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표! 철학동화 세트 - 전50권 느낌표 철학동화
전창용 외 지음, 전병준 외 그림 / 을파소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거인의 정원

 

글 오스카 와일드/그림 니콜레타 코스타/옮김 지소철

간결한 그림으로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책입니다

 

 

아름다운 정원에는 여러 가지 열매와 꽃 그리고 나무가 가득했어요

이 정원의 주인은 거인이었는데 오랫동안 집을 비웠어요

동네 아이들에겐 이 곳이 놀이터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인이 돌아왔어요

거인은 자신의 정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다시는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요

봄이왔지만 거인의 정원은 여전히 추웠어요

잎이 나지도 않았고 새들도 찾아오지 않았지요

거인은 봄이 늦게 온다며 투덜거렸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봄이 오지 않는 거인의 정원....

 

거인은 아름다운 음악소리를 듣게 되었어요

새의 노랫소리였어요

 

왼쪽 상단에 있는 나무를 잘 보세요

나무가 변해요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가..

그리고 다른 계절에는 잎이 무성하고 과일이 주렁주렁 열린 나무가 있답니다

 

 

새소리가 들리자 눈이 그치고 봄이 왔어요

와~!!

정원에 아이들이 몰래 들어와서 놀고 있네요
 

 

 

그렇지만 정원 한 귀퉁이에는 아직도 겨울이었어요

그 곳엔 작은 아이가 나무에 오르지 못해 슬피 울고 있었어요

 

거인은 왜 정원에 봄이 오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죠

 

작은 아이에게 다가가서 아이를 나무 위에 올려주었어요

 

거인은 아이들에게 정원에서 놀게 해 주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봄이 돌아왔어요
 

 

 

세월이 흘러 거인은 늙고 힘이 약해졌죠

이제는 겨울이 싫지 않아요~ 겨울엔 봄이 오길 기다리며 꽃들이 쉬고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요

 

정원 한 귀퉁이 나무에 꽃이 활짝 피어있고

보고싶어했던 작은 아이가 서 있네요
 

 

 

아이의 손과 발에 난 상처를 보게 되었어요

아이는 사랑의 상처라고 했지요....

 

그렇게 거인은 숨을 거두게 되었답니다
 

 

 

뒷면에 천천히 읽기는 책의 줄거리를 다시 한 번 질문함으로써 생각해보게 해요

단순한 질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네요

 

샛길로 빠지기는 거인에 대해 나와 있답니다

 

 

 

 

 

함께 책 읽기 

 

 

알록달록 정원이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어 라티가 무척 좋아했어요

 

거인이 아이들을 쫓아낸 뒤 봄이 오지 않는 나날들이 지속됐어요

라티는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대요

겨울은 추워서 엄마가 놀이터에도 안나가니까요 ㅋㅋㅋㅋ 

 

 

다시 봄을 찾은 정원엔 꽃이 피고 아이들이 뛰어놀아요
 

 

참 라티는 거인의 머리카락을 아주 재미있어했어요

머리카락이 몇 개 없다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림이 참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거든요
예쁘지는 않지만 특징을 잘 잡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손과 발에 난 상처를 사랑의 상처라고 하는 아이...

그리고 함께 천국으로 가는 거인과 아이

거인은 이렇게 숨을 거두었어요
 

 

천천히 읽기에서 라티와 함께 책 내용을 되짚어 보았어요

 

 

 

거인의 정원 그리기

 

책을 읽고 나서 라티는 거인의 정원을 그린다고해요

그림그리는 걸 워낙 좋아하는 터라

대부분 그림그린다네요 ^^;;
 

 

 

예쁘게 나무를 그리고 있어요

 

짠~!!

라티가 그린 거인의 정원이예요

봄을 그렸다고 한에ㅛ

 

나무에 예쁘게 꽃이 피었구요

아이들이 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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