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니까 가르쳐야 할 아이의 기본
구보타 가요코 지음, 양영철 옮김, 구보타 기소 해설 / 동아일보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에 이끌려 보게 된 책입니다

 

학습보다 감각 다듬기가 우선이다.

감각이 발달할수록 뇌가 더 자란다!!

 

이 부분에 아주 많이 공감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책의 내용은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고  그렇네요

일본이라는 환경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구보타 가요코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서 그런건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

 

아이와 함께놀거나 학습할 때

감각을 기르는 방법들을 몇 가지 제시해 주고 있어요

 

종이접기를 한다면..종이접기의 순서를 익히게 하는가..아니면 종이접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가

시계보는 법을 가르치나..시간 감각을 키워주는가

 

아이가 "왜"라고 물을 때...대충 대답해서는 안된다

일단..왜 그럴까?로 다시 질문을 하며 아이의 생각을 물어본다던가..

아이의 의문이 커질 수 있는 대답을 해야한다

안이하게 대답을 해버리면 대답하는 것 이외의 것은 유추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릴 수가 있다

 

어디선가 본 글에서도 적혀있었어요

아이의 질문에 곧이곧대로 모두 대답해주지 말 것이며 질문을 그냥 지나치지 마라...

엄마가 모든 질문에 대답해주게 되어 버리면 아이는 생각하는 것 자체를 그만 둘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이야기를 해야해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가 있어 찾아보기에는 도움이 된답니다

나에게 맞는 것을 취하고 맞지 않는 것 같으면 왜 안맞을까 생각하면서 대책을 찾으면 되는 거겠지요 ^^

 

저의 육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에게 사랑을 말하는 365가지 방법
제이 페일라이트너 지음, 김학영 옮김 / 라이온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에게 사랑을 말하는 365가지 방법

 

제이 페일라이트너 지음/김학영 옮김

경상도 태생인 저는 참 표현하는 게 서툴러요

절친은 저한테 속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며 속상함을 이야기하기도 했었죠

이렇게 살아왔다고..이해해달라고 그랬었는데..

아..아이들에게도 잘 표현하지 않게 되네요

"사랑해" 이 한마디 하는 게 그렇게 어렵냐고들 하는데 어려워요 네~~

 

아이에게 사랑을 말하는 방법..말로 해야만 사랑인가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답니다

사실 책에 적혀 있는 거 말고도 무궁무진한 방법들이 있어요 ^^


 

그 중 몇 가지 적어봤어요

 

유치한 비밀을 공유하세요
비밀을 공유한다는 것!!

뭔가 특별한 사이가 된 것 같지 않나요?

아주 유치한 것이라도 공유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는  엄마와 좀 더 특별한 관계가 되었을 것 같음에 기뻐할 것 같구요

아~눈에 선하네요 ^^


 

칭찬은 진지하게 하세요~!!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세요

 

매일 "오늘 축하할 일은 뭘까?"라는 멋진 질문을 하세요

 

아~이렇게 질문할 생각은 못해봤는데 말이죠

이렇게 질문하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축하하는 것 좋아하잖아요

매일 파티하자고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공연한 엄포는 놓지 마세요

 

괜히 말은 해놓고 지키지 않을 것이라면 하지 않아야해요!!

 

책에는 연령에 따른 이야기도 있어요

외국사람이 지은거라..운전에 대한 거라든가 그런건 좀 맞지 않습니다만...

아주 유용하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어요

 

사랑을 표현하는 건 언제 어디서나 해도 좋아요

과도하게 한다고 잘못되거나 그런 게 없답니다

 

늘 언제나~ !!

물론 "널 사랑해" 이 한마디가 제일 소중하겠지만요 ^^

 

저도 이제부터 좀 표현하고 살려구요

사랑해~~낯간지러운 이야기라 아이들에게도 못했는데..

