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치질 않니? - 38만 명을 진단한 전문의가 알려주는 스스로 치질을 고치는 법
히라타 마사히코 지음, 김은하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고치질 않니? | 히라타 마사히코 지음 | 토마토 출판사

 

 

   현대인의 질병 중 가장 부끄러운 질병이 치질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치질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왜냐하면 치질은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병이기 때문이다. 볼일을 보고 난 뒤, 휴지에 피가 묻는다면 이미 우리 몸에서 문제가 있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 관심이 간 이유도 부끄럽지만 나 또한 그러한 경험을 심각하게는 아니지만 겪어본 일이 있기 때문이다.

 

   <왜 고치질 않니?>라는 책은 정말 흥미를 이끌만한 요소가 있다. 그건 바로 이 책의 저자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한다.”라는 모토를 삼고있는 도쿄 아오야마에 있는 히라타 항문외과의원의 3대 원장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치질을 고치기 위해서는 병원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병원을 가면 될 일이다. 하지만, 치질이라는 부끄러운 병과, 의사 앞에서 내 증상을 보여줘야 하는 수치심, 그리고 심각한 경우 수술까지 받아야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고민 끝에 결국은 병원을 가지 않고 그 문제를 끌어안게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혼자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 아직 증상이 엄청나게 심각하지 않은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 <왜 고치질 않니?>에서는 전문의가 스스로 치질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여러 유형의 사람들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더불어 치질은 스스로 고치는 것이 답이다라고 내세우는 만큼, 생활 습관을 고치는 셀프케어를 하면 치질도 수술 없이 충분히 고칠 수 있다는 것이다.

 

   차례를 보면 1, 8가지 유형별 치질 극복기가 소개되어 있다. 치질에도 유형이 있다니... 그 사실에 놀랐고, 그 유형마다 치질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각각 있음을 알려준다. 변비 유형, 설사 유형, 운동 부족 유형, 음주 유형, 출산 후유증 유형, 냉증 유형, 스트레스 유형, 생리 유형으로 8가지 유형이 있다. 이 책이 참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정말 손에 꼽을 만하게 사람들의 대표적인 치질 유형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도 내 유형이 어디에 속할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냉증 유형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 책은 만화로 사례를 소개시켜 준 뒤, 만화가 끝난 뒤에는 <히라타 선생님의 조언>으로 그 유형에 대한 조언을 덧붙여 설명해 준다. 유형별 그 치질을 고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고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으니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자, 냉증유형에 대해 소개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냉증 유형을 가지고 있는 시라이시 씨는 히라타 의사로부터 냉증 유형을 진단받게 된다. 냉증 유형이란 쉽게 말해 냉기 때문에 치질에 걸리는 병이다. 항문 주변에 압력을 완화하는 쿠션 조직은 온기가 있어야 그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몸이 차가워질수록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져 쿠션 조직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치질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더구나 냉방으로 인해 사무실에 일하는 사람의 경우 냉기에 오래 노출되어 치질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이에 대한 개선1. 여름에도 속옷을 입어 냉기를 차단하는 것이다. 이 개선 방법을 보고 들었던 생각은, 여름에도 쉽게 손발이 차가워지고 생리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해결방법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일회용 핫팩을 붙여서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높이고 항문 주변도 따뜻하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선2. 욕조를 통해 매일 목욕하는 것이다. 욕조에 40도 안팎의 온수를 받아 몸을 담그면 항문 부위의 울혈도 풀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쉽게 사그라 들 수 있게 된다.

  개선3. 간단한 스쿼트 동작으로 울혈을 방지하는 것이다.

제일 놀라운 사실은 냉증 유형의 치질은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냉기에 따른 치질이 발생하면서 치질은 여름 질환이라고도 불린다는 점에서 나와 비슷하게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구나 생각했다.

