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 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김영철.타일러 라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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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국민 영어과외
김영철 ·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2
   
SBS <김영철의 파워FM> 화제의 코너, 2년 연속 팟캐스트 1위!
 
출간 즉시 어학 부문 1위,
2권으로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국민 티처 타일러, 영어 능력자 김영철이 영어 문턱에서 등 팍팍 밀어드립니다!!
 
 
개그맨이자 DJ인 김영철은 영어로 개그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기에 영어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해요
 
언어 천재라 불리는 미국 출신인 방송인 타일러
 예능<비정상회담> 미국 대표로 출연해
 방송에 데뷔했으며 SBS <김영철의 파워FM> 등에 고정 출연 중이랍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랑 주말에 서점 나들이를 갈때마다 당당히
 어학부분 베스트셀러에 있던 그 책!
《김영철 ·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2》저희집도 드뎌 만나보았어요!!
 
 영어선생님이 꿈인 아이를 위해서 아침 5분 시간을 화이팅해보기로 했어요%ED%99%94%EC%9D%B4%ED%8C%85
 
   
#김영철타일러의진짜미국식영어2 #김영철 #타일러 #미국식영어 #영포자탈출
 
 
 
 
 인터넷을 보던 아이가 %EB%9C%A8%EC%95%84  "엄마 이 사람 컴퓨터에도 나와!" 하며 놀라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한 선생님이라고 이야기해주고 그러니 더 열심히 해보자고 했어요
 
아이가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팍팍 심어 주었답니다!!
 
 
 
 
 
★★하루 5분 , 하루 한장이면 원어민처럼★★
 
출근길에 자기전에 양치하면서.. 하루 5분이면 되니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은 NO!!
 
저희집은 아침 시간을 활용하고 있어요
 
전날 숙제를 다 못한 아이는 학교 숙제를 하면서 들어 주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각 회에 해당되는 팟캐스트 방송을 바로 들을 수 있어요
 
고학년이라 알아서 척척!!
 
 
 
 
놓고 가는 거 없는지 잘 확인하세요
저만 그런가요?
나이가 드니 점점 물건을 잘 흘리고 다녀서 외출하면 신랑이 꼭 저한테 얘기해요
 
그리고 제가 아이한테 해 주는 말이기도 하네요ㅎ
 
타일러가 알려주는 현지인들이 매일같이 쓰는 찰진 영어 표현이예요!
 
Make sure you didn't leave anything behind
(남겨두고 가는 게 없는지 확인하세요)
 
* make sure - 확실하게 만들다, 확인하다
* To leave behind - 남겨 두다, 놓고 가다
 
 타일러 tip live 는 짧게 발음하고 leave 는 길게 발음해요
 
Make sure you fasten your seatbeit
(안전벨트를 확실히 매세요)
 
 응용문장까지 나와 있으니 더욱 좋네요!
 
5분 방송이라 듣다보면 벌써 끝?하게 되더라고요
 
듣다 보면 누구나 빠져드실거예요
 
 두 분의 찰떡궁합과 김영철의 구수한 목소리가 집중력을 업 시켜주었어요
 
 
 
복습하기
 
15회마다 복습하기 페이지가 나와 있어요!
 
한 번 더 복습하고 지나가면 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랑 같이 누가 더 잘 기억하고 있는지 내기라도 해 볼까 싶어요
 
10대 머리를 이길 수 있을까 싶네요 ㅎㅎ
 
 
 
 
초등 6학년인 아이는 요즘 수학과 씨름 중에 있어요
 
수에 약한 아이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단원이다보니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인강을 열심히 들어도 수학문제집은 소나기가 내려서 아이도 의욕이 상실..
지켜보는 엄마도 힘들었어요
 
그런 아이를 위해서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딱 나와 있네요!%EC%95%84%EC%9E%90%EC%95%84%EC%9E%90%ED%9E%98%EB%82%B43
 
