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가끔 과학적 법칙이나 원리에 오류가 있었음이 증명되기는 하지만, 과학적 법칙은 보편적인 진실이나 사실이다. 반면 경제 분야는 예측기법이 발전하기는 하지만, 사후에 일어난 현상에 바탕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다 보니 경제학의 예측은 보편성을 가지기 보다는 단지 예측에 머무른다. 절대적인 법칙이 되지 못하고 다양한 목소리나 주장의 일부가 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경제학에 대한 절대적 맹신이 사회에 뿌리내리고, 보편타당한 진실이나 진리인것 처럼 말해진다. 그러나 경제위기로 경제학의 취약성이 들어나고 기존 경제학에 대한 반발과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기존 경제학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대안 경제학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미국은 재정적자와 함께 더블딥의 우려되는 상황. 유럽은 그리스와 스페인 등의 나라에서 국가부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2008년에 발생한 미국발 경제위기가 회복되기는 커녕 다시 세계경제는 침체와 위기라는 격랑속으로 가려는 조짐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2008년의 위기도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왜 또다시 위기의 조짐이 시작되는 것일까? 다시 한번 우리는 경제위기의 근원을 이해하고 그동안의 처방이 왜 실패한 것인지 반성해야하지 않을까? 시대의 지성 13인이 르포타주로 풀어내는 이 책을 통해서 잠시 망각했던 경제위기에 대해서 다시 이해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책에 대한 제목만 봤을 때, 리눅스의 다른 버전 중에 하나인 우분투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무식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내가 아는 지식의 한계가 그 정도 밖에 안되었다고 해야 할지. 아무튼 요즘 사회가 너무 파편화되고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다양한 사건과 현상들을 보면서 우리가 잃어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슬픔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이러한 것들은 결국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더욱 우리의 삶은 황폐화되게 만들 뿐인데... 사람들은 각자의 이익만을 앞세울 뿐이다. 우리가 상실한 것들이 무엇인지 아프리카의 정신 우분투를 통해서 고민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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