내 아이들에게가 아니면 언제 하겠어요

매일매일 매순간이 소중하고 어여쁜 아이들인데 말이죠

"사랑해~!!" "널 사랑해~~"

매일매일 해줄거랍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낌표! 철학동화 세트 - 전50권 느낌표 철학동화
전창용 외 지음, 전병준 외 그림 / 을파소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거인의 정원

 

글 오스카 와일드/그림 니콜레타 코스타/옮김 지소철

간결한 그림으로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책입니다

 

 

아름다운 정원에는 여러 가지 열매와 꽃 그리고 나무가 가득했어요

이 정원의 주인은 거인이었는데 오랫동안 집을 비웠어요

동네 아이들에겐 이 곳이 놀이터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인이 돌아왔어요

거인은 자신의 정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다시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봄이왔지만 거인의 정원은 여전히 추웠어요

잎이 나지도 않았고 새들도 찾아오지 않았지요

거인은 봄이 늦게 온다며 투덜거렸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봄이 오지 않는 거인의 정원....

 

거인은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새의 노랫소리였어요

 

왼쪽 상단에 있는 나무를 잘 보세요

나무가 변해요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가..

그리고 다른 계절에는 잎이 무성하고 과일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가 있답니다

 

 

새소리가 들리자 눈이 그치고 봄이 왔어요

와~!!

정원에 아이들이 몰래 들어와서 놀고 있네요
 

 

 

그렇지만 정원 한 귀퉁이에는 아직도 겨울이었어요

그 곳엔 작은 아이가 나무에 오르지 못해 슬피 울고 있었어요

 

거인은 왜 정원에 봄이 오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죠

 

작은 아이에게 다가가서 아이를 나무 위에 올려주었어요

 

거인은 아이들에게 정원에서 놀게 해 주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봄이 돌아왔어요
 

 

 

세월이 흘러 거인은 늙고 힘이 약해졌죠

이제는 겨울이 싫지 않아요~ 겨울엔 봄이 오길 기다리며 꽃들이 쉬고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정원 한 귀퉁이 나무에 꽃이 활짝 피어있고

보고싶어했던 작은 아이가 서 있네요
 

 

 

아이의 손과 발에 난 상처를 보게 되었어요

아이는 사랑의 상처라고 했지요....

 

그렇게 거인은 숨을 거두게 되었답니다
 

 

 

뒷면에 천천히 읽기는 책의 줄거리를 다시 한 번 질문함으로써 생각해보게 해요

단순한 질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네요

 

샛길로 빠지기는 거인에 대해 나와 있답니다

 

 

 

 

 

함께 책 읽기 

 

 

알록달록 정원이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어 라티가 무척 좋아했어요

 

거인이 아이들을 쫓아낸 뒤 봄이 오지 않는 나날들이 지속됐어요

라티는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대요

겨울은 추워서 엄마가 놀이터에도 안나가니까요 ㅋㅋㅋㅋ 

 

 

다시 봄을 찾은 정원엔 꽃이 피고 아이들이 뛰어놀아요
 

 

참 라티는 거인의 머리카락을 아주 재미있어했어요

머리카락이 몇 개 없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림이 참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거든요
예쁘지는 않지만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손과 발에 난 상처를 사랑의 상처라고 하는 아이...

그리고 함께 천국으로 가는 거인과 아이

거인은 이렇게 숨을 거두었어요
 

 

천천히 읽기에서 라티와 함께 책 내용을 되짚어 보았어요

 

 

 

거인의 정원 그리기

 

책을 읽고 나서 라티는 거인의 정원을 그린다고해요

그림그리는 걸 워낙 좋아하는 터라

대부분 그림그린다네요 ^^;;
 

 

 

예쁘게 나무를 그리고 있어요

 

짠~!!

