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몰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면서 몰입이론의 주창자 미하이칙센트 미하이를 비롯한 몰입에 관한 많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몰입하는 방법을 제시한 황농문 교수의 몰입에 관한 저서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특히 황농문 교수는 몰입의 한 방법으로 "천천히 생각하기"를 제시한다. 황농문 교수의 주장은 뭔가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환경을 분석한 "집중력의 탄생"과 맥을 같이하고, 김상중 교수의 "생각하는 힘"과 괴를 같이하는 것 같다. 즉 현대인들은 넘쳐나는 정보와 빠르게 변해가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 집중해서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 디지털 시대에 현실의 문제점과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깊은 사고"에 대한 저자의 주장에 대해서 주목해야 될 책이지 않을까?
정보를 찾고,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활용되는 인터넷. 그 인터넷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 지금도 다양한 서비스들로 넘쳐나는 신세계이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면에서 이 인터넷은 단순한 서비스의 개발이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도구는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제프리 스티벨은 인지과학과 결합한 인터넷은 "인터넷은 뇌"라고 말한다. 인간의 뇌를 닮아가는 인터넷이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은 또 어떻게 변할지 예측해 볼 수있는 책이다.
지속적으로 경고가 나온다. 유럽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위기, 우리는 증가하는 가계부채의 위기와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재정위기. 전 세계는 국가재정의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떤 이들은 단순하게 과도한 복지정책 때문이라 단순하게 매도하지만, 토목에 낭비하는 수 많은 예산을 비롯해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 낭비되는 수 많은 예산도 수두륵하다. 선대인씨의 "프리라이더"는 이런 낭비되는 예산의 문제를 매우 직설적으로 지적한 책이다. 각국의 재정위기는 단순한 이념적인 잣대를 가져되면서 봐야 할 문제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이 책은 국가부도라는 현상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국가부도라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