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작품은 <<엄마가 화났다>>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큰 공감을 얻었던 작품이고, 많은 반성을 하게 한 작품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하루에도 몇 번씩 화가 나고, 엄마의 의도대로 따라와 주지 못하는 아이를 다그치는 못난 부분을 들킨 듯 싶어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엄마라는 권력을 이용해, 사랑한다는 말을 이용해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준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뜻깊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1위  

 

 

 

 

  

 

2위  

 

 

 

 

 

 

3위  

 

 

 

 

4위  

 

 

 

 

 

 

5위  

 

 

 

  

 

 

마지막 도서로 받은 <<우리들의 7일전쟁>>을 1위로 뽑았습니다.   

"이건 어른쪽에서 생각해낸 발상입니다.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단 한 번이라도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본 적이 있습니까? 아이는 어른의 노예가 아닙니다." (본문 331p)  

어른들 말을 잘 듣는 아이가 '착한아이'라는 어른들의 그릇된 잣대가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고 있지요. 이 작품이 일본에서 20년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듯 싶더군요.  

신간평가단 9기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어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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