잘했어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
 
 김영철은 Good job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김영철이 시도한 표현들이 현지인들에게는 왜 안
통하는지 타일러가 명쾌하게 짚어주고 있어요
 
You did great and you can do better next time
(훌륭했어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
 
You did great - 당신은 훌륭했어요
* You can do better - 더 잘할 수 있어요
* Next time - 다음번에
 
'Good job' 은 '잘했어,훌륭해' 이런 뜻도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빈말처럼 들릴 수도 있어요
 
일이 다 끝난 후에 '잘했다'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결과가 잘 안됐다고 하더라도 평소보다
더 많이 노력한 상황이라면 'You did great'를 더 많이 쓴다고 해요
 
 
 
 
 꼭 순서대로 공부하지 않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서 듣기도 해요
 
Maybe it's just a feeling
(아마도 단지 느낌일 거예요)
 
기분 탓이야..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죠
 
기억해뒀다가 사용해야겠어요^^ 
  
 
 
5분 방송을 들은 후에는 아이가 잘 기억하고 있는지 체크해봤는데 역시 기억력이 좋네요
 
진! 진짜 미국식 영어 덕분에
미! 국에 안가도 될 거 같아요
영! 어공부 화이팅하겠습니다!
 
하루 5분 진짜 미국식 영어를 배우는 시간,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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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고양이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김태환 지음 / 지성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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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고양이 도감
김태환 지음
 
우와!
세상에 이런 책도 있네!
온 가족이 즐거운 책!
아이가 어릴때부터 애완견을 키워서인지 반려동물들을 너무 좋아해요
고양이도 키우고 싶을만큼 좋아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길 가다가 고양이를 만나면 꼭  멈춰서서 관찰을 하고 괜찮다
싶으면 안아주기도 했어요
​평소에 고양이 도감이 보고 싶다고 노래 불렀었는데 아이 마음에 쏙 드는
고양이 도감을 만났답니다
바로 '딩동 고양이 도감'이예요
책을 받고선 어찌나 좋아하든지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온 가족이 함께 보면서 고양이에 대해서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워 나갔어요
​#고양이도감 #도감시리즈 #고양이 #지성사 #
 
'딩동 ~고양이 도감'을 펼치기 전에
 
초등학생 아이와 같이 읽어 보았어요
 
고양이는 원래는 야생에서 살았는데 이집트 사람들이 고양이를 길들여
 집 안에서 키웠다고 해요
고양이가 쥐의 천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집집마다 고양이를 키웠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삼국시대에 쥐들이 불경을 갉아먹지 못하게 고양이를
들여온 것이 시초라고 해요
 
한국 고양이는 '코리아 쇼트헤어'(줄여서 코숏)이라 불러요
 
전형적인 한국고양이 모습이 점차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니 안타까워지네요
 
고양이도 체형이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가장 가늘고 긴 체형은 오리엔탈이며, 포린 →세미포린→ 세미코비→
코비 순으로 체형이 둥글고 잛아요
크고 단단해 보이는 몸집은 서브스텐셜 체형으로 분류된답니다
 
 
 
그동안 아이가 궁금해왔었던 고양이의 종류들이 나와 있어요
 
사진과 함께 이름, 고향, 특징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외울 정도로 읽어보고 또 읽어보네요
 
 터키식 앙고라
 
 '터키 앙고라(터키 수도 앙카라의 옛 이름)의 고양이'라는 뜻이에요
터키 국가 보물이자 눈동자가 파란색, 황금색, 그리고 털이 하얗고 두 눈동자 색이 다른
고양이를 보존하고 있답니다
 
터키식 앙고라는 아이가 제일 키우고 싶어했던 고양이였어요
 
양쪽 눈빛이 틀린 고양이도 있다니 고양이 도감을 책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사진을 계속 보고 있으니 넘 매력적인것 같아요!
 