라티가 그린 거인의 정원이예요

봄을 그렸다고 한에ㅛ

 

나무에 예쁘게 꽃이 피었구요

아이들이 놀고 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낌표! 철학동화 세트 - 전50권 느낌표 철학동화
전창용 외 지음, 전병준 외 그림 / 을파소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맘BC/느낌표 세계 명작동화

 

 

 

백설공주

 

글 그림형제/그림 안나 칸토네/옮김 지소철

다른 명작책들과는 조금 다른 그림을 가진 느낌표 세계명작동화예요

예쁘기만한 그림들에서 벗어났어요 ^^

저희 아이는 아주 재미있어하더라구요 ㅋㅋ

 

 

 

표지 뒷면에 보시면 QR코드가 있답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어요

 

 

 

짠~!!

백설공주의 가장 큰 모티브는 바로 사과이죠

간지는 사과하나가 장식하고 있네요

 

 

내용은 다들 아는 그 내용이예요 ^^

저기 저 미인은 누구일까요?

백설공주의 새엄마랍니다

 

그리고 보통 새엄마의 거울은 벽에 걸려있는 화려한 거울인데요

여기에선 저렇게 조그마한 거울로 표현되어있네요

 

백설공주가 숲속 난쟁이들의 집에 갔어요

백설공주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저녁 식사도 준비하며 그렇게 일곱 난쟁이와 지냈어요

그림..보이시죠?

청소기로 청소하고 있어요

오븐에 음식이 맛있게 되고 있구요

현대식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백설공주가 살아있다는 걸 안 새왕비는..할머니로 변장하고 백설공주를 찾아갔어요

 

아..백설공주는 사과를 먹고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혹시...보셨나요?

각 페이지마다 사과가 모두 등장해요~!!!

복선이 되겠네요

사과가 사건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을 예측하게 해줘요 ^^

 

백설공주는 유리관에 눕혀졌어요

왕자가 성으로 데려가던 도중...

덜커덩!!! 쿵~!!

사과가 입에서 나오면서 깨어났지요

 

백설공주가 깨어나자 왕자는 백설공주와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앗..왕비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왕자의 결혼식에 놀러온 왕비는 백설공주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사과에 독을 더 많이 넣었어야 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외쳤지요

 

아...왕비는 끔찍한 벌을 받게 되었답니다

벌겋게 달궈진 쇠 구두를 신고 평생 춤을 추는 벌이었어요

 

그리고 왕자와 공주는 딸 셋과 아들 셋을 낳았지요 ^^

 

권말부록으로 천천히 읽기와 샛길로 빠지기가 있어요

 

천천히 읽기

 

본문의 내용을 한 번 더 물어보고 있어요

글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더 짚어주네요

 

이 책의 질문을 보면요

 

 

1. 새 왕비는 밤마다 요술 거울을 보며 무엇을 물어보았나요?

2. 숲 속을 헤매던 백설 공주는 작은 오두막을 찾았어요. 오두막에 사는 주인은 누구이며 모두 몇 명인가요?

3. 백설 공주가 누워 있는 유리관이 궁전으로 가게 된 까닭은 무엇인가요?

4. 백설 공주는 어떻게 해서 다시 살아나게 되었나요?

5. 새 왕비는 어떤 벌을 받았나요?

6. 나에게 요술 거울이 있다면, 무엇을 물어보고 싶은가요?

 

 

 

샛길로 빠지기

 

책에 나오는 소재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사과, 거울, 그리고 난쟁이에 대한 내용이 있네요

 

 

 

 

함께 책 읽기

 

 

라티와 함께 책을 읽어보았어요

역시 예상대로 백설공주 먼저 읽는다고 하네요 ^^
 

 

앗...그림 속 사람들이 특이하게 생겼대요 

 

그리고 라티는 그림 속에 나오는 저기 윗부분..티셔츠들

숫자가 적힌 티셔츠들에도 주목을 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관찰력이 뛰어나요

어른들이 캐치하지 못한 부분들을 잘 보네요

 

 

오잉~ 새왕비가 알아버렸어요

백설공주가 살아있다는걸

 

유리관은 왜 이렇게 꼭대기에 있는거냐고 물어요 ㅋㅋ

엄마도 모른다

 

입에 물려있던 사과가 톡 떨어져서..

