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 숨쉬기 운동밖에 모르던 집순이가 근육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도가와 아이 지음, 최서희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비타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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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 | 도가와 아이 지음 | 비타북스

 

   다이어트.. 다이어트하면 아마 모든 사람들이라면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시도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다이어트를 여러 번 시도해봤지만, 제대로 한 번에 완벽한 몸매를 갖기는 어려웠다. 여러 가지 변명을 들 수 있는데, 식단을 매일마다 맞추기는 불가능하고, 헬스장에 가는 것은 비용문제 때문에 못 가, 맛있는 음식들은 매번 나를 유혹하기 때문 등이라고 본다. 하지만 나에게 유일하게 살아남은 다이어트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집에서 하는 근육운동이다. 근육운동은 사람의 몸매를 탄탄하게 보이게 만들고, 건강하게 보이고, 자기 관리를 하는 것처럼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의 서평을 신청한 이유는 나 또한 집에서 다이어트 운동으로 근육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청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복근 운동을 제일 열심히 해서, 배에는 선명한 복근은 아니지만, 딴딴한 일자배를 가지고 있다...! 항상 운동을 할 때는 그냥 스마트폰에서 운동어플을 다운받아서 따라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이 운동이 정확히 어디 부분을 자극하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더구나, 자세가 잘못된 운동들도 더러 있기 때문에, 간혹 몸에 무리가 되는 운동도 있었다.

     

   따라서 내가 진짜 원하는 부위, 살빠지는 근육만 콕 집어서 알려주는 효과 빠른 다이어트에 대해서 알려주는 좋은 정보를 찾길 원했다. 이 책은 다이어트 근육, 잘록한 허리와 탱탱한 엉덩이!,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워너비 몸매에 한 걸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만 알려준다. 근육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 엄청나게 공감하는 사실이고, 그만큼 노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은 잊지 말도록 해야한다! 더구나,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집에서 혼자 운동할 수 있으니, 마음껏, 자유롭게 열심히 운동하면 된다. 따라서 이 책이 얼마나 헬스장에 가지 않고 운동하고자 하는 집순이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근육 운동을 알려주는지에 대해 서평하고자 한다.

 

 

   이 책의 내용은 다이어트 근육 홈트, 기본편과 상급편, 날씬해 보이는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사설따위 없이, 진정 필요한 운동들과 그 운동에 대한 설명만 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운동하면 좋을 것 같다. 처음부분에는 프롤로그와 함께, 다이어트 도구들, 잘못 운동하는 경우 뚱뚱해 보이는 근육들에 대해서 알려주게 된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운동 상식 중 하나가, 풀 스쿼트와 같은 운동은 허벅지 앞쪽 근육을 단련하게 되어 두껍고 튼튼한 다리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그동안 이 운동을 해서 내 허벅지 두꺼워진 건 아닌가 싶다... 더불어, 처음 하는 운동도 쉽고 빠르게 효과를 얻는 법!”에서는 1~4가지 운동을 알려주는데, 운동 자세와 횟수, 그리고 일러스트를 통해서 재미나게 아픈 부분을 표현해주고 있으니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근육 운동에 대해 살펴보면, 다이어트 근육들을 하나씩 소개해준다. 그 근육을 자극하면 어느 부분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해당 용어가 너무 어려울 경우에는 를 통해 부연설명을 해주니까,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이 다이어트 근육을 추천하는 대상도 알려주기 때문에, 각 운동을 살펴보고 나에게 필요한 운동이다! 싶은 부분을 골라 운동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뺄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이라면 당연히 [올바른 자세], [목표 횟수], [인터벌(간격)]에 대해 알려줘야 하는데, 이 책 또한 눈에 잘 띄게 책의 내용을 잘 구성해놓았다. 또한 일러스트 주인공(작가님)을 통해 운동을 보여주는데, 정말 내 표정을 보는 것 같은 부분부분이 있다. 힘든 표정이라던가, 몸의 부위에서 어느 부분이 자극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이 운동을 하면서 아 이 부분이 아픈데, 내가 운동을 잘 하고 있는 건가?”에 대해서 알려주니, 걱정하지 말고 자극받으면서 운동하면 된다!!! 더불어 제일 중요한 NG!에서는 절대 하면 안 되는 잘못된 자세에 대해서 알려준다. 따라서 이 운동을 하기 전에 이 자세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먼저 알고 난 뒤에,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Q&A 부분에서는 동작이 잘 안 돼요, 도와주세요!”하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서는 운동을 하면서 의문점이 든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해 준 것인데, 자극이 없어서 제대로 운동하는 느낌이 안 들때,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알려주니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는 부분이 되겠다!