 

   제 2장에서는 치질은 스스로 고치는 것이 답이다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치질은 수술하지 않으면 못 고치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고, 약간 심각하게 병원을 찾아보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치질은 수술해도 재발할 확률이 높다. 이 책에서는 수술을 하더라도 먼저 3개월간 생활습관을 고치고 투약 경과를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정말, 수술만으로 치질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 즉 스스로 고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에 치질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다. 생활습관을 고치는 방식을 제시하는데 몇 개를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와 운동량 증가를 통한 배변 습관 개선

- 알코올 제한에 따른 음주량 감소

-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대책과 입욕을 통한 냉기 방지

등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렇게 셀프케어를 한 사람들로부터 통계를 낸 결과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스스로 치질을 고치기 위한 3가지 원칙도 제시해주고, 치질의 유형별로 나타나는 최신 치료법도 알려준다. 더불어 스스로 셀프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치질이 심한 경우에는 치핵 치료를 위한 약, 레이저, 주사 수술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참고할 수도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치질을 스스로 고치는 방법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이다. 가장 따라해볼 법한 행동도 알려주는데, 히라타 식 변의 스위치작동법이다. 치핵도 항문을 무리하게 만드는 변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변의 스위치를 켤 수 있는 운동들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운동들을 요즘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데, 정말로 화장실에 갈 때 한결 편해지고 덜 힘들어진 것 같아 꾸준히 지켜나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 책은 치질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해주고, 나 자신의 생활습관을 고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는 부끄럽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치질 때문에 고생한다면, 이 책을 읽은 경험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조언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질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 오래 앉거나, 음주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변비 유형 등등, 혹시 치질이 그냥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볼 수 있도록, 그로 인해 스스로 셀프케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 <왜 고치질 않니?>를 읽어보시길 권장할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분 손가락 요가 달력 - 막힌 기혈을 풀고 유연성을 높이는 손가락 요가!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6
다츠무라 오사무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루 1분 손가락 요가 달력 | 다츠무라 오사무 지음 | 이덴슬리벨

 

  

 

 

   직장인 중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은 사람들이라면 공통적으로 허리가 뻐근해 유연하지 못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나름 스트레칭을 한다고는 하는데, 사무실 내에서 기지개를 켜거나 목을 돌리거나 손목을 돌리는 것 뿐이다. 그 외에는 사무실 내에서 할 수 없는 운동들이기 때문에 대충대충 뻐근한 목과 허리만을 잠시 풀어주는게 최선이었다. 하지만, 간단한 손가락 요가를 통해 우리 온 몸의 부위별 효과를 볼 수 있다면? 더이상 사무실에서 눈치가 보여서, 공간이 비좁아서 스트레칭을 할 수 없다는 변명은 더 이상 No! 손가락 요가는 하루 1,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가볍게 할 수 있는 손가락 마사지 운동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이 손가락 요가 달력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자면, 부위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페이지를 제시해준다. 어떻게 손가락만으로도 전신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 빠르게 원하는 부분만을 훑어보았다. 이 달력은 기본 코스로 매일 하루마다 1, 2, 3... 단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날마다 하나씩 지루하지 않게 손가락 요가를 할 수 있다. 더불어 손가락 요가를 할 때 복식호흡과 함께 정확히 자극할 수 있도록 상세 설명이 반대편에 설명되어 있다. 달력 반대편에는 손바닥 색, 손톱 색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손의 노화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굽은 등을 어떻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지 등, 여러가지 팁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일상생활 속 무심코 넘어간 나의 몸 상태에 대해서 알려주는 고마운 달력이다.