 
 
 러시안 블루
러시안 블루는 고향이 러시아예요
 
아이가 고양이 이름을 나라이름에서 따 오나보다라고 얘기하네요
 
러시안 블루는 불빛 아래서 움직이면 끝부분이 은빛인 푸르스름한 털이 반짝거린대요
 
어릴땐 눈동자가 노란색이지만 자라면서 초록색 눈동자로 바뀐다니 넘 신기하네요
 
고양이 도감을 읽다보니 그동안 고양이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었구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아요
 
 
 
 재패니즈 밥테일
 
눈치 채셨겠지만 고향은 일본이예요
 
꼬리가 아주 짧은 것이 매력이랍니다
앞발을 흔드는 복고양이 인형은 이 친구를 본떠 만든 거라고 해요
 
몰랐었는데 재패니즈 밥테일 기억해야겠어요
 
일본 사람들은 이 친구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고 하네요
서양에서는 보기 드물어 귀하게 여긴다고 해요
 
 
 
 먼치킨
 
먼치킨의 고향은 미국이예요
 
'난장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름처럼 다리가 짧고, 동그란 얼굴에 쫑긋한 귀가 돋보여요
 
털이 긴 친구는 '먼치킨 롱헤어'라고 부른대요
 
아이가 고양이 먼치킨이랑 애완견 웰시코기가 닮았다고 얘기하네요
아마도 다리가 짧으니 비슷해 보였나봐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와 고양이 카페에 다녀 온 적이 있어요
 
몇 시간을 있어도 집에 갈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고양이 간식도 먹여주고 고양이들의 새침한 생활을 관찰하고 왔어요
담번에 갈 때는 '딩동~고양이 도감'책을 가지고 고양이 카페를 찾아야겠어요
 
고양이를 보면서 어떤 종류인지 알아 맞추는 것도 꽤 재미날 것 같아요
 
 
 
어릴 적 관찰하는 습관으로 키운 집중력은 아이의 평생을 지켜주는
든든한 힘이 된다고 해요!
 
저희 아이처럼 산만한 아이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 도감 시리즈구나 싶어요
 
'딩동~ 도감' 시리즈 다 만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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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네버랜드 클래식 32
다니엘 디포우 지음, 김영선 옮김, N.C. 와이어스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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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네버랜드 클래식 32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글 / N.C.아이어스 외 그림 / 김영선 옮김

 

 원작을 되살려낸 국내 최초의 완역본

전 세계에서 인정한 최고의 삽화

풍부한 해설 자료 수록

 

 어린 시절 만화로 보았던 로빈슨 크루소를 네버랜드 클래식 완역본으로 만나 보았어요

 

어릴때는 그저 재미있는 모험담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서

읽는 로빈스 크루소는 많은 것을 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희집 고학년은 학교에서 로빈슨 크루소를 읽은 적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완역본이 아닌 요약된 책을 읽었는지 네버랜드 클래식 두께에 놀라워했어요

 

축소된 책으로 고전을 읽으면 완역본을 거부한다고 하더니 저희집 초등이 딱 그랬답니다

 

내용을 요약하고 쉽게 바꾸어 놓은 책으로는 온전한 고전읽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해요

 

그리하여 완역본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주말에 외출하면서

《로빈슨 크루소》를 챙겨 나갔어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클래식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로빈슨 크루소 이야기

 

갖가지 사건을 벌이며 감옥을 들락거린 디포는 1719년, 59살에

《로빈슨 크루소》를 발표하고 작가로서 명성을 떨쳤어요

 

로빈슨 크루소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선원 알렉산더 셀커크가 페르난데스 섬에서 4년간

혼자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로빈스크루소의 성격이나 무인도에서 겪은 갖가지 모험담은 순전히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만들어 낸 것인 만큼 《로빈슨 크루소》는 디포의 사상과

그가 살았던 시대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그리하여 근대 자본주의 정신을 표현한 최초의 문화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디포가 살았던 시기 영국인들은 열심히 일해 재산을 늘릴려고 애쓰는 동시에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신념으로

영국을 세계 최대 해양국으로 발전시켰어요

 

