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 오사카 테이스티로드 시리즈
김광일 외 지음 / 아토북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일본의 오사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아마 한번쯤은 들어왔을 오사카라는 도시를 떠올리면 우선은 다양한 먹거리가 아닐까 싶다.

일본 내에서도 오사카를 먹방여행으로 추천할 정도이니 식도락가라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이다.

언제나 여행을 도와줄 책 한권 정도는 필수이니 한권 정도 사서 들고 가보자.


책 설명 - 

책은 360페이지 정도로 작은 소설책만한 크기인데 올컬러 사진이 들어있어

보통 소설책보다 무게가 꽤 상당하다.

그렇다고 들고 다니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기는 하지만 이 책은 여행 전에 보도록 하고

따로 오사카 지도와 여행 스팟에 관한 설명이 있는 책을 구매하여 들고 다니길 권한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 표지 깔끔하니 좋다.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는 한국에서 먹는게 낫다.


크... 이 소바는 정말 먹고 싶다.


보기만 해도 좋은 집게발 +_+


서평 -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한시간 반정도면 도착하는 데다가 왕복 십만원 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물론 가서 쓸 돈이 문제이긴 하지만 현재 엔화환율이 바닥을 치는데다가 당분간은 쉽게

오를 것 같지 않으니 이보다 더 일본을 여행하기 좋을 시기가 또 있을까?


 책에 나온 오사카라는 도시는 맛의 천국이라고 부를만큼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 단연 최고는 해산물이 아닐까 싶다.

오사카는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있다.

책에서 살짝 아쉬운 점은 이 해산물을 좀 더 다루어주었으면 했는데

저자분께서 좀 더 다양한 음식을 보여주고자 하였는지 해산물 부분이 좀 적은 것이 아쉽다.

해산물을 좀 더 넣었으면 하는 부분은 내 개인적인 의견일 따름이고 실제로 오사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책이 될 듯 하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빵과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일본에서 세달 정도 일하고 왔지만 기억속에 남는 먹거리라고는

돈까스, 라멘, 우동, 소바, 편의점 도시락 정도이다.

내가 일본에 갔을 때는 최고로 엔화가 폭등했을 때인데다가

월급계약을 원화로 해버려서 뭔가 비싼 것을 먹기에는

부담이 있었고 한국에서와는 비교도 안되는 편의점 도시락이 최고의 먹거리였다.


 지금은 좀 여유가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일본에 먹거리 여행을 가보고 싶고
일을 할 때와는 달리 여유롭게 일본의 온천도 즐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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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 액션 - 라즈베리 파이와 아두이노로 움직임, 소리, 빛 출력하기 Make: Projects
사이먼 몽크 지음, 임지순 옮김 / 한빛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메이크에서 나오는 책은 언제 읽어도 즐겁다.

그 중 좀 두껍게 나온다 싶은 책은 무조건 사서 봐야 하는 책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얇게 나오는 책은 깊이 있는 내용이 없는

소개책자 형식이고 두께가 있는 책은 꽤나 볼게 많아서

두껍게 나오는 메이크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한다.


책 설명 - 

 책은 400페이지가 좀 넘어서 무거울 줄 알았는데 올컬러인데도

딱히 무겁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괜한 기분탓인가 싶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메이크의 책은 언제 봐도 아름답구나 +_+


이 책은 특이하게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둘다 다루고 있다.


릴레이 모듈을 다루게 되면 좀 더 편하게 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홈을 꿈꾸는 사람에게 AC제어는 필수이다.


서평 -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에 관련된 책을 보며 공부하고 여러가지를 만들어보며 느꼈던 점은

아두이노에서 이렇게 만들었던 것을 라즈베리파이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혹은 반대로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궁금점이었다.

물론 공부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모듈들을 제어함에 있어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에 동시에 적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메이크!

간단한 LED 제어부터 액튜에이터, 릴레이모듈, 사물인터넷까지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로

모두 다루는 책이 나와버렸다.

크~~!

개인적으로 메이크를 좋아하지만 이번 책만큼 잘 나온 책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를 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사야 할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그 중 릴레이제어는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뭐 어떤가.

릴레이쪽은 다른 책을 봐도 되는 것을.

정말 책안에 구겨넣었다 싶을 정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액튜에이터 쪽은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이 보일 정도로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을 해놓았다.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로 모터 제어를 하기를 원한다면 꼭 보기를 바란다.