    

 

   내가 하루마다 빼먹지 않고 하는 운동 중 하나가 레그 레이즈이다. 볼록 나온 아랫배를 가장 빠르게 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 아니라..! 누워서도 할 수 있는 간편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다리를 직각이 될 때까지 쭉 올린다음 복근에 힘을 준 채로 다리를 3~5초 동안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내리면 된다. 이 때 배에 힘을 준 채로 다리를 내리고 올렸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딴딴한 배가 내 배가 될 것이다! 이 운동도, 다리에 1 kg정도의 앵클 웨이트를 통해 무게를 추가하면 더욱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정보까지 알려준다! 정말 각각의 운동마다 효과적인 팁과 올바른 자세, 복식 호흡까지 잘 알려주니 주저 없이 따라해보자!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내 신체를 남들 앞에 당당히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20대라서 남들 시선이 더 신경쓰이는 만큼, 나 자신의 몸매를 이쁘게 가꾼다면 내 건강에도 좋고, 자신감도 생기는 긍정적인 효과를 더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누구나 근육 운동을 하라고 강요하거나 권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 몸에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살들이 있다고 느낄 때, 그리고 살보다 근육을 통해 내 몸매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싶은 분들은 이 책 나의 첫 다이어트 근육 홈트를 통해 효과적으로 집에서 내 몸을 근육 운동을 통해 가꿀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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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요코하마.하코네.카마쿠라.에노시마.도쿄 디즈니 리조트) - 2019-2020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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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 정숙영 지음 | 길벗

 

   보기만해도 설레고 떨리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도쿄에 여행을 갈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팁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 책은 1권 미리 보는 테마북2권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따로 분권되어 있다. 책도 여행갈 때 챙겨갈 수 있게끔 질 좋고 가벼운 소재로 손에 들어올 만한 사이즈이다. 따라서 1권을 통해서 도쿄 근교의 다양한 명소들을 찾고, 내가 원하는 테마를 찾고 난 뒤에 2권을 통해 그 지역에 대한 정보와 지도를 통해 여행 코스를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저자는 여행 작가이자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여행에 관한 여러 책을 쓴 분이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으로 도쿄만의 핫플레이스나 유명한 맛집, 명소에 대해서 잘 알려주실거라 믿음이 간다. 따라서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 나로써 이 책을 통해 여행 코스를 계획하고 맛집 탐방이나 명소를 가보고자 스스로 플랜을 짜보는 것이기 때문에 서툴지 몰라도 이 책의 도움을 통해 무작정 따라해본다면 작가님처럼 멋진 여행을 갈 수 있을 것 같다.

 

   1권 미리보는 테마북에서는 볼거리, 음식, 쇼핑, 체험을 여행주제로 소개한다. 그 전 아주 꿀팁에 대해서 알려주는데, 일본에 대한 국가 정보, 화폐단위는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그 나라의 전압은 110V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댑터를 챙길 것, 면세물품과 면세율, 버스 정보에 대해서 알려준다. 다음으로 도쿄지역을 한눈에 보도로 지도로 표시해준 다음 각 지역마다 각각 유형의 여행자마다 갈 수 있는 지역을 추천해준다. 유형이란 도쿄에 처음 가는 사람’, ‘단란하게 즐길 곳을 찾는 가족유형자등 추천코스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고 여행지를 고르면 될 것 같다. 더불어 일본 여행은 언제 가면 좋을지, 달마다 기온을 표시해주고 그에 맞는 옷차림, 이 날짜만은 피해야하는 이유 등 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다가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에 도쿄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다. 그리고 인스타에 나오는 핫플레이스인 토디 캔디 팩토리도 가보고 싶고, 직접 환상적인 공간인 팀 랩 보더리스도 체험해보고 싶다. 심지어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책은 최신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그 명소를 추천해주기 때문에 새로운 도쿄의 구석구석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 추천하는 음식점과 그 가게의 소개, 가격, 위치, 전화번호, 영업시간 또한 다 상세히 적혀져 있으니 여행플랜을 짤 대 이 부분을 고려하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일본에 갈 때는 먹방을 기대하고 간다. 하지만 그쪽에 사는 현지인이 아닌 이상 진정한 맛집을 찾기는 어렵다. 인터넷으로도 각종 후기가 올라온다지만, 훨씬 더 체계적으로 여러 음식점들을 리뷰해보고 꼼꼼히 추천 메뉴를 남겨준 책만 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한다. EATING부분에서는 정말 다양한 일본만의 맛집에 대해서 다뤄 주기 때문에 잘보고 선택하면 될 것이다. 초밥에 있어서는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코스도 알려주고 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 내 취향에 맞는 초밥집도 추천해주니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배울수 있으며, 여행일정을 짤 때 음식점을 어디가야할지 확실하게 정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책에서는 이 책만의 맵을 제공해준다. 꼭 가봐야할 도쿄 명소들을 지도로 한 눈에 보기 쉽게 표시해놓았고, 뒷면은 일본식 달력이라 해당 일은 무슨 날인지 참고도 할 수 있다.

