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지리 백과>>
전 세계 230여 개의 나라 중 국제 연합 가입국을 포함한 194개의 주요 나라를 선별해 그 나라에 대한 정확한 지리 정보를 담은 책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사회 및 지리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교과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다루어 아이들의 사회 학습에 도움을 준다.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의 첫 청소년소설. 2011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편 애니메이션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황선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으로, 1970년대 중반, 경기도 평택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열한 살 소녀의 눈에 비친 시대상과 그 시대를 헤쳐 나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래평원의 개미들>>
제2회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 대상 수상작. "최종심에서 격론이 오간다면 그것은 이 작품과 다른 작품의 싸움이 아니라 이 작품과 이 작품의 싸움일 거라"(소설가 김미월)는 평을 들었으며, 두 명의 심사위원(소설가 성석제, 문학평론가 신형철)으로부터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빈틈이 별로 없는 문장들로 탄탄한 허구의 공간을 구축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도서관 고양이 듀이>>
2009년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듀이>를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으로 새롭게 펴냈다. 듀이의 눈을 통해 본 도서관의 풍경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도서관에서 겪은 여러 사건들이 듀이 만의 재치 있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내 아이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눈에 띄는 책은 아무래도 황선미 작가의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이다.
개인적으로 <<마당을 나온 암탉>>을 통해서 황선미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이고, 첫 청소년 소설에 도전한 작가가 청소년들의 어떤 마음을 다독이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
<<도서관 고양이 듀이>>역시 주목할 만한 신간이다. 2009년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듀이>>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니, 아이와 함께 즐거운 책읽기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한권으로 보는~>> 시리즈는 처음 접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계속 관심을 갖고 보는 시리즈이다.
이번에는 <<세계지리 백과>>로 출간되었고, 이 시리즈의 장점을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학습도서가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