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시작하는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이 볼 책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 유튜브로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
니블마마 고은주.간니 닌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사실 우리 아이도 지난 달 유튜브를 하나 찍었다.

그런데 이게 보통일이 아니었다. 편집은 뭐 전혀 못하고 일시정지를 하고 이어서 찍기를 하니

이거 영..게다가 음악도 없고 자막도 없고, 제목조차 없다. 작년인가 아이가 정말 유튜브에 빠져서 산 적이 있다.

간니닌니는 물론이거니와 여러 아이들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하는 것들을 몇 시간 동안 보았다.

제발 보지 말어..라고 엄마 입장에서는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왔었는데

나 역시 좋아하는 간니닌니 어머니가 책을 내셨네.

 부부 역시 관련 업종에서 일을 했던 탓에 무엇보다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게 사실인 것 같고, 책을 읽으니

아이들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리고 첫 날 촬영부터, 구독자가 없어서 회사 직원들에게 부탁한 에피소드 부터

정말 남이 일이 아닌 것 처럼 생각되다. 사실 6살 아이가 90억이 넘는 빌딩을 사서 최근 화제가 된 적이 있는 유튜브.

그 아이들도 처음에는 구독자 1명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간니닌니가 참 행복한 부모님을 만났구나

라는 느낌 또 어머니 아버지가 이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유튜브가 참 큰 역할을 했구나..싶더라.

특히 간니의 경우 지금은 되게 큰 언니가 되었는데 첨에 낯선사람 앞에서 말도 잘못하고 소극적이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성격변화도 생기고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하니 참 좋아보인다. 무조건적으로 안되 하지마가 아니라

해보되 어떤 방향으로 또 어떻게 꼭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즐기면서..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부모가 해야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한대로 키즈가 하는 것일지라도 가이드 그리고 방향은 부모가 이끌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여행을 가고 싶다!

이틀여행 - 당신에게 주는 선물
한정은 지음 / 황금부엉이 / 2019년 6월

하루 여행 이틀여행, 책의 제목이 내 눈길을 끌었다.

학생이나 주부나 회사원이나 우리 모두 바쁘게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복잡한 삶 속에서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 그래서 휴가라는 것이 있는 걸까.

휴가철인 요즈음 사람들은 그 피로감을 벗어나 여행을 가곤한다. 여기 이틀 여행이라는 책이 있다.

서울역에서 1시간,2시간,3시간, 4시간 그리고 5시간 이 걸리는 여행지를 저자가 선별해두고

그 곳에서 나만을 위한 여행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최근에 나온 책이라는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 책보고, 서울식물원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왠만하면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나인지라 서울 시내에는 안가본 곳이 없는데 작가가

제시한 곳들은 안가본 곳들도 꽤 보인다. 특히 두세시간 걸리는 곳들은 시간을 내어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두시간 파트에서 조양방직은 강화도에 갔을 때 참 인상적인 문화공간이었는데 소개가 되어 기쁘네. 세시간파트에서 알파카월드는 강력추천하는 곳으로 방학에 아이와 가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2달 전 부산에 다녀왔는데 다섯시간 거리에

부산 초량이바구길과 홍신애카페가 나와 반갑다. 내가 간 날은 비도 오고 카페도 문이 닫긴터라 들어가보지를 못했는데

이 곳에서 소개되다니..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주말을 이용한 일박이일 혹은 당일치기 나아가 방학 휴가로 가족들과 같이 갈만한 곳을 정한 다음에 나만의 동선을 짜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쉼을 위해 잠시

나의 삶에 PAUSE 를 눌러본다.

동안 되기 프로젝트 시작하자~

기적의 1분 동안 만들기 달력 - 젊고 건강한 얼굴을 만드는 안티에이징 트레이닝 31 ㅣ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7
정이안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7월

젊은이건 나이든 분이건 모두의 로망은 바로 '동안만들기' 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안을 위한 책이 나왔네요. 이론이 아닌 실전이 담긴 실행이 바로 가능한 하루 하루 달력 형식의

책이에요. 지난번 저는 요가 달력도 보았는데 이번은 동안 만들기 달력이군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나온 이 책은, 책을 읽고 서재 구석에 넣어 이사갈 때나 뽀얗게 쌓인 책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

식탁이나 부엌, 내 방 한켠에 두고 tv보며, 부엌 솥단지 올려 놓고 쉬엄 쉬엄 쉬엄 1분씩 하면 좋을 운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단은 처음 사용설명서를 보시고 노화 체크를 해보기 바랍니다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거의 25세 부터 라고 하는데

모르겠네요. 저는 40이 넘었으나 20대라는 소리를 최근 들었어요.(그걸 믿냐? ) 라고 하실 분이 계시겠지만

믿고 싶은 건 아마 나이가 든 증거겠지요?