 

   이제 1권을 통해 나만의 맛집선정과 여행 테마장소를 정했다면 이걸 구체화시킬 수 있도록 여행 동선에 대한 정보가 담긴 2, 가서 보는 코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도쿄를 처음가는 초보 여행자(저 같은 분들)를 위해서 입국단계부터 자세히 알려주니 걱정하지말고 이 책을 따라가면 된다! 각 공항사마다 자세한 맵을 보여주고 시내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는지도 알려주다. 교통 부분도 정말 어렵다 생각되는 부분인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시간 정보, 언제 이 차가 운행하는지, IC카드를 이용하면 모든 교통 수단에 다 문제가 없다는 점까지! 각종 정보를 세심하게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각 지역마다 MAP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하철과 그 건물의 구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로 나타냈기 때문에, 혹시 길을 잃더라도 주변 일본인한테 이 지도를 보여주면 금방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코스도 Start에서 1~n, Final까지 루트도 완전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이를 참고해서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정말 손쉽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여러 가지 알짜배기 코스를 많이 소개시켜주는데, 간단하게 훑어본 뒤, 자신이 원하는 코스만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머리 아프게 일정을 짜야하는 번거로움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이 정보 과잉으로 너무 많은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줘서 약간 겁먹을 수 있다 생각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코스와 장소만 참고한다면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OUTRO상황별 여행 회화도 깨알같이 수록되어 있다. 인사 및 일상표현, 공황에서, 길 찾기 및 교통수단, 화폐의 숫자, 숙소에서, 식당에서, 약국에서, 상점서, 여행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등등 아주 필수적인 회화들만 수록되어 있으니, 엄청 급할 때 표현은 생각이 안나는 경우,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구글 지도는 여행에 필수적인데 사용할 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다운 받는 법 등 경로 설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반드시 참고할 것!까지, 마지막까지 여행자를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에 대한 서평을 마친다. 이 책을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이 책에 수록된 관광지나 맛집, 숙소 등에 관한 여행 정보들이 정말로 20194월을 기준으로 소개를 한다는 점이다. 책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대와 동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여행 책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먹을거리가 바뀌고, 관광지에서 행사하는 날이나 이벤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더욱 더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은 바뀌는 모든 동향까지 파악해서 핫플레이스나, 인스타 맛집 등을 소개시켜 주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두 번째, 이 무작적 따라하기만의 세심함이다. 여행의 출발부터 입국까지, 그리고 여행지에서 코스별로 추천 관광이나 맛집, 일정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하나의 관광 가이드같은 책이다. 따라서 혼자만의 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에게도 별 무리없이 이 책을 읽고 정보를 얻는다면 충분히 아주 멋진 도쿄 여행을 갈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 여러 다른 장점들이 존재하지만, 이 책은 여행 관광객의 유형별로 코스를 추천해준다는 점이다. .. 솔직히 관광지나 맛집을 소개시켜주는 책들은 많이 봐왔지만, 여행자별로 각각의 취향에 맞게 소개시켜준다는 점은 꽤나 인상깊었다. 여행을 하되 저예산으로 여행할 수 밖에 업슨 경우나,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해 일본을 가고 싶어하는 분들이나, 혼자 떠나 힐링 여행을 하고 싶은 관광객들에게마다 추천을 각각 다르게 특성있게 해주는 알짜배기 책이다. 인정. 만약 도쿄 여행을 가고 싶은 분들, 나만의 유형에 따라 특색있게 여러 관광지를 가보고 싶고, 맛집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이 책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책을 참고한다면 아주 멋진 일본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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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바이블 - 모든 버전 사용 가능 실무에 최적화된 엑셀 사용서 엑셀 바이블 시리즈
최준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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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바이블 | 최준선 지음 | 한빛미디어