 

 

   이 달력은 손가락 요가를 그림으로 제시해주면서, 어디에 효과가 있는지, 몇 분, 몇 회를 실시해야 하는지, 함께 하면 좋은 운동을 어던 것인지, 손가락 뿐만 아니라 몸 운동까지도 우측 상단에 보여주고,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한 면에 알찬 정보를 지루함없이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눈길이 많이 갔다. 더불어 달력의 윗부분 스프링 부분에는 달력을 거치대에 걸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센스있는 디자인을 보인다. 따라서 일어서서 손가락 요가를 하고 싶을 때 눈높이에 맞춰 벽

에 잠시 걸어두고 해도 된다! 손가락 요가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호흡법도 기초부터 알려주니, 정말.. 이 달력은 직장인 뿐만 아니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좋은 달력이다.

 

책상에 앉아서 몸이 뻐근하신 분들! 건강한 삶을 위해 작은 것부터 무엇이든 하나하나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운동에 있어서 가장 쉬워보이지만 의 흐름을 바로잡고 균형 잡인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손가락 요가를 추천하고 싶다. 분명 효과를 체감하는데 개인차가 있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책상에 앉아서 시간이 날 때, 몸이 뻐근할 때 사무실 한켠에 스탠드형 스프링북인 손가락 요가달력을 보면서 손가락 요가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엑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 무료 동영상강의 제공 멘토의 한 수
장효선 지음 / 성안당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엑셀하면 회사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통계나 그래프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건부 서식, 함수, 피벗 테이블 등을 통해 내가 원하는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추려낼 수 있기도 하다. 저는 이미 엑셀과 컴퓨터 활용능력 1급을 취득했지만, 이 책이 회사에서 칭찬받을 수 있을만큼 효과적으로 잘 서술했는지, 회사에서 실무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서평도서를 신청했다.

 

 

   이 책의 contentspart6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part1에서는 엑셀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화면구성과 용어, 환경설정, 단축키, 정렬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엑셀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부분을 참고하면서 엑셀을 배워나갈 수 있을 만큼, 하나의 part안에 10개 내외의 chapter가 존재하므로 세세하게 참고할 수 있다. part2에서는 본격적으로 간단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데, 조건부 서식, 고급필터, 데이터 통합, 부분합, 피벗 테이블 등 회사에서 정말 실무적으로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려준다. 순서대로 어떻게 기능을 실행해야 하는지, , , .. 순으로 보여주면서 시각적으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각 챕터마다 멘토의 한 수라는 부분에서는 이해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보충설명이나 더 나아가서 각종 기능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각 파트마다 마지막 부분에는 배운 것을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실습문제부분에서 실제로 파일을 다운받고, 지시사항에 따라 원하는 데이터를 추출하도록 한다. 실습문제에 대한 데이터는 네이버카페(cafe.naver.com/excelmc)에서 다운받고 실행하면 된다. 더불어 저자가 직접 강의한 무료 동영상도 제공되니, 책만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은 동영상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학습자료도 많이 제공되고 있으니, 엑셀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하는 분들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part3 ‘꼭 알아야 하는 핵심함수부분을 가장 눈여겨 보았는데, 그 이유는 어찌됐든 엑셀의 기본목표가 함수를 이용해서 원하는 자료를 추출하는 부분적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가장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chapter21개로, 각 챕터마다 유사한 통계함수들을 다루고 있다. 함수구조와 더불어 함수수식의 이해부분에서 함수를 자세하게 다뤄주고 있으니 정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챕터마다 핵심내용을 짚어주고 그에 대한 예제파일, 정답파일이 다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배우고 따라할 수 있다.

 

   part4에서는 정말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데, 데이터 분석(: 매출세부내역서 작성, 매출분석 등)에 대해 알려준다. 이 부분은 다른 시트, 다른 엑셀파일 문서로부터 데이터를 끌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걸 보고 잘 따라할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실무에서 데이터 분석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잘 보고 따라해야 할 듯 하다. 나머지 파트에서도 고객을 분류하여 적절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RFM분석, 매출 추이 분석을 위한 Z차트 등 데이터를 자동화하고 가시화하여 보고서할 수 있는 기능을 가르쳐준다. 엑셀 부분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라 눈여겨 보았고, 이를 통해 엑셀로 효과적인 보고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엑셀의 활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으신 분들, 엑셀의 기초를 다시 한 번 다지시고 싶은 분들에게 엑셀 데이터 분석 및 활용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고 싶은 컬러 팔리는 컬러 - 한눈에 매료시키는 컬러 매직
이호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사고 싶은 컬러 팔리는 컬러 / 이호정 지음 / raon book