백설공주가 깨어났어요

 

백설공주와 왕자는 일곱명의 아이들을 낳아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권말부록 활용하기

 

 

뒷부분에 있는 천천히 읽기를 함께 해봤어요

 

 

 

 

새왕비의 거울 만들기

 

 

빈박스와 호일을 이용해 거울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색종이와 싸인펜으로 꾸며주었어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

라티래요 ㅋㅋㅋㅋ

대답해놓고 쑥스러운지 마구 웃어요 ㅋㅋㅋㅋㅋ

 

 

 

백설공주 그리기

 

 

짠~이번에는 백설공주를 그려보기로 했답니다

 

백설공주..난쟁이네 집 앞에서 사과를 들고 있어요

그리고 옆에는 할머니로 변신한 할머니예요

허리가 구부정하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아이는 처음부터 다르다 - 1세부터 7세까지의 여자아이를 위한 ‘맞춤 육아법’
다케우치 에리카 지음, 나은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부즈펌

 

 

 

1세부터 7세까지의 여자아이를 위한 맞춤 육아법

 

여자아이는 처음부터 다르다

 

지은이 다케우치 에리카/옮긴이 나은정

 

전 다들 아시다시피 4, 5, 7세 세 딸을 키우고 있죠..

같은 성별이라 그래도 키우기 수월하겠다고들 많이들 얘기하시지만...

사실 세 아이의 성향이 모두 달라서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그래도 아들 딸 섞인 것보다는 나을 것 같긴하지만요 ^^;;

 

아들이랑은 다르게 딸은...

아무래도 좀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태어날때부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키울 때도 다르게 접근을 해야한다는 사실..

 

이 책은 1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을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목차도 나이에 따라 나뉘어져 있답니다

 

 

각각의 나이엔 키워주어야할 특성들이 있는데요

이것들은 바로 이 시기에 가장 발달하는 부분들이예요

 

 

1세에는 감성, 2세는 자율성, 3세 상상력, 4세 의존하지 않는 마음

5세 문제해결능력, 6세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능력, 7세는 자기 긍정감

 

 

여자아이들은 공감뇌가 발달해있어요

그래서 배려, 협조성, 이해심이 특징으로 나타나죠

타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는 것도 이러한 '공감뇌'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남자아이에 비해 발달이 빠르게 느껴지고 순조롭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요

그렇지만 남자아이와 달리 여자아이들은 좀 더 복잡해요 ^^

여자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이 속마음 읽기가...사실은 가장 어렵지요 ^^;;

 

 

1세의 아이들 : 감성을 키우는 시기

 

아이를 대할 때 애정을 듬뿍 담아 눈을 맞추며 말을 걸어주세요

딸랑이를 흔들어줄 때 남자아이들은 딸랑이의 움직임을 보지만 여자아이들은 딸랑이를 가져온 사람의 얼굴을 본다고 하네요

사람의 표정에 관심을 보인다는 거예요

 

부드러운 음악과 자장가가 남자아이에게는 효과가 없지만 여자아기에게는 성장이 빨라지게 한다고 하네요

 

 

2세 : 자율성을 키우는 시기

 

아이가 무언가를 묻고 보라고 하면 귀찮아하지 말고 대답해주세요

귀찮아하고 대충 건성으로 대답하면 아이의 지식욕이 자라지 않아요

 

빨리 걷는 것보다 충분히 기어 다니는 것이 더 중요해요. 팔과 상체의 힘을 길러주기도 하구요

너무 빨리 걸어버린 아이같은 경우에는 엄마와 함께 기어다니기 놀이를 해주면 좋구요

 

멈추기와 돌아오기를 적절히 해주세요

이것이 바로 자율성과 관련이 되는데요

멈추기..배변훈련과도 연관이 된답니다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되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 생기죠

이것이 발전해서 배변훈련도 되구요 감정의 통제, 조절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답니다

 

자율성의 기초를 길러주세요

 

 

3세 : 상상력을 키우는 시기

 