서평을 마치며 - 

 언제나 메이크 책은 읽기 전 두근거림을 안겨준다.

두근거림을 가라앉히고 책을 한장한장 넘겨나가면 그 시간만큼은 절대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메이크 책은 절대 들고 다니면서 보지 않고 여유로운 시간에 아껴가면서 볼 정도이다.

우리 나라에도 개러지(차고)문화가 발달되어 끼리끼리 모여앉아 서로 도움을 주면서

이것저것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커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래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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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작가 16인의 이야기
메건 다움 외 지음, 김수민 옮김 / 현암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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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내 고민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인 듯 하다.

아이없이 살기로 결정한 사람들의 이야기.

들어볼만 하지 않은가?


책 설명 - 

 책은 330페이지 정도로 일반적인 소설책의 두께인데

삽화나 그림이 한장도 없어서 읽는 양은 꽤나 많은 편에 속한다.

두께도 들고 다니기에 적절하지만 아이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들고 다니기도 전에 전부 읽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아이에 대한 고민이 있는 나에게 이 제목은 말 그대로 내리꽂혔다.


누구에게나 나름의 사정은 있다.


아이가 중요한 것인가, 내가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참 어렵다.


아이가 있어야만 충만한 삶이다?


서평 - 

 난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는 말 그대로 새신랑이다.

하지만 항상 머릿속에 가지고 다니는 고민 중 하나는 자녀문제이다.

나의 부모님은 결혼을 했으니 당연히 자녀를 얻을 것이라 생각하는 듯 하다.

차마 그 앞에서 전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가질지 가지지 않을지 결정을 못했습니다라고

말할 용기는 나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상당히 많을 것이다.

책에서는 아이를 가지지 않는 이유를 가진 16인의 작가가 써놓은 글을 보여준다.

글을 읽으면서 참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를 가지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중 제일 와닿았던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여러 나라를 다니는 밴드에 속한

연인을 둔 작가의 이야기였다.

아이를 가지게 되어 지금 하는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다시는 좋을 기회가 없을 것이고

아이 때문에 그런 것들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야기.

나 역시도 아이가 생기게 된다면 내가 하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 해야 할 것들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이미 고양이를 입양하면서 느끼게 된 점인데 자신의 자녀는 오죽할까..


 그리고 아이를 가지게 되면 차가 있어야 하고 아이가 다닐 좋은 교육환경이 있어야 하며

좋은 주변 환경도 갖추어야 하고....

그게 다 뭔 짓인가...

그것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 의해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책을 읽으며 고민이 하나 더 추가되는 듯 하다.


서평을 마치며 -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을 해서 아이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다만 고민이 더 확산되거나 커질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고 읽도록 하자.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서 보았습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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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빛을 그린 사임당
고영리 지음, 허이삭 그림 / 꿈꾸는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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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요근래 신사임당에 관한 책을 두번째 읽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신사임당이라는

인물에 대해 존경심이 우러나온다.

이 얼마나 훌륭한 인물인가...

여성, 남성을 제쳐두고 그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이자 학자가 아닐까 싶다.


책 설명 - 

 책은 130페이지 정도로 성인인 내가 읽을만한 분량은 아니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도 동화책을 한번씩 읽으면 재미있다고 하지 않던가.

글씨 크기는 어린이가 읽기 좋은 사이즈이고 중간중간 예쁜 삽화가 그려져 있어 보기가 좋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신사임당이 남자였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신사임당을 아끼고 예뻐하던 할아버지 역시 슬기롭고 지혜로운 분이신 듯 하다.


신사임당의 그림 솜씨야 모두 알겠지만 묵으로 저런 그림을 그려낸다는 것이 놀랍다.


부모는 자식을 아끼고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도리이다.

 

서평 -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인지라 십분도 되지 않아 모두 읽힐 정도로 쉽고 읽기 쉬운 대화체로

많이 구성되어 있다.

신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이렇게나마 접할 수 있어 즐겁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린이가 읽는 책인지라

내용이 적어서 많이 아쉽기도 했다.

과연 율곡이이와 이매창을 큰 사람으로 키워낸 신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어떠하였을까라는 의문은

어느정도 풀렸지만 좀 더 알아보고 싶어 인터넷을 동원하여 검색을 해보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자세한 내용은 없는 것을 보니 어린 시절의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모양이다.