로빈슨 크루소는 이렇게 바다로 나아가 전 세계에 걸쳐 수많은 식민지를 개척한

영국인들의 모험심을 그대로 대변하는 인물이예요

 

작가 소개와 작품해설이 상세히 나와 있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로빈슨 크루소는 왜 편하게 살 수 있는 중산층을 마다하고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했을까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니 저라면 중산층이라는 계층에서 안주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류층에서 힘들게 살고 있어서 그런가 싶어요ㅎ

 

만약 디포가 하류층이였다면 로빈슨 크루소 같은 책이 나올 수가 있었을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로빈슨 크루소의 아버지는 인생의 큰 재난은 상류층과 하류층 사람들에게

 닥친다고 얘기해요

중산층은 불행한 일을 제일 적게 겪을 뿐만 아니라, 하루 아침에

망하거나 하는 것처럼 기복을 겪을 일도 없어. 암 그렇고 말고.

상류층 사람들처럼 방탕한 생활, 사치, 무절제

때문에 곤란을 겪을 일도 없고, 하류층 사람들처럼 힘든 일, 생필품의 부족,

형편없거나 부족한 식사때문에 고생할 일도 없지...  본문 12p

 

상류층, 중산층, 하류층의 이야기를 읽으니 시대가 흘렀어도 변함없는 진리구나 싶어져요

 

고전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로빈스 크루소는 반대하는 부모님에게 계속 반항을 하다가 배를 타고 떠나게 되었고

항해를 하면서 뱃사람이 되어 갔어요

 

그러다 해적에게 붙잡혔다 탈출하게 되면서 슈리라는 소년에게 충성을 받아내고 하인으로 삼기도 해요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읽다가 불편해지는 내용도 없지 않아 있어요

 

 

 

 

두꺼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삽화가 있어서 초등 아이도 거부감을 덜 표현하네요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28년이라는 시간을 홀로 보낸 한 인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살아 남기 위해서 원시적인 삶을 시작하게 되는 로빈슨 크루소를 보면서

정글의 법칙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고요

 

로빈슨 크루소는 자기가 하는 일들을 묘사할 때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고 ​

일기를 적어가며 그날 그날 일들을 상세하게 기록했는데 이는

숫자와 계산을 중요시한 18세기 유럽의 시대상을,

보다 넓게 말하면 자본주의와 중산주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어요


 

 

 

초등 아이가 이해하기엔 다소 힘든 부분도 있지만 완역본이니만큼 세 번은

읽어봐야지 싶어요

 

고전은 최소한 3번은 읽어야 읽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만큼 그래서

 소장가치 또한 높은 것 같아요!

 

네버랜드 클래식은 대대손손 물려 줄 생각이랍니다

 

아이에게 만약 무인도에 홀로 남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갈거냐고 물으니

 모르겠다고 대답하네요

 

무인도 체험하기가 있다면 보내고 싶어져요 ㅎ

 

 

 

 

6학년 방학계획은 하루에 30분씩 고전읽기 습관들이기로 정할까 싶어요

 

요즘 초등학교에도 고전읽기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니 중학교에 들어 가기전 고전을 미리

읽어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빨강머리앤 시리즈는 서점에서 아이와 같이 고른 책이라 그런지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한 권씩 도전해 봐야 겠어요

 

 

 

미래로 나아갈수록 고전을 많이 읽어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이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오래된 과거를 담고 있는 고전이 미래를 열어주는 통로가 된다고 하니

 네버랜드 클래식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내 인생의 책'을 발견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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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네버랜드 클래식 31
E.T.A. 호프만 지음, 문성원 옮김, 에바 요안나 루빈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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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클래식 31

호두까기 인형

 
에르스트 호프만 글 ·에바 요안나 루빈 그림· 문성원 옮김
 

원작을 되살려낸 국내 최초의 완역본

전 세계에서 인정한 최고의 삽화

풍부한 해설 자료 수록

 

 

얼마전 <다시,초등고전 읽기혁명> 책을 읽으면서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고전읽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저는 고전과 함께 성장해왔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고전을 내밀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우리때와는 달리 출판사마다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저희집 초등만해도 고전은 재미없어!

