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kkatiegirl.blog.me/220159465335
[RHK 판타스틱픽션] 니콜 키드먼 &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Before I go to sleep)>과 관련된 트라비아 5가지 ♩ + 연관된 듯, 연관 없는, 연관있는 듯한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박찌입니다!!
오늘은 10월 30일에 개봉하는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Before I go to sleep)" 관련 트라비아들을 가지고 왔어요.
우선,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트레일러로 한 번 보시죠
오... 트레일러 잘뽑았네요...ㅋㅋㅋㅋㅋㅋ 감탄...
예고편만으로 대충 파악이 되시겠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를 소개해드리자면요!
주인공 크리스틴 (니콜 키드먼)이 오늘 하루 정도만 기억을 하고, 잠을 자면 다 잊어버리는, 그래서 20살 이전 기억과 지금 깨어있는 이순간의 기억만 가지고 있을 뿐 중간 기억이 없는 기억상실증 환자에요. 그런 크리스틴에게는 매일 아침 당신 누구에요? 라고 물어봐도 다정하게 챙겨주는 벤 (콜린 퍼스) 이라는 남편이 있고요. 그러나 어느날, 나를 도와주겠다며 일기장이 어딨는지 알려주는, 그러나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자는 정신과의사(마크 스트롱)가 나타나고, 정말로 그가 알려준 곳에 있던 "벤을 절대 믿지 말라"고 적혀있는 내가 썼다고 하는 일기장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덜덜덜...벌써 흥미진진하죠!ㅋㅋㅋㅋㅋ
로완 조페 라는 감독의 작품인데요. 로완 조페.... 이름이 왠지 낯익죠?
여기서 <내가 잠들기 전에> 트라비아1 !!!
로완 조페 감독은 주제곡 '넬라 판타지아'로 더 유명한 영화 <미션>과 캄보디아의 비극적인 역사를 다뤘던 <킬링필드> 등의 영화로 유명한 롤랑 조페 감독의 아들이라고해요.
시나리오 작가로 시작해서 이번이 두번째 연출작이더라구요*,* 기대됩니당...*,*
참, 그런데 이번작품도 로완 조페 감독이 각색에 참여하긴 했지만 이야기 자체는 원작이 따로 있답니다!
트라비아2. <내가 잠들기 전에>는 이미 2011년에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이다!
★2011년 출간 즉시 전 세계 스릴러 독자들을 사로잡은 S. J. 왓슨의 충격적 데뷔작★
잃어버린 기억, 낯선 일기, 거짓 고백… 절대, 아무것도 믿지 마라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강렬한 스토리, 최면에 빠지는 듯한 압도적 내러티브,
상상 이상의 클라이맥스가 압권인 심리 스릴러
“한여름, 극한의 서스펜스를 안겨줄 작품.” _ 뉴욕 타임스
지금 전 세계는 S. J. 왓슨 열풍! 출간 즉시 각국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
대중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스릴러계의 라이징 스타
★ 영국·미국·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 2011 존 크리시 대거 상 후보 · 이언 플레밍 대거 상 후보
★ 영국 아마존 라이징 스타 선정 · 미국 아마존 2011 상반기 스릴러 1위
★ 리들리 스콧 감독 영화화 예정
(출판사 서평 중에서)
<내가 잠들기 전에>는 이미 2011년에 영국에서 S.J.왓슨이란 작가의 스릴러 데뷔작이였어요 :)
국내에는 RHK (알에이치코리아) 에서 판타스틱 픽션 시리즈로 내놓았답니다. (판타스틱픽션 Black 16-01)
저는 소설 먼저 읽고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일단 소설이 굉장히 탄탄하고 재밌어요!
반전이 정말 끄트머리에서 밝혀지는데 그전까지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탁월하고,
어찌 보면 스릴러에서 흔한 소재일 수 있는 기억상실증이란 소재로 시작하고 있지만요, 일단 크리스틴의 일기를 보는 형식이 무척 신선해요. 또, 어린시절과 현재 그 사이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47살이나 된 자신을 낯설어하며 하는 나이듦에 대한 고민은 흔히 장르소설에 기대할 수 있는 깊이 그 이상이여서 감탄했어요.
무엇보다, 작가분이 남자셔서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어요. 여자가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이 정말 좋았거든요!
여기서 <내가 잠들기 전에> 트라비아3. 작가 S,J.왓슨에 대하여!
영국 작가인 왓슨은요, 버밍엄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위(!)를 받고, 런던의 한 병원에서 청각장애 아동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을 하면서 주말에 소설을 써왔다고 해요. 그가 처음으로 작문 수업을 받기 시작한 건 2009년부터라고@,@!
그 수업의 결과로 탄생한 게 바로 <내가 잠들기 전에>! 검색 결과, 아직 그 뒤로 새작품은 안나온거 같아요.
www.sjwatson-book s.com 이라는 작가 홈페이지도 있답니다ㅎㅎ
어...근데 이 사진으로는 우리나라 작가 "천명관"씨 닮은 것 같지 않나요...? 썰 재밌게 푸는 관상이 따로 있나봐요.. .?!
