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콩닥콩닥 성과 사춘기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17
이안 지음, 서지현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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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도 고민거리인 성과 사춘기

사춘기가 중1.2라던데 이제는 초등 3.4학년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내 경우도 그러했지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책을 읽게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서울 과학교사 모임의 감수로 선생님들께서 봐주신 3.4학년 그 이상 아이들이 읽어도 좋은 정보들이 들어있는 과학 도서입니다. 그런데 지루하게 글로만 된게 아니라 중간 중간 만화로 나와

보는 내내 재미나고 또 흥미로워요.

특히, 지금 생리를 앞둔 우리 아이라서 그런지 생리대의 종류, 생리대 버리는 법, 생리가 뭔지 생식기에 대한 내용, 생리컵에 탐폰까지

정말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또 여자만 사춘기가 오는건 아니잖아요. 남자 몽정 사정에 대해서 수염도 설명해 주어요.

의학적인 것도 소개하는데 여드름 참 고민되죠? 성조숙증, 생리전 증후군과 다이어트, 포경수술도 나와요. 과거에는 두리뭉실 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과학적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는 사실적인 게 대부분이라 정보와 재미를 모두 잡은 책이라 자부합니다.

사회부분에서는 성범죄에 대해 다룹니다. 음란물과 동영상 왜 보면 안 좋은지? 또 성매매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해 줍니다.

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매매에 대해서 또 성 관련 사례를 설명 들은적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자신의 성기를 찍어서

친구들에게 보냈다고 해요. 생일선물로요. 장난도 아니고 진심으로 그냥 좋아하겠거니 해서 보냈던 사건이 있다고 합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이처럼 모르는 무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얼마나 큰 일을 야기하는지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성차별, 성평등, 성 역할, 성 소수자가 무슨 의미인지도 소개합니다. 워크북에서는 저와 같이 퀴즈 풀듯 복습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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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난 사건 아이스토리빌 39
박그루 지음, 백대승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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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되고나서 아이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학교에서 사건 정리하기라는 주제를 주셔서 독서감상문을 같이 작성을 하게 되었답니다.그래서

주어진 형식에 따라 기억나는 사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인공은 은수이고 은수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에서 도난 사건이 일어났어요.

상황은 친구와 범인을 찾고, 동기는 엄마가 누명을 쓰기 않게 하려고 그랬어요.

방해 요소는 엄마가 공부만 하라고 하네요. 결과는 범인을 잡았지요.

전체적으로 은수가 은수 친구들이 도둑을 잡으러 돌아다니면서 단서를 하나씩 발견하는데 그 발견하는 단서들을

착착 퍼즐처럼 만드니까 범인을 잡을 수 있어서 그 과정이 너무 재미났습니다.

은수를 열심히 도와주는 친구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아이에게도 그런 친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범인인 줄 알았던 오빠가 사실 범인이 아니라 어떤 아주머니가 시켜서 일부러 편의점 물건을 훔친건데 오빠가 결국 아주머니를 경찰에 신고해서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행동을 했다고 누명을 쓰는 것 보다는

무섭더라도 신고를 해서 누명안쓰는게 낫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은수가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와서 며칠 뒤에 어머니가 일하는 편의점 도난사건이 일어나서 혼란스러웠을 것 같은데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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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마음사전 걷는사람 에세이 6
현택훈 지음, 박들 그림 / 걷는사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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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들이 표지에 있다.

제주에 갔을 때 말을 탔던 기억이 난다. 제주도에 태어나 제주에서 글을 쓰고 있는 저자가 제주도의 예쁜 단어를 소개하고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엮었다.제주의 방언을 여러분들은 잘 아는가? 나 역시 제주 사람이 아니라 모른다.랑마랑, 모살, 몰멩지다, 물웨, 강셍이, 곱을락, 깅이 ... 세계 지도를 펼치고 보면 정말 우리나라는 작고 그 중에서도 제주는 정말 점처럼 작은데 그 안에서도 그들만의 단어들이 존재했다.

간세둥이는 게이름뱅이를 의미한다고 한다. 시를 쓰려면 간세둥이가 되어서는 안되고 오몽해야 한다고 한다. 오몽은 무슨 뜻일까? 부지런하다는 뜻이다. 벤줄? 벤줄은 무엇일까? 저자는 벤줄을 귤이라고 한다. 병귤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제주 방언도 알고 그와 관련된 지식도 얻게 된다.

