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아담 샌들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원제 - Pixels, 2015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셸 모나한, 피터 딩클라지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을 한 영화다. 하지만 어찌어찌하다가 극장 개봉을 놓치고, 나중에 보게 되었다. 그러나 처음 기대와 달리 보는 내내 한숨을 쉬고, 리뷰마저 쓰기 싫어서 미루는 영화가 되어버렸다.

 

 

  1982년 미국의 NASA는 지구의 여러 문화와 문물을 담은 타임캡슐을 우주로 쏘아 보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아케이드 게임을 본 한 외계종족은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선전포고로 받아들인다. 그들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현실화시켜 지구를 공격한다. 이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존재는 예전 아케이드 게임의 일인자였던 주인공과 그 친구들뿐인데…….

 

 

  이정도로 공감이 가지 않는 인물들로만 이루어진 영화도 드물었고,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스토리가 이렇게 지루한 작품도 오랜만이었다. 아무래도 CG에 돈을 다 들여서, 시나리오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나보다. 뭔가 길게 쓰면서 왜 이 영화가 그렇게 엉망인지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시간낭비일 것 가타서 패스하겠다. 리뷰를 쓰려면 영화를 다시 봐야하는데, 그 시간에 다른 걸 하는 게 더 건설적이고 나에게 보탬이 될 것 같다.

 

 

  예전에 갖고 있던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는커녕, 있던 정마저 떨어지게 만드는 영화였다.

 

 

  CG로 만들어진 게임 캐릭터들과 전투 장면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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