아이가 혼자 무언가를 하는 자신만의 세계에 있을 때는 말을 걸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사고가 발달했다는 증거예요

 

하루 30분 진심으로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반항기를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답니다

30분이 시간내기가 빠듯하면 어린이집 하원시간이라던지 식사시간, 목욕시간, 재우는 시간을 활용해도 좋아요

 

 

4세 : 의존하지 않는 마음을 키우는 시기

 

"내가 할꺼야"라는 말을 많이 하는 시기가 바로 4세입니다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그리고 가만히 지켜보며 기다려주세요

실패를 할 경우엔 혼내거나 구박하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될까..를 아이에게 물어봐주세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요

물론...인내심이 무한히 필요하겠지요

 

엄마가 아이를 꾸짖는 세 가지 이유

1. 아이를 위해서

2. 아이가 보다 더 잘 살게 하기 위해서

3. 엄마를 위해서

이 세가지 이유 중 아이를 꾸짖는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엄마를 위해서입니다

아이를 혼내야하는 경우는 위험할 때와 도덕에 어긋날 때~!! 딱 두가지임을 명심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잠깐 심호흡하고 다시 생각해보면 되요

아이에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차분히 이야기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도 변하고 엄마도 화를 내지 않아 좋답니다

 

 

엄마, 아빠 먼저 "고마워""미안해"를 해주세요

고집부리는 아이..여자아이의 고집은 불안해소의 수단입니다

아이가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중인거니까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도 좋아요

 

칭찬하는 말보다 행동을 인정하는 말을 해주세요

잘했어.착하다...이런 말보다 "이제 양치질을 스스로 할 수 있구나.""와~방이 깨끗해졌네 너무 기분 좋다" 이렇게요

그러면 칭찬받기 위해 노력하는 다른 사람의 평가를 신경쓰는 아이가 되지 않아요

자기긍정감이 확립될 수 있답니다

 

 

5세: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시기

 

감정조절을 하지 못해 짜증을 낼 때는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쉽게 상처받는 아이에게는 "엄마가 네 편"임을 알려주세요

아이들을 제지할 때.."하면 안돼~"가 아니가 "조심해"/"떠들지마" 대신 "조용히해"등으로 "어떻게 할지" 제시해주어야해요

 

 

6세 : 자기주장을 잘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시기

 

착한아이이기를 강요하지 마세요

자기 의견을 말할 수도 있어야합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잘하지 않아도 상관없다구요

 

도덕적인 규칙은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생각하게 해야해요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즐기게 하세요. 속에 담아놓은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됩니다

 

 

7세 : 자기긍정감을 키우는 시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세요. 그러면 자기 긍정감이 자라나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집니다

엄마의 미소는 아이를 안심시켜요

 

아이를 위한 것인지 나를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여자아이들은 엄마가 믿는 만큼 자랍니다

 

고집부리고 떼를 쓰고 할 때 7초만 안아주세요. 마음이 안정되고 행복해지는 호르몬이 분비된답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 부분이 공감되었어요

나이로 나뉘어놓았지만 사실 아이들에 따라 어떤 단계에 있는지는 파악해야하구요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엄마를 위한 것이어선 안된다는 것~!!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많은 부분 좀 더 느슨해지고 즐거워진다는 것

이것 하나만 기억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요즘 아무 이유없는 티케의 고집이..

불안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거....그래서 좀 더 잘 지켜봐주려구요

하루 한 번은 이유없는 고집 중입니다;;;

 

루나를 위해 엄마를 위한 꾸짖음은 참구요...;;;; 좀 힘들겠지만

그리고 루나와 좀 더 애정돋는 대화를 해보려고 해요 대충대충하는 게 아니구요

 

라티를 위해서도 좀 더 자기긍정할 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믿어주는 말을 많이 해줘야할 것 같아요

 

엄마를 반성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

야단칠 때마다 부정어를 사용하려고 할 때마다 생각해야겠어요 기억하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