라고 인식이 되어 있더라고요

 

깔깔거리면서 읽는 학습만화와는 차이가 있다보니 고전읽기를 거부해서 난감했어요

 

하지만!!

 

고전의 힘을 잘 알고 있는 엄마이기에 아이가 고전이랑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답니다

 

아이랑 같이 책을 읽고 책을 읽어 주었어요

 

그리고 날씨 좋은 주말 《호두까기 인형을 가지고 야외로 나갔어요

 

집에서도 읽기는 했지만 속독으로 읽어버리는 걸 봤기에ㅠ

 

고전은 속독으로 읽는 책이 아니라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야하는 책이라는 걸 느끼게

해 주고 싶은 마음이였어요

 

 

 #네버랜드클래식 #호두까기인형 #초등고전 #고전완역본 #시공주니어

 

 

 

 

《호두까기 인형은 지금으로부터 190년 전 호프만이 친구들의 아이들을 위해서 지은 동화예요

 

처음 출간했을 당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치고 내용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는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고 믿었어요

 

이런 이유로 호프만의 원작은 단순하게 간추린 내용으로 다시 출간되거나, 아예 다른 분야에서

다루어지기도 했어요

 

전문가는 고전을 읽힐 때는 축약된 책이 아닌 완역된 책을 읽혀야 한다고 해요

 

어설프게 내용을 요약하고 쉽게 바꾸어 놓은 책으로는 온전한 고전읽기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해요

 

그런 점에서 네버랜드 클래식은 고전을 완역본으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책이 아닐까 싶어요

E.T.A 호프만 & 호두까기 인형

 

독일 낭만주의 시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작가 호프만은 이혼 가정에서 자랐으며 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며 틈틈히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고, 소설도 쓰는 등 열정적인 삶을 살았어요

 

사법관으로 일하다가 8년 동안 작가로서 화려한 시절을 보내다 숨을 거두었어요

 

《호두까기 인형은 호프만의 수많은 작품이 그렇듯이 평범한 일상 세계와 환상 세계가

교묘히 뒤섞여 있어요

 

호프만은 풍자에도 일가견이 있는 작가인데 이러한 호프만의 특기는 특히 작품 중간에 삽입된

<단단한 호두에 대한 동화>에 잘 나와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생애와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을 미리 읽어 본다면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기 때문에 꼭 읽어 보길 권하고 싶어요


 

 

차이코프스키와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야기

 

1891년 51세의 차이코프스키는 발레 음악 '호두까기 인형'을 작곡 했어요

 

그리하여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호두까기 인형'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되었답니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발레를 배운 아이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그걸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고전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이브!

마리는 드로셀마이어 대부로 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았어요

 

아빠가 호두까기 인형의 입 안에 호두를 집어넣자 인형은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호두를 깨물었고

마리는 고소한 호두 알맹이를 받아 쥐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요

 

실은 호두까기 인형은 모두의 것이였지만 마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아빠는 특별히 마리가

보살펴 주도록 허락을 했어요

 

오빠인 프리츠로 인해 호두까기 인형의 이 세 개가 떨어져 나갔고 마리는 울면서 다친

호두까기 인형을 자신의 손수건으로 감싸 주었어요

 

인형을 지극히 보살피는 마리를 보고선 감동이였는지 아이가 독서록에도 적었더라고요


전 투

거실에서 잠든 마리는 눈 앞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들과 마주해야만 했어요

 

일곱 개나 되는 머리에 번쩍이는 왕관 일곱 개를 쓴 생쥐가 모습을 드러낸거예요!

