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뭐 한거냐?이 금쪽같은 시간에...어쩌다 이 책이 눈에 띈거냐?미친다
모순에 대하여 갈등을 느끼지 않는 순발력이 탁월한 민족.˝우리들 일본인은 소위 역사적 교훈을 배우려 하지 않는 민족이며 역사는 역사로서 현재와 무관한 것으로 방편적으로 사용한다는 정신적 기술을 고도로 발전시켜왔다˝.
현실을 재밌게, 추하게, 째째하게, ,혹은 애매모호하게, 우아하게, 음산하게 그린 이야기들재밌는 것도 있고 재미없는 것도 있다.9편의 단편이 있는 책
지성과 잔혹성, 그리고 자유에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불사할 의지를 가지고 있던 한 흑인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잘 안읽히는 책 중 하나..고통스럽고 몽환적이다차마 입에 담을 수없는 영아 살해에 대한 이야기....당분간 흑인얘기를 다룬 책은 읽지 말아야겠다..‘세상과 나 사이‘ ‘빌러비드‘두 책 다 읽어내기 괴로웠다..˝당신과 나, 우리에겐 어느 누구보다 많은 어제가 있어. 이젠 무엇이 됐든 내일이 필요해˝. 라는 문장이 위로가 됐던 슬픈 책!!
날씨가 책읽기를 방해한다.놀러가고 싶다.날이 갈수록 이 책을 읽었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그래도 읽은 책은 기록해 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