눈가 주름 없애기 위해서 지압형식으로 혈액순환 시키며 운동을 하고, 팔자 주름을 없애려면 오 하고 입술을 내밀어요.

볼 탄력도 좋아지고, 주름도 펴진대요. 해보시지요. 사실 너무 좋은게 볼에 바람넣기 등등도 실제 살며 우리가 안하게 되죠.

안쓰면 그 근육도 상실되는데, 이 책 보시면서 하나하나 그것도 일별로 되어 있어 해당 날로 가셔서 연습해보세요.

1분 운동이니까 설마 1분도 나  시간이 없어 라고 화내시는 분 없으시겠죠? 이 책 말이에요,화장실에서도 놓고 써도 되겠군요?

아플 수도 있지만 우리 노력해봐요. 동안만들기 start!

노래로 하면 공부도 재미나

동요로 배워요! 쑥쑥 어린이 중국어 2-1 ㅣ 동요로 배워요 쑥쑥 어린이 중국어 시리즈 2
캐나다표준중문학교.중국인민교육출판사 지음 / 제이플러스 / 2019년 7월

아이가 흥얼흥얼 동요를 부르는 신기한 중국어 책이 나오다.

처음 단계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2-1 책을 보다.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고개를 흔들고, 손을 잡고, 우리는 친구입니다 와 같은 간단한 문장을 배운다음

숨은 글자 찾기가 나온다. 숨은그림찾기 처럼 우리에게 낯선 단어들 -하지만 앞에서 배운-을 찾아보는 것이다.

한자에서 내가 원하는 글자를 찾아내는 연습이 중국어 공부에서 매우 도움이 된다.

한자는 정말 한글보다 훨씬 복잡하고, 획이 조금만 달라져도 음이 다르고 뜻이 달라지기에

유심히 봐야하는데 이런 면에서 이런 코너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그다음 한자를 따라서 쓰는 것도 있다. 다음에 그림과 글자를 연결하는 것이 있는데 아이들이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치원이난 초등 아이들이 이 책을 대개는 쓸 것이므로

그림을 그리고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소개하고 설명이 가능하게 도화지를 제공한다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은 재미나하고, 그 것을 소개하려 하니 어쩔 수 없이 자연스레

중국어로 이야기를 해야한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를 하다보면

일석이조

재미나게 공부하는 책 추천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반복 그리고 동요를 통해서 리듬을 살려 노래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아이도 문장을 외워간다는 사실이다.
 cd에는 노래 동영상도 있고 mp3 음원도 함께 수록이 되어 있다. 그래서 교사가 상황별로  사용이 가능한 만능 씨디이다.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서 아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

상황에 맞춰 나를 표현하는 어린이 말솜씨 ㅣ 맛있는 공부 23
정설아 지음, 이광혁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6월

요즈음 아이들이 꼭 좀 보았으면 하는 책이 나에게 왔다. 학교 앞 아이를 데리러 하교시간에 가면 아이들이

우르르 삼삼 오오 모여 하교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그 뒤를 가다보면 꼭 듣는 소리가 있다... xx, ㅈㄴ 여러가지 욕설이 한 문장에 하나이상씩 들린다.

일상이 욕이 된 아이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다른 동네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중고등학생 남, 여학생들이 도로를 지나는데 그 곳도

마찬가지다. 여자 남자 성별을 가리지 않고 욕설이 난무한다. 이 책은 아이들이 상황별 어떻게 말을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책으로 글을 아는 유치원생들도 봐도 좋을 것 같다.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내 아이도 고민을 하던 부분이

말하기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말을 안하고 살 수는 없다.

그렇다고 개그맨들처럼 말을 재미나게 혹은 조리있게 할 줄 아는

것도 아니라 아이들과 잘 어울릴 때 어떻게 해야 인기를 끌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또 친구의 말 한마디에 삐지거나 뭔가 속이 상해서 오는 고민 이 두가지가 제일 컸다. 말하기의 기본부터 기분을 전하는 말하기, 의견 나누는 말하기 , 일상 생활 속 말하기등 학교 생활을 하며 혹은 가정에서, 학교나 가정 이외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상세하게 나누어 놓아서 아이들이 커가면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었다.

상황별로 이야기가 나오고 뒷부분에 요약이 나온다. 문제를 스토리로 풀고 솔루션을 요약으로! 즐거운 대화는 이렇게 하세요 와 같이

요약해서 몇 가지 팁을 제안한다. 아이는 이 팁이 매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어른이 봐도 재미난 책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