 

호두까기 인형이 거실 바닥에 내려서자, 생쥐들이 탁자 밑에 우글거렸고 그 위로 머리

일곱 개 달린 생쥐가 우뚝 서 있는게 보였어요

 

생쥐 군대와 호두까기 인형의 전투가 시작된거예요!!

 

장식장 안에 있던 병사들도 뛰어내려서 대열에 합류했어요

 

인형들이 살아서 움직이다니!!

 

위험에 처한 호두까기 인형은 마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지만 마리는 그만 병이 나고 말았어요



 

​단단한 호두에 대한 동화

드로셀마이어 대부는 마리에게 피를리파트 공주얘기를 들려 주었어요

 

피클리파트 공주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공주였는데 왕비는 늘 불안에 떨었어요

 

실은 왕이 돼지를 잡아서 소시지 잔치를 벌이기로 했는데 왕비가 돼지비계를 굽기 시작했을

때 마우제링크스 부인(생쥐)의 친척과 일곱 아들이 와서 비계를 먹은 버린거예요

 

이 일을 알게 된 왕은 화가 나서 쥐덫을 놓았고 마우제링크스 부인의 친척들과 일곱 아들은  

그 덫에 걸려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왕비는 마우제링크스 부인이 복수할 거라는 생각에 불안했던거였어요!

 

책을 읽다보면 꿈인지 현실이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이야기가 교묘히 섞여 있어요

 

그리고 왕의 거만함은 그 시대의 왕을 풍자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어지는 이야기

현실인지 ​환상인지 모를 이야기속으로 빠져드는 건 고전이여서 일까요!!

계속 읽어나가다보니 천재적인 작가이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이야기의 구성이 치밀했어요


왕비의 걱정대로 마우제링크스 부인의 복수로 인해 피를리파트 공주는 저주에 걸려서 흉측해졌어요

 

공주의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단단한 크라카툭 호두와 그 호두를 깔 수 있는 젊은이가 와야만 해요

 

공주의 저주는 풀렸지만 그 저주를 풀어 준 젊은이는 그만 공주와 같은 저주에 걸려서

흉측하게 변해 버렸어요

 

마우제링크스 부인은 죽어 가면서 일곱 왕관을 쓴 아들이 복수할거라고 저주를  걸었고

공주는 못생긴 젊은이를 보고 호두까기를 내쫓아버리라고 소리 질러 댔어요

 

《호두까기 인형》은 상상력을 뛰어 넘어선 이야기에 그 시대의 풍자뿐만 아니라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풍자도 함께 하고 있어요


 

호두까기 인형을 읽고 적은 독서록을 보니 인형을 워낙 좋아해서인지 인형이야기로 시작해서

인형이야기로 끝나버리네요

 

마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을 특별히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인형을 아껴주기는 하지만 마리처럼 계속 아껴주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적었네요

인형을 아끼는 마리의 마음이 따뜻해보였다고 마무리를 지었어요

 

그동안 아이의 독서록을 보면서 왜 이렇게밖에 못적지했는데..

어휘력을 키워줄 있는 고전을 안읽혀서인가 싶어요

 

초등 졸업하기전까지는 아이가 고전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엄마인 저도 노력해야겠구나 다짐하게 되네요^^


 

 

고전읽기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의 하나가 정서적인 효과라고 해요

 

고전도 조기교육이 필요한만큼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과 함께 고전읽기의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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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 루비 틴틴 로맨스 시리즈 2
한예찬 지음, 오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틴틴 로맨스 시리즈 2

인어 공주 루비
한예찬 글 / 오묘 그림
틴틴 로맨스 시리즈 1 <말하는 인형 캔디>에 이어 2 <인어 공주 루비>가 출간 되었어요
책을 받고선 뛸듯이 좋아하는 저희집 초등 고학년을 보면서 ​사춘기 맞구나 싶은 것 있죠 ㅎ
틴틴 로맨스 시리즈는 아이들이 표지부터 홀릭이예요
그림이 넘 이쁘다며 <인어 공주 루비>도 어느새 책 속으로 빠져 들더라고요~
어릴때 읽었던 안데르센의 명작동화 <인어공주>를 어떻게 각색했을지 제발 새드엔딩만은 아니길
바라며 저도 읽어 보았답니다​
틴틴 로맨스 시리즈를 읽을 때는 저도 소녀때의 감성으로 되돌아가는 기분이예요 ㅎ
읽다 보면 제 가슴도 두근두근 쿵쾅쿵쾅하더라고요 ㅎㅎ
#틴틴로맨스시리즈 #인어공주루비 #가문비틴틴북스 
 