   이 책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컬러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컬러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시각이 93퍼센트이기 때문에 여타의 청각(1퍼센트), 촉각(6퍼센트)에 비해 압도적이다. 이 책은 컬러가 중시되는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시대에 맞춰 한눈에 매료시키는 컬러 매직을 알려주고 있다.

   책의 목차를 보면 정말 흥미로운 제목들이 많다. CHAPTER는 1부터 9까지, 컬러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상황과 함께 컬러의 중요성을 서술한다. 그 중 관심이 간 것은 컬러 중에서도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컬러들이 있다는 것이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컬러 즉, 컬러 푸드(Color food)는 건강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컬러 푸드라니, 매우 생소하지만 우리가 현재 일상생활 속에서 컬러 푸드를 먹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게 된다. 컬러 푸드의 예로는 레드, 옐로, 그린, 블랙, 화이트 등이 있는데 이는 식물 스스로를 보호나는 천연 방어 물질인 파이토케미컬 성분때문에 항산화 효과와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준다고 한다. 더불어 세포 손상을 막고 암세포 성장과 노화를 지연시켜준다고 하니, 컬러만 알아도 건강상의 효과를 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였다.

   컬러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모으는 컬러’부분에서 ‘핑크뮬리’는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아주 핫한 색깔이다. 핑크 뮬리는 억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색깔이 분홍빛과 자주빛을 띈다는 점에서 아주 독특한 식물이다. 가을에 단풍대신 핑크뮬리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만큼, 사람들의 시선의 중심에는 컬러가 있다. 컬러가 사람들의 집중시키고 불러모을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바로 ‘컬러’이다.

   더불어 이 책은 여러 상황, 발렌타인데이와 웨딩데이를 위한 컬러,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컬러, 핼러윈데이를 알리는 오렌지 등 컬러의 효과를 보여주면서 이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컬러가 어떻게 쓰이고 있고, 어떻게 컬러를 이용하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컬러를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이 책에서 컬러에 대한 감각은 ‘관심’과 ‘관찰’로 길러진다고 하는만큼, 컬러는 수없이 다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내 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고, 소비자들의 감성과 마음을 사로잡게 해준다. 만약 내가 사고 싶은 제품 앞에서 컬러로 고민한다면 컬러의 길잡이가 되줄수 있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된다!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정지혜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모티콘은 유명한 웹툰이나 재미있는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모티콘 시장은 광범위하게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나 또한 도전해보고자 하는 생각으로 배우고자 했다. 더불어 이모티콘의 쓰임새는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문자 이모티콘에서 내 기분을 나타낼 수 있다. 상대방에게 “나 지금 바빠!”, “뭐해?”와 같은 글은 말로만 쓰면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 하지만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내 감정을 훨씬 더 다양하게 나타낼 수 있을뿐더러 많은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태블릿이 고장나버려서 어떻게 이모티콘을 만들어야 할까...걱정했는데, 태블릿 없이도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를 통해 시도해 보고자 한다.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에서는 어떤 이모티콘을 만들어야할지에 대해 단계적으로 소개해준다. 1단계, 이모티콘 형식 정하기,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할 것이가, 멈춰 있는 이모티콘을 할 것인가인데, 멈춰 있는 것보단 훨씬 역동적이고 시선을 사로잡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에 끌렸다. 2단계, 생활 속이나 마인드맵, 태그 등을 통해 이모티콘의 콘셉트를 정하고 난뒤, 이모티콘의 target을 선택해야 한다. 내 이모티콘을 사용할 사람의 연령대가 10대인지, 40대인지 등 연령별에 따라 선호하는 이모티콘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4단계, 자료를 수집하고 스케치함으로써 아이디어를 캐릭터로 만들어야 한다. 한정된 몇 가지의 캐릭터로 다양한 표현을 구상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캐릭터의 형태를 전부 그림으로써 형태를 잡아놔야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캐릭터만 구상해보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것을 권장한다. 사람 캐릭터의 비율(6등신, 2등신)을 어떻게 잡아야하고, 표정을 어떻게 다양하게 할 수 있는지 여러 예시들을 들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더불어 동물캐릭이나 소품 등 나만의 캐릭터를 구상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도전! 크리에이터!’부분에는 내 캐릭터 구상하기와 같이 나만의 이모티콘을 그려보도록 연습공간이 있기 때문에 연습장이 없어도 될듯하다..!