위의 분이 천명관씨....ㅋㅋㅋ 지금은 머리 많이 기르셨더라구요. S.J.왓슨이랑 제일 비슷해 보이는 사진 골라왔어요ㅋ_ ㅋ
이어서, 배우와 관련된 트라비아 4!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실, 니콜 키드먼과 콜린 퍼스는 2013년에 영 화 <레일웨어맨>에서 이미 부부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요!
그 영화 촬영하는 중에 니콜 키드먼이 먼저 <내가 잠들기 전에>의 히로인으로 캐스팅이 되었는데요, 니콜 키드먼쪽에서
먼저 제작사측에 "콜린 퍼스"를 남편역으로 추천했다고 해요.
( 사진은 <레일웨이맨>에서의 스틸컷 )
니콜 키드먼은 "콜린 퍼스는 수백만명이 생각하는 완벽한 판타지 남편이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레일웨이맨>에서 부부를 연기했지만 한번으로는 아쉬웠다" 라고 추천사유를 밝혔다고 하네요!
저는 <레일웨이맨>을 아직 못봤는데, 주위에서 두 사람의 호흡이 장난아니었다,ㅋㅋㅋㅋ는 평이 많았거든요. 이번 영화에서의 호흡을 기대해봅니다....ㅋㅋㅋㅋ 무엇보다 <내가 잠들기 전에> 원작 자체에서의 남편 역할이 헌신적이고 인내심 많은 자상한 남편이라!!! 콜린퍼스가 연기하는 벤이 넘 기대되요*,*
마지막으로,,, 근데 여러분 <내가 잠들기 전에> 소설 표지가 너무 낯익지 않으신가요...?
힌트 사진인데요...ㅋㅋㅋㅋ 힌트 : 괜찮아 사랑이야, 해수가 읽다 잔 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 마지막 트라비아5! <내가 잠들기 전에>는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한 적 있다!ㅋㅋㅋ
힌트 그대로ㅋㅋㅋ 괜찮아 사랑이야 11회에서 지해수가 읽다가 졸아버린 책이,
<내가 잠들기 전에>의 원작 소설이였어요!
근데 해수언니....보기보다 강심장이네;;;; 어떻게 이 책을 읽다가 잘 수 있죠?ㅋㅋㅋㅋ
저는 저녁 먹고서 소설 잡았다가.... 너무 무서워서ㅠ_ㅠ 왠지 이거 끝까지 안 읽고 중간에 자버리면,
내일부터 기억상실증이 시작될 것만 같아서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병이 부른 과도한 겁....ㅋㅋㅋㅋㅋ을 집어먹는 바람에 새벽 4시까지 한순에 읽고 잤는데요!!!ㅋㅋㅋ
여튼 혹시, 영화를 보기전에, 아니면 영화 보고 나서 원작이 궁금해서 읽으실 분들은 잘 시간에서 최소 4,5시간 전에
소설을 시작하시길 바라요... 한 번 잡으면 중간에 손에서 놓을 수 있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제가 준비한 <내가 잠들기 전에> 트라비아 5가지였구요
아래는 연관된듯, 연관 없는, 연관있는 듯한 (feat. 썸)ㅋㅋㅋㅋㅋㅋ 영화 3가지!
소설 읽으면서 떠올랐던 영화 3가지 추천하며 포스팅 마칠게요. 뿅!
1.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적과의 동침> 1991
이유는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생략한다...ㅋㅋㅋㅋㅋㅋㅋ
2. 메멘토 2000년
크리스토퍼 놀란의 두번째 연출작이자 엄청난 화제작이였죠.
크리스틴이 일기를 숨겨놓고 쓰듯이, 메멘토의 주인공은 10분 이상 기억이 지속되지 않아 온몸에 새겨요... 매년 볼 영화 리스트에 써놓고 여태 안본 영화 중에 하난데ㅋㅋㅋㅋㅋ 이번에 <내가 잠들기 전에> 보고서는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봐야겠어요... 매번 볼 영화를 잊고 2개월에 한번씩 폰 메모장에 메멘토, 타란티노 이런거 적 어 놓는 나도 사실은 기억상실증이 아닐까....!
3. 나를 찾아줘 , 2014, 데이빗 핀처
꺄오!! 어제 보고온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 포스터 까리하네요...
여러 모로 <내가 잠들기 전에>랑 비슷한 설정이 많은 내용이더라구요! 자세히 들어가면 완전히 다른 메세지, 다른 내용이긴 하지만!! 스릴러라는 분야,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 똑똑한 아내, 원작 소설이 있음... 등등의 유사점이 많았어요. 앗 갑자기 스포가 근질거리지만...ㅋㅋㅋㅋ 여튼 개봉 시기도 비슷해서 두 영화, 두 소설 보고 비교하 는 것도 꿀잼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