 

   엑셀은 실무에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적인 오피스 기능이다. 수치나 통계, 보기 쉽게 피벗테이블이나 차트를 만들고, 매크로를 실행함으로써 자료를 손쉽게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엑셀이나 컴퓨터 활용능력은 실무에서 요구할 수밖에 없는 필수적인 자격증인데, 이미 그 자격증을 취득한 저로써, 이 책이 얼마나 실무에서 잘 활용될 수 있는지, 엑셀을 잘 다루지 못하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학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 책은 책의 두께가 어마어마하다. 아마 2007, 2010, 2013, 2016, 2019, office 365에서 거의 모든 버전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명해 놓았고, Part 01에서 part 10까지 명령 인터페이스의 기초부터, 매크로와 이벤트까지 정말 세세하게 어떻게 따라하면 되는지 잘 수록되어있다. 다른 여타의 엑셀 실무책과 달리 정말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만큼 각 하나의 파트안 각 챕터마다 예제 파일을 통해 잘 따라오고 실습해 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 있다. 솔직히, 엑셀 자격증이나 컴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도 모르는 부분도 다루고 있다. 그 중 가장 쓸모있다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챕터 01 엑셀 프로그램의 이해이다. 왜냐하면, 나머지 기능들은 잘 알고 있다 생각한 부분이고, 실제적으로 엑셀 프로그램이 잘 작동하지 않았을 때, 나만의 리본메뉴 탭 만들기,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법, 저장하지 않고 닫은 파일을 복원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건 자격증의 문제가 아니라, 실무에서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실수로 저장하지 않아서 파일을 날리게 될 경우? 이 복원 [Excel 옵션-저장-저장하지 않고 닫은 경우 마지막으로 자동 복구된 버전 유지(U)]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 더불어 데이터 누적으로 파일이 손상이 되는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앱 다운로드 경로까지 정말... 알차게 구성한 엑셀 바이블이다. 더불어 챕터 02에서 파일을 암호로 보호하는 방법, 암호를 잃어버렸을 때 암호 해체 방법 등 정말 사람들이 모를 법만 기능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실무에 최적화된 엑셀 사전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완벽하다.

 

   엑셀에서 이라고 불릴 수 있을 만큼 유용한 부분은 무엇보다도 함수부분, 따라서 part 05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챕터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함수 도움말을 통해, 이 함수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디에 사용될 수 있는지 실무 활용 예제를 통해 설명해준다. , 잘 몰랐던 함수에 대해서 알 수 있는데, GEOMEAN과 같이 연평균 성장률 계산하기나, 배경색을 조건으로 합계 구하기 GET, CELL, 초과 근무시간 계산하기 MROUND는 처음보고 배우는 함수였는데, 어렵지 않게 쉽게 풀이되어 있어서 누구나 다 도전해볼 법하다. 배우고 나면, LINK를 통해 추가로 학습해야 할 내용이 어느 페이지인지도 표시해 주기 때문에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실습 예제 다운로드는 한빛미디어 홈페이지(www.hanbit.co.kr/media)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활용하길 바란다. 함수 부분에서는 정말 핵심적인 부분만 간추려 놓았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은 여러 함수끼리 조합해서 복잡한 함수 수식을 만드는 것들은 별로 다루지 않았다. 복잡한 함수를 만들고 싶은 분들은 컴퓨터활용능력 책을 따로 구입하셔서 공부하시는 걸 추천한다. 이 책은 정말 실무에 필요한 함수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기능들, 필터와 중복 제거, 유효성 검사, 피벗 테이블, 도형이나 그림, 차트 만들기, 하이퍼링크 부분에서도 꼼꼼하게 다뤄준다. 정말 새로운 기능들, 예를 들어 people gragh로 그림 차트 만들기 부분이 있었는데, 2013년 버전부터 이 앱을 설치하면 다양한 도형을 통해 차트를 완성할 수 있다. 엑셀 바이블을 통해 이것 저것 실습해보면서 몰랐던 기능들도 하나씩 알아가니 재미있었다. 좀 더 세련된 차트를 만들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고, 2016년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폭포 차트 만들기, 계층별 트리맥, 선버스트 차트로 표현하는 방법은 정말...최고였다. 이런 기능들을 어디에서나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이 책은 더욱 특별하다고 본다. 스파크라인을 이용한 셀 차트를 구성함으로써, 데이터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회사의 로고를 엑셀 파일 머리글에 삽입하여 [배율]-[높이]의 옵션 값을 50%로 조정하면 멋진 보고서도 만들 수 있다.

