니다그 시간 중 절반은 자고 먹고 옷을 입고 비교적 편안하게 보낼 것입니다이미 인생의 절반을 지나온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앞으로 쓸 수 있는 시간이 150,000시간 남았다는 뜻입니다이 시간은 우리의 보물입니다.

<p.82 돈은 이제 예전의 돈이 아니다>


우리에겐 돈이라는 존재는 큰 이슈이고 생활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일정수준의 이상 소득책에서는 1980년대에 연구된 미국연구를 소개하며 1년에 75,000달러를 넘어서면 돈이 더 많아진다고 더 행복하지는 않는 사실을 발견했다이 연구 결과에 대해서 일정부분은 공감이 되고 또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은 있겠다.

돈은 우리에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내 삶의 의식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해나간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정수준의 이상의 재정자립을 원한다즉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하기 싫은 일을 경제활동을 위해서 참아가면서 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것 중에 하나이다.

 

평범한 대도시의 일상을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출근을 하고 저녁이 되면 퇴근을 한다이른바 생계를 위한 삶을 자신의 선택과는 무관하게 살아가는 것이다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자산가들은 이러한 노동의 시간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어느정도의 노력과 희생을 가지고 살아왔을 것이다본인의 선택에 따라서는 앞으로도 그러한 삶을 더욱 길게 지속할수도 있다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은 돈을 위해서 내 삶을 일정부분 희생하고 있다하루의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주말에 잠시나마의 휴식을 위해서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 때 우리는 돈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절대 가난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인 요건을 만족하지만 자신의 필요한 결정에서 돈에 장애가 된다고 하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 과연 우리 인생을 얼마나 많이 컨트롤을 하고 있으며 그것이 내 인생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가다른 가치보다도 돈이 중요하다면 어떤 것이 더 우선순위일까돈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해봤지만 인생 전체의 라이프에서 놓고 보면 그 중요성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돈에 대한 개념과 깊이있는 자기와의 이해는 어느 누구라도 꼭 필요로 하다이러한 스스로의 가치가 형성이 되어야지 돈을 벌고 이유가 스스로에게 합리적일 수 있다그리고 일과 라이프의 밸런스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로 하다.

이 책에서는 총 9단계를 통해서 돈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돈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우리의 의식적인 기억들과 습관들을 생각해보거나 작성해보면서 스스로 피드백을 가지는 시간을 확보할 수가 있다.


각 단계별로 진행되는 이야기들이 흥미있으면서도 책을 읽어보면서 저자가 직접 강의를 하는 공간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충분히 받게 한다각 단계의 요약과 머니토크 부분을 참고한다면 충분히 우리의 돈의 의식을 높일수 있는 많은 방법들을 새롭게 찾을수 있을 것이다.

 

돈에 대한 개념을 사람들은 다양한 기준으로 설명하겠지만 책에서는 돈은 자신의 생명력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자신의 시간을 돈의 값으로 지불하기 때문에 그 돈을 어떻게 쓸지는 우리 스스로가 결정을 해야 한다.

책을 읽다보면 꽤나 마음속을 울리는 강력한 질문들이 있다돈을 버는 이유는 어느정도의 자신의 이상과 꿈을 실현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는 생각해봐야 할 부분도 참 많은 것 같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었나요?

늘 하고 싶었지만아직 해보지 못한 일은 무엇인가요?

살면서 한 일 중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일 년안에 죽을 거라는 것을 안다면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요?

가장 큰 충족감을 주는 일은 무엇인가요그 일은 돈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생계를 위해 일할 필요가 없다면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나요?

 

궁극적으로는 이 책의 종착부에 가게 되면 무엇이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그리고 수입과 지출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내 스스로의 경제생활 패턴에 대해서도 좀 더 엄격해질수 있다궁극적으로는 지출을 줄이고 저축 및 투자를 늘리는 방법을 지향하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어떻게 투자를 해서 돈을 단기간에 벌수 있을지를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진짜 욕구를 깨닫게 되고 솔직하고 탐구적 대화를 한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쉽지 않다본인에게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끝까지 완독하고 직접 실천방향을 생각하신 분이라고 한다면 재정자립과 자신의 생명력에 깨닫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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