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 부루부루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16
후나자키 요시히코 지음, 니시무라 이쿠오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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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부루부루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 제일 좋은 듯 합니다. 역시 재미와 교훈을 함께 지니고 있는 동화책이로군요.

책을 읽으면서 누가 떠올라 참 많이 웃었던 이야기입니다.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꾸러기 문고 시리즈. 책을 좋아한다면 6,7살 정도의 유치원생부터 이제 막 동화책에 흠뻑 빠진 초등 1,2학년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이 바로 꾸러기 문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1과는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

부루부루. 이름도 너무 재미있고 책의 내용 역시 아이들에게 참 유익하고 재미있는 것 같지요.

용감하고 가장 힘이 센 정글의 왕 사자. 이 책 속에 나온 사장 부루부루 역시 자신이 그렇다고 생각하고 다른 동물들 앞에서는 위엄을 보이지만 실상은 좀 소심하고 완벽주의적인 인상이 강한 사자입니다.

1975년에 출간된 책이라고 하는데 너무 재미있고 그 때에도 이렇게 멋진 동화가 나왔다는 사실이 참 부럽기도 하더군요.

멋진 왕관도 쓰고 밖에 나갈 때면 언제나 단정히 한 후에애 비로소 나갑니다. 다른 동물들 앞에서는 겁도 주고 하지만 흐트러진 모습을 남 앞에 보이는 것이 싫어 혼자 지내며 설거지랑 요리도 하는 재미있는 사자의모습이 코믹하게 전개됩니다.

무서운 듯 보이지만 소심하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 까 눈치를 보는 소시민적인 사자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나중에 사자가 힘이 약해지고 결국 자신의 비밀스런 모습이 들통이 났지만 오히려 사자의 그런 모습에 동물친구들이 더 좋아하고 친구가 되는 것이 참 좋았던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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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 생각하는 숲 8
사노 요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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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보자! 커다란 나무

100만번 산 고양이의 그 저자 바로 사노 요코의 동화책입니다. 역시나 짧은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로군요.
그의 간결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삽화 역시 마음에 쏙 듭니다.


나무가 주는 유익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좋고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지요.

또한 책을 읽으면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두 권의 책을 읽고나서 같이 비교해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또 이 책은 100만번 산 고양이를 쓴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 책을 먼저 읽을 적이 있기에 더욱 반가웠답니다.

나무가 주는 것은 참 많고 고맙지요. 요즘같은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더욱 좋은 것 같지요.

하지만 책 속 주인공인 커다란 나무 옆 조그만 집에 살고 있는 아저씨는 무척 나무를 싫어합니다.

자신의 조그만 집 옆에 잇는 커다란 나무가 싫은 것이지요. 좋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벌레가 많고 나무에서 눈덩이가 내리는 것이 무척 싫은 아저씨는 결국 나무를 베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내 후회를 하는 아저씨. 하지만 후회한 들 베어버린 나무를 붙일 수는 없는 법. 그러나 역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척 소중하고 고마운 법. 베어버린 나무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이제 정성을 다해 돌보는 멋진 아저씨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나무의 중요성을 두고두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뭄과 홍수 뿐 아니라 중국에서 점점 많아지는 땅의 사막화 역시 나무가 많아 숲이 이뤄진다면 문제가 안 될 테니까요. 더불어 우리나라도 봄에 그렇게 큰 황사가 심하지 않을 듯 합니다.

요즘 산불이 점점 많이 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 앞으로도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가꾸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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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동물 - 어둠 속의 움직임 어린이 디스커버리 21
벨린다 웨버 지음,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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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움직임 야행성 동물 
야행성 동물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이 시리즈는 아이들의 과학적인 흥미와 더불어 과학적인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하지만 보다 더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지요.

이번엔 야행성 동물들의 종류와 그 특성, 생활습관에 대해 배울 수 있는군요. 책을 몇 번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 내용을 모두 익히게 됩니다.


한 밤중에는 모두가 잠을 잔다. 밤 하늘의 별들과 달은 우리를 비춰주고 잘 자라는 인사도 한다.