 

   정말 이 책은 엑셀이란 하나의 프로그램을 전부 다 알려주는 것 같다. 엑셀 실무에서 지침이 될 수 있을 만큼, 이 책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다 실무 업무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따라서 엑셀을 잘 모르거나 배우기를 망설이시는 분들, 엑셀을 알고 있지만 이걸 실무에서 어떻게 녹여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 그리고 잘 몰랐던 엑셀의 기능들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분명히 이 책 엑셀 바이블을 통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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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영어회화 훈련법
에리카 최 지음 / 사람in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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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영어회화 훈련법 | 에리카 최 | 사람in

 

 

   책의 소개를 보고, +,-,?식의 공부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저자는 EBS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공부방법을 연구해왔다. 저자는 모든 언어가 +(긍정문)-(부정문), 그리고 의문문인 ?로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솔직히 한국의 영어시험들은 대부분은 ListeningWriting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Speaking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토익 점수가 높지만 스피킹은 망설여지는 나에게, 에리카 최의 책, <국가대표 영어회화 훈련법>은 영어에 대한 기초와 제대로된 진짜 스피킹을 할 수 있는 기회, 토익뿐만 아니라 영어회화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영여의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다. QR코드를 찍어서 각 Unit마다 동영상을 직접 들을 다음, 스스로 +,-,?, Quiz훈련을 반복할 수 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끝나는 영어 공부법이 아니라 한글 문장을 보고, 옆의 빈칸에 직접 자신이 힌트를 통해 써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의 본질은 영어회화 훈련법이다. 따라서 직접 발음하는 훈련을 하지않으면 소용이 없지만, 이 책은 Speak up부분에서 스스로 말하도록 권장한다. 더불어 에리카만의 Erica's Note에서는 이 외 본문의 내용을 보충해 설명해주는 부분을 동영상과 함께 수록해놓았으니 정말 이대로만 공부한다면 스스로 말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각 유닛마다, 긍정을 나타내는 평서문인 ‘~입니다, ~예요를 배우고 난뒤, 그 반대의 부정을 나타내는 평서문(‘~아닙니다, ~이지 않습니다.’)를 배운다. 마지막으로는 질문을 나타내는 의문문을 통해서 하나의 unit을 마무리한다. 정말 신기했던 점은 +,-,?를 직접 펜으로 쓸 때 처음 look at this를 보고 직접 스스로 생각하면서 쓰자 술술 써졌다. 확신이 없어서 직접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하던 그 영어를 쓰고 난 뒤, 직접 낯설게 발음해 보았다. 더불어 you can do it!erica says를 보면 정말 재미있다. 유쾌하게 시제나, 단어, 예시를 들어주면서 세세한 팁들을 알려주는데, 재미있고 유용하기 때문에 꼭 참고하는 것이 좋다.

    

 

  이 책은 영어의 스피킹 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기초, 즉 문법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해준다. 정말 간단한 Be동사에서부터 일반동사의 규칙, 불규칙 변동, 조동사, 현재진행형, 권유, 청유문까지 세세하게 각 unit에 다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스피킹 뿐만 아니라 문법의 틀까지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정말 영어문법이 너무 어려워서 시중 문제집으로는 못배우겠다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기 정말 좋은 입문책이다. 이런 생각도 든다. 차라리, 학교에서 주입식으로 듣기와 쓰기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와 스피킹을 먼저 가르쳤더라면, 좀 더 학생들이, 일반인들이 영어를 사용하기에 쉽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만약 지금 스피킹 공부를 망설이고 계시는 분! 이미 김연아 선수의 유창한 영어 인터뷰와, 김연경 선수, 윤성빈 선수 등 여러 국가대표들의 영어 실력으로 입증되고 있으므로, 한 번만 믿고 에리카 최의 <국가대표 영어회화 훈련법>을 참고해보시길 바란다. 단순히 쉽다고 생각되는 +, -, ?도 실제 상황에서 문장의 구조를 생각하고 발음해보려면 막상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Erica's teaching style을 통해 각 유닛마다, +, -, ?의 구조를 반복하고, 최선을 다해야한다.(We should our best.) 그러다보면 어느새 스피킹을 할 때 자신감있게 영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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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자인 1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 1
김재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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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SIGN 더 디자인 만화로 읽는 현대 디자인의 지도 | 김재훈

