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조각가
박화영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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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라는 제목의 소설을 읽고 있는데 아주 괜찮아서 책을 덮고- 나는 좋은 느낌을 받으면 일단 책을 덮는다- 어떤 작가인가 모종의 취재를 해 보니 과작의 작가 같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다. 허투루 자주 글을 세간에 내놓는 작가들은 별로라는 입장이어서인가, 호감이 갔고, 뭐 그렇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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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사회 - 폭염은 사회를 어떻게 바꿨나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홍경탁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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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의 시카고 폭염처럼 ˝발생하지 않았다면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는 취약계층의 죽음을 앞당겼˝(p75)다면, 그건 사회구조적 재난에 다름 아니다. 즉 ˝사회적 부검˝(p386)의 대상이다. 이 책은, 비록 이기주의자이기는 하나, 사회구성원의 ‘공평무사한‘ 생生의 안녕에 대해 잠시 고찰해 본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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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빙의 숲
이은선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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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한국이 예능 95%와 다큐 5%로 유지되는 사회라고 규정한다. 일테면 재난을 다루는 방식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것 같다는 입장인데 가령 다수의 정치인들이 예능놀음에 빠지지 않았다면, 전국의 기레기들이 정신을 차리고 심층을 취재하기 시작했다면, 이은선이 재기발랄한 소설도 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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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 12: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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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11:3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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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11: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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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12: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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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손홍규 지음 / 교유서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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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면 어떤 상심한 마음을 다독거려 줄 만한 요소를 찾는데 이 책이 한 예가 된다. 손홍규는 문장과 사고思考 공히 올바른 작가라고 생각해 왔는데- 소설은 좀 재미없다- 그의 산문(칼럼)을 읽을 때 미더움은 강화된다. 사는 일의 올바름을 오관을 다해 추구하고자 애쓰는 게 번히 읽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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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범우문고 42
알베르 까뮈 지음, 이정림 옮김 / 범우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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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뭐지, 싶어지면 노트에 ‘소설은 하나의 독자적인 인간학이다.‘라는 막연한 문장을 써 놓고 그렇다면 근거는? 자문하는데 머리만 하얘지지 해답을 찾을 수는 없는데 그때면 꺼내드는 두 권의 책이 있고 ‘전락‘과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이다. 문명은 발달해도 인간은 제자리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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