   이모티콘을 구상하고 나만의 캐릭을 완성했다..!싶으면 제작 가이드를 참고해야한다. 대표적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스튜디오 제작 가이드를 살펴보면 저장형식(JPEG, PNG, GIF)이 있다.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JPEG와 배경이 투명한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PNG,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GIF 중 만들고자하는 이모티콘에 따라 저장형식을 선택하면 될 듯하다. 드로윙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건, 그림판, 사이툴, 포토샵이 있는데, 거의 모든 그래픽 작업을 할 수 있는 포토샵으로 이모티콘 만들기를 도전해 볼 것이다.

 

   이 책은 이모티콘을 세 가지 작업을 통해 만들 수 있음을 직접 보여준다. 그림판과 사이툴로 어떻게 이코티콘을 그리고 채색하고 저장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으니 겁먹지 않고 도전부터 할 수 있다. 포토샵을 중점으로 보면, 픽셀과 폭, 높이, 해상도, 색상 모드, 배경 내용을 지정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저 같은 경우는 핸드폰 앱 ipaint를 사용해서 밑그림을 그린 뒤, 포토샵으로 옮겨 이모티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포토샵에서 이모티콘으로 만드는 방법은 채색을 꼼꼼히 한 뒤, 여러 효과를 적용시키고 난 뒤, 웹용으로 저장(레거시)를 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나의 첫 작품이다. 솔직히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었지만 도저히 시간이 부족해서 멈춰 있는 이모티콘을 그려보았다. 하나의 이모티콘을 그리고 편집하는데 1시간 가량 걸리니...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그리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지 두렵다. 하지만 나만의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다면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만 하다.

   다음으로 움직이는 이모티콘 만들기에 대한 설명이다. 이 책은 애니메이션을 이해하는 것부터 기초를 밟아간다. 자연스러운 동작을 만드려면 어떻게 몸동작이 움직여야하는지, 어떻게 눈을 감아야하는지, 시간 설정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너무나 쉽게 서술되어 있다. 따라서..! 정말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참조하시면 너무너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만든 이모티콘을 팔 수 있는 플랫폼을 살펴준다. 카카오톡이나 라인, OGQ 마켓, 네이버 밴드 등 플랫폼마다 제작 특징 기준이 각각 있기 때문에 이를 먼저 참고하여 이모티콘을 만들길 바란다. 더불어 이모티콘을 올리는 작업까지만 단순히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모티콘을 올린 이후의 과정까지(예) 내 이모티콘이 미승인되었을 때) 만약의 사태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친절한 책이 따로 없다.

 

 

 

  이 책을 보고 이모티콘 만들기를 나의 취미생활로 하다가 작가가 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처음부터 잘 그리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바로 내기는 어렵겠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아 저걸 이모티콘으로 만든다면 정말 괜찮겠다.”싶은 걸 바로바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진것 같다. 만약 저처럼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은데 처음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감이 안오시는 분들은 「된다! 귀염뽀짝 이모티콘 만들기」를 활용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