하지만 이런 한 밤 중에도 움직이는 동물들이 있으니 바로 야행성 동물이다.

우리 아이가 야행성 동물을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놀이공원에 갔을 때 사파리투어를 하고였다. 밤이기 때문에 하이에나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고 또한 그 곳에서 박쥐도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집에서 장수풍뎅이를 기르면서 그 역시 야행성임을 알 수 있었다.

동화로는 야행성 동물들을 많이 만나보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면서 무척 신기해하였고 이제 하나 씩 그 야행성 동물들을 모두 만나고 싶어 한다.

이 책은 야행성 동물들에 대해 자세하게 나오고 있다.

어떤 특정한 동물이 아닌 야행성인 동물들의 그림과 종류와 특징이 자세하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와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아직 알고 있지 않았던 다양한 야행성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는데 동물원에 가면 모두 만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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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생명 멸종동물 어린이 디스커버리 20
크리스티안 군치 지음,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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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동물을 찾아서...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이 어린이 디스커버리 시리즈는 아이들의 과학적인 흥미와 더불어 과학적인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게 하지만 보다 더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지요.


[잃어버린 생명 멸종 동물] 지금도 이 지구상에 어딘가에서 또 한 종의 생명이 멸종 위기에 빠져있으며, 또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류 역시 멸종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그러한 지구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지금은 결코 만날 수 없는 멸종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어린이 디스커버리의 스무번째 이야기지요.

디스커버리 시리즈에서 공룡에 대해 읽고 또 공룡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가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도서목록을 보고 아직 발견하지 못하다가 최근 이 책이 있음을 알고 여기에도 공룡이 나올 지 모른다며 빨리 읽고 싶다고 재촉하였던 책이였지요.

지난 번 아이가 아이스 에이지 라는 영화를 1,2편 모두 보고 나서 검치 호랑이라는 동물에 대해 처음 알았습니다.

공룡과 매머드 같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시대에 살았던 호랑이는 요즘 호랑이와 다른 종류였음을 알았지요.

이 책에는 공룡 시대에 혹은 그 전에 살았던 멸종동물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또한 요즘 자연의 생태계가 오염되고 또 무분별하게 많이 잡아 보존이 힘들어진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해서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정말 왜 멸종되었을까는 공룡에 대한 것도 가설이기에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무척 궁금해합니다. 이러한 동물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거대한 몸집을 지녔던 수 많은 동물들. 땅 위 육지 동물 뿐 아니라 바다 속에 살았던 멸종된 동물들과 이름,  생김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멋진 책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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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할머니 물고기 할아버지 과학과 친해지는 책 1
김성화.권수진 지음, 임선영 그림 / 창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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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할머니 물고기 할아버지 - 창비[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온과학과 친해지는 책 1 권입니다. 
그야말로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동화책이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진화론을 믿지 않지만 꼭 알아야 하는 이론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다닐 적에 진화론을 배우면서 열띤 토론을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도 나는 진화론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역시 적을 알아야 나를 더 잘 알고 이길 수 있듯이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 과학 교과서에는 진화론 적인 이야기들이 있기에도 그렇고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을까 궁금해졌기 때문이랍니다.

제목도 재미있고 그림도 좋고 내용 역시 아이들에게 쉽게 알 수 있도록 잘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과학과 친해지는 책이라는 말처럼 이 책을 읽고 나면 학습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이 분면합니다.

사람의 진화를 이렇게 거쳤다고 하는 것처럼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의 생활모습이 나온다. 또한 생명의 탄생으로 원생생물 시기라든가 여러 종류의 바다 생물이 나타나고 그 동물들이 육지로 올라오면서 불필요한 부분이 퇴화되고 필요한 부분이 발달했다는 진화론 적 입장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의 어린 시절과 그의 생각을 알려주는 것도 좋았고 이 책과 더불어 창조론에 대한 재미있는 책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진화론 대 창조론.
두 가지 이야기를 함께 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책이 어서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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