 

   디자인은 상품의 성능 외에 아주 중요한 시각적인 요소이다. 사람들은 상품을 구매할 때 성능이 아주 좋더라도 시각적인 매력이 없다면 그 상품을 구매하지 않게 된다. 그만큼 디자인이 상품구매에 미치는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기업들은 당연히 디자인을 핵심적인 고려사항으로 삼아야 한다. 이 책 THE DESIGN에서는 디자인으로 아주 유명한 코코 샤넬, 애플, 람보르기니 등을 통해 디자인의 탄생비화와 중요성을 개성적인 만화로 아주 재밌게 알려준다.

 

   애플의 스티븐 잡스에게는 그의 비전을 실현시켜줄 만한 디자이너가 있었다. 롭 제노프가 만든 애플의 최초의 심벌은 무지개색의 사과이다. 하지만 1982년 독일 출신 하르트무트 에슬링거가 스노우화이트인 백색의 애플 디자인을 만들게 되면서, 단순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은색 사과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만든다면, 일명 과하게된다. 하지만 그 상품이 실제로 시장에 나왔을 때는,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경우도 존재한다. 애플은 이 점을 미리 알고 있었을까? 고객들의 모든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기능과 디자인만으로 심플한 상품을 내놓자 꼭 필요한 것들만 디자인된 상품을 고객들이 원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유명한 디자인으로 인해 성공한 것들을 산업, 자동차, 건축 등의 사례를 알려준다. 개성있지만, 실제 인물과 비슷한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면서 탄생비화를 재미있게 알려주기 때문에 디자인의 역사에 대해 정말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코카콜라가 최초에는 코카(Coca)잎과 아프리자 산지인 콜라(Kola)의 정체불명의 약물이 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긴 했지만, 그 사실을 알고나니까 디자인이 재미있기 시작했다.

 

 

  디자인은 단순히 눈만을 현혹시키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은 구습으로부터 해방을 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코코샤넬, 제약이 많아 활동하기 불편한 옷들로부터 편한 옷차림으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초로 어깨끈이 달린 핸드백, 다리를 자유롭도록 무릎까지 올라온 치마의 길이는 기성복의 틀을 깨고 새로운 현대 여성복의 기초가 되었다.

 

   스칸디나비아의 대표적인 가구 브랜드는 이케아, 이케아 하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목표로 한다. , 이케아의 성공 비결은 핵심적이고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디자인이다. 북유럽의 정서를 검소함과 친환경으로 대표했을 만큼, 이케아 디자인은 독보적이고 스스로 가구를 조립할 수 있도록 인내와 즐거움을 주며, 동시에 가격을 낮추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찾아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약간 아쉬운 점은 여러 사례들을 소개시켜주려는 나머지,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다음 디자인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 디자인이 더 궁금하면 스스로 직접 찾아봐야한다. 스스로 직접 찾는 것은 좋지만, 이 책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다루기 보다는 만화가 아니라 글로 약간의 부연설명을 더해줘서 한 디자인에 대해 조금더 정확하게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수없이 탄생하고 사라지는 디자인들 중 유명한 사례들만을 선정해서 모아놓았기 때문에, 그 디자인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사라졌는지, 어떤 이유로 사람들에게 각광받게 되었는지를 재미있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더 디자인 인명사전이 있다. 이 부분에는 디자이너 중 유명한 사람들을 모아 말 그대로 사전을 만든 공간이 있기 때문에 본문 외 디자이너들을 간단히 소개시켜준다.

 

 

   이 책은 한 상품이 유명해지고, 성공한 것을 그 상품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설계한 사람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다. 디자인으로 성공한 비즈니스, 따라서 트렌드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그 시대 속 가장 필수적인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 디자인이 각 시대 속에서 어떻게 기능함으로써 성공하고 실패했는지에 대해 만화로 재미있고, 빠르게 알려주고, 심층적으로 어렵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책이다. 만약 내가 어떠한 상품을 기획하고, 그걸 만들어내고자 할 때,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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