귤도 하도 다양해서 한라봉, 레드향 등 다양한데 나도 보지 못했다. 귤의 한 종류인가보다. 저자 할아버지의 에피소드를 생각하며 벤줄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도의 방언 단어들을 가지고 저자의 마음을 써내려가고 그것들을 모아 둔 마음 사전 이라는 책의 기획이 참 돋보인 책이 아니었나 싶다.

자신의 고향이 제주도인분 혹은 지인이 제주가 고향이라면 늘 상가지 못해서 아쉬움 그리움이 늘 존재할 것이다. 그런 제주도 고향 친구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바로 제주어 마음사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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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접어요! 사파리 종이접기 - 세상 가장 쉬운 종이접기 놀이 체험하는 바이킹 시리즈
조 풀먼 지음, 앤 파쉬에 그림, 김보미 옮김 / 바이킹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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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종이접기

종이접기는 아이들 소근육발달 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익히 들었다.

사파리 동물 접기가 나와 얼른 해보았다.

일단 이 책은 난이도가 쉬움부터 어려움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아이도 만족하고 처음에는 쉬운거 점점 어려운 것을 골라서 할 수 있었다.

또한 뒷부분에는 종이접기가 가능한 색종이가 많이 제공되며, 사파리 사막에 사는 동물은 사막, 열대우림은 열대우림, 북극 남극 동물들을 만든 후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판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종이접기를 모두 하고 나면 수십개의 종이 동물들이 완성되는데

놀이도 플레이판에서 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 아이는 여러가지 동물을 만들었다.

펭귄도 만들고 여우 도 만든다. 그림을 직접 펜으로 그려놓으니 더 실감이 난다. 확실히 그림이 마지막을 완성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형태를 종이로 저렇게 만드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풀 하나 없이 되니 심지어 세워지기 까지 하니

이 런 종이접기 를 개발하신 분이 존경스럽다.

그린이를 보니 종이접기 그린이가 동 식물을 활용해 귀여운 일러스트를 만드는 앤 파쉬에 네덜란드 작가이다.처음에 별 한개 쉬운걸 하지 않고 어려운 것 부터 도전하니 좀 복잡했는지 별 한 개 부터 엄마 해볼래요

하는 딸 아이.

사실 이 종이접기는 유치원 아이들 뿐 아니라 초등학생 성인 노인도 모두 가능한 책이라 대가족 집에서 사다 놓으면 누구나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창의력도 생기고 이 곳에서 꼭 그리라고 한 그 부분이 아니라 내 스스로 무늬도 색칠해보고 눈도 그려보고

다양한 얼굴 표정도 그려 넣으면 동물 특징도 알게 되고 또 동물에 대한 호기심도 늘어날 것이다. 낙타나 동물들을 봐도 너무 재미나서

얼른 나도 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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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오빠를 찾아 주세요 동화향기 3
이금안 지음, 이영아 그림 / 좋은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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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지막 잎새처럼 여러 가지 이야기가 섞여 있다.

그중 내가 가장 재밌게 본 이야기는

표지에 나와있는 '시인 오빠를 찾아 주세요'이다.

시인 오빠를 찾아주세요의 내용은

시인이라는 오빠가 게임에 중독되어서

결국 가출까지 하게 된다.

그래서 동생인 동화는 오빠가 너무

보고 싶었는지 꿈에서 오빠가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동화는 엄마와 아빠를 불러와 게임 속으로

들어갔는데 이제 밥을 먹을 수 없으니

어떡하냐고 아빠가 묻자 오빠는

게임만 하자고 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엄마와 아빠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오빠가 배가 고팠는지

이제 나가자고 울며 말했다

그러면서 꿈이 깨어난다.

게임중독에 걸린 오빠를 생각하는 동화의 마음이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이야기 말고도 다른 이야기들도 정말 재밌다.

나는 이 이야기랑 페르시안 공주가 좋아하는 할머니라는

이야기도 아주 재밌게 읽었다.

왜냐하면 나도 어릴 때 할머니랑 오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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