  현준이는 가족들과 함께 어릴때 살았던 여수에 있는 모사금 해수욕장을 찾았어요
 
모사금 해수욕장에는 인어 아가씨가 결혼할 신랑감을 구하러 온다는 전설이 내려 온대요!
 
명작동화에 나오는 그 인어 공주가 해수욕장에 찾아 온다니 현준이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해수욕장에 혼자 남게 둔 현준이는 바다에 날아 간 모자를 찾을려다 파도와 함께 떠내려갔고
눈을 떠 보니 모래밭에 누워 있었어요
 
인어 공주가 인공호흡을 해서 현준이를 구해주고 바닷속으로 사라진거였어요
 
현준이와 인어 공주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
 
 
 
다음날 현준이는 인어 공주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름이 루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루비는 현준이에게 집이 싫어서 나왔다며 현준이를 따라 부산으로 따라가게 해 달라고 부탁했고
현준이는 아빠차의 짐칸에 루비가 탈 수 있도록 작전을 세우고 그 작전은 대 성공!!
 
무사히 루비와 함께 부산집에 도착을 했어요
 
현준이와 루비는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구경을 나섰다가 친구인 민태를 만나게 되었는데 민태는
예쁘게 생긴 루비에게 급 호감을 보였어요
 
왠지 그 호감이 불길한 촉으로 다가왔는데 역시나 민태는 둘 사이를 질투하는 나쁜 친구였더라고요
  
 현준이는 광안리 해변에서 루비가 사람이 아닌 인어 공주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바다에서 나오면 다리가 생기고 바다 속으로 다시 들어가면 인어가 된다는 루비의 이야기에
현준이는 믿기지가 않았답니다
 
 
 
루비는 약혼하기 싫어서 인어나라에서 도망을 쳤으며 사랑을 찾으러 왔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루비는 바닷속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현준이랑 헤어지면서 소라 껍데기를 선물로 했어요
 
담날 소라 껍데기를 귀에 댄 현준이의 귓가에는 루비의 목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겠어요!
 
 
소라 껍데기를 들고 있으면 전화기처럼 사용을 할 수 있대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 재미있는 발상이구나 했어요 ㅎ
 
바닷가에 가게 된다면 소라 껍데기로 아이와 대화를 나눠봐야겠어요
 
왠지 재미날것 같네요 ㅎ
 
 
 
 
 소라 껍데기로 통화를 하면서 현준이와 루비는 사랑을 키워 나갔고 데이트도 했어요
 
현준이는 비록 인어 공주이지만 루비와 결혼하는 꿈도 꾸었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방해하는 검은 그림자들이 등장을 해요
 
같은 반 친구였던 민태가 둘 사이를 질투해서 미행한 나머지 루비가 인어 공주라는 걸 알게
되었고 루비가 현준이를 포기하고 자기한테 오기를 바랬어요
 
민태는 루비에게 여자 친구가 되어 주지 않으면 방송국에 제보해서 수족관의 구경거리가 되게
해 주겠다고 협박까지 했어요
 
 현준이와 루비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두 사람은 7 년뒤에 만나서 다시 사랑을 이루게 될까요..
 
인어 공주 루비는 열린 결말로 명작동화처럼 슬프거나 눈물나지는 않았어요^^
 
 
 
명작동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인어 공주 루비!
 
이성에게 호기심이 생기는 사춘기 여자아이들이라면 빠져들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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