 없는 자료들을 모아 이렇게 책으로 내어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참 대단한 일이고

그 와중에 사자성어도 공부할 수 있도록 잘 넣어 놓았다.

7세에서 8세 정도의 어린이가 읽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수준으로 대화체를 많이 씀으로써

글을 잘 풀어내어 썼다는 것이 느껴진다.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책에 들어간 삽화들이 참 예쁘다는 것이다.

책을 중간 정도까지 보다가 나도 모르게 참.. 곱네.. 라고 중얼거린 것을 보면 말이다.

초등위인전으로는 제격인 책이다.


서평을 마치며 - 

 보통 IT와 DIY책을 즐겨보지만 때때로 동화책이나 어린이들이 읽는 책도 읽어보고는 한다.

그 이유인즉슨 머리를 식히기 위함이기도 하고 내가 생각지도 못할 아이디어나 깨달음을

한번씩 얻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려운 책은 읽는 시간도 시간이려니와 이해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깨달음을 얻기란

상당히 어려운 반면에 쉬운 책은 많이 볼 수 있고 좀 더 떨어져서 보는 느낌도 들기 때문에

문득 한번씩 즐거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만큼 교육에 좋은 것은 없다고 한다.

이 책 한번 슬슬 읽어보고 자녀에게 권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서 보았습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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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 101 - 아두이노 입문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
서영배 지음 / 한빛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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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메이크 코리아에서 책이 한권 더 나왔다.

항상 메이크에서 어떤 책이 나오나 한번씩 보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더욱 반갑게 아두이노에 관한 책이 나와서

더더욱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읽어보았다.


책 설명 - 

책은 320페이지 정도로 그렇게 많은 페이지가 아닌데도

꽤나 묵직한 감이 있다.

왜 그런지 봤더니 책이 올컬러에 오밀조밀 예쁘게 나왔다.

한마디로 마음에 든다. +_+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왠지 기초책은 파란색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저자분과 안면이 있는 터라 상당히 반가웠다.


처음에 아두이노 탱크를 만들 때만 해도 외부 전원을 어떻게 넣는지 몰라서 한참 헤멨던 기억이 난다.


저자의 작품인 레트로 와치! 꼭 찾아보길 바란다.

 

서평 - 

 메이크 책이라면 무조건 가지고 싶은 메이크 책 매니아이면서도

이제껏 누가 썼는지는 잘 보지 않다가 번역본이 아닌 듯 하여

저자를 살펴보니.. 왠 걸!!

메이커 페어에서 몇번 뵈었던 분이 아닌가.

조근조근 말을 조리있게 하시며 아두이노에 대해 열의있게 설명하시고

자신이 만든 레트로 와치를 보여주시던 서영배님.

기억에 많이도 남아 나도 이 분처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메이커페어에서 스테프로 일을 했었는데 벌써 책을 내실 줄이야.


 이 책의 저자인 서영배님은 이미 책을 내셨어야 할 분이기는 하다.

하드카피월드(http://www.hardcopyworld.com)를 운영하시는 운영자이시기도 하고

사이트의 내용은 DIY에 관한 내용으로 상당히 알차다.

책 이야기를 하자면 이제껏 나온 아두이노 책에 비해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겠다.

괜히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아두이노에 관한 책 몇권 본 사람이라면

똑같이 평을 하지 않을까 한다.

물론 로봇을 움직이게 하거나 하는 심화된 내용이 아닌 기초라는 수식어가

달리는 아두이노 책 중에서 디스플레이까지 꼼꼼히 다루는 책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두이노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사서 보기를 추천한다.

일단 저자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가서 책에 대해 물어볼 수가 있고

마지막 장인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레트로와치를 따라 만들어보면서

좀 더 아두이노에 대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필히 추천한다.


서평을 마치며 - 

 메이크 책은 언제나 나를 활기차게 하고 뭔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만들어주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그래서 유독 메이크 책에 관해 매니아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세상 살면서 주기적으로 좋은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있다는 것이

나에게 큰 복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도 이제 메이커페어에 스테프 티셔츠를 입고 행사를 돕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서 메이커라고 
씌여진 티셔츠를 당당히 입고 메이커 페어에 입성하고 싶다.

간절히 바래온 꿈을 언젠가는 이룰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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