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확실하게 행복하기로 했다 - 두근거리며 눈뜨고 흡족하게 잠들기 위한 인생 스킬
이시카와 요시키.요시다 히사노리 지음, 이현욱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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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행복해질지 과학적으로 생각해본

아나운서와 과학자의 끝장토론.

이왕이면

그냥저냥 살아내기는 그만둘 것

내가 행복한 순간을 찾을 것

그리고 그 순간들을 이어볼 것


#한 번뿐인 삶

#행복하게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책 표지의 문구들이다.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는 많은 사람들은 거침없이 책을 손에 들것이다. 많은 이들의 로망인 행복이 꼭 책속에 있을 것만 같아서이다.  또한 <이왕이면 확실하게 행복하기로 했다>라는 제목은 책 제목의 끝판왕이다. 늘 내가 외치는 말이기도 했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해서 늘 막연한 허상같았는데, 흡족하게 잠드는 모습의 표지 주인공의 모습을 보니 나도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진다. 어느 학자와 아나운서의 대담한 담론으로 확실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과연 행복이 무엇이며, 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찾아보자.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많은 이들은 스스로 작은 행복함이라도 찾는 이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 책 또한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감정, 욕망, 관계, 다양성, 인생바라보기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생의 순간순간에서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감정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스킬을 만날 수 있다. 자칫 화가나거나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 일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원한 해법을 알려준다.

"너 스스로 실력 없다고 생각해 본 적 없지? 사람은 진지하게 자기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성장하는 거야."

p41

오랜시간 경단녀로 살면서 직장을 구할 때마다 스스로 떨어진 자존감에 너무도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자녀와의 관계뿐 아니라 많은 이들과의 관계도 깨질만큼 나 스스로 부족함에 몸서리 치고 불행을 느꼈었다. 떨어진 자존감에 고개를 숙였었는데 오히려 부정적인 사고는 사람을 굉장히 논리적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사람이 오히려 전략적으로 뛰어난 사람으로도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나또한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오히려 나 스스로를 재평가하게되었고  더 노력하게 되어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을 많이 투영하게 되었다. 때로는 내가 최고로 불행한 사람이야 생각도 하고 남들의 행복이 마냥 부럽기만 했는데, 내가 가진 모든것이 행복이었고, 그 순간순간이 불행이 아니라 행복의 순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행복점을 잇는 스킬을 발휘하다보면 그 순간이 행복임을 많은 이들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바로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생각을 믿는지가 중요한 거죠.

내가 지금처럼 열심히 해도

행복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고

세상이 변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고,

자신이 행복에 다가가고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

기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P213


행복을 느끼는 지점도 행복을 만드는 방식도 다른 우리들에게 작가는 행복이란 스스로의 방식을 찾아내고 그것을 가꿔내는 데 있다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시해주고 있다. 두 사람의 대화가 때로는 심오하기도 하고 때론 너무도 터무니 없어보이기도 했지만 많은 스킬들은 나와 주변인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많은 이들은 행복해지길 원하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고 있지만 못찾아 불행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이왕이면 확실하게 행복하기로 했다>책을 권해주고 싶어진다. 스스로 흡족하게 행복을 찾아 잠이 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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