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탕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7
이승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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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의 말(골짜기에 잠든 자)을 빌리면 이승우 역시 ˝존재의 그림자가 품고 있는 영혼의 깊이가 인물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공간의 깊이와 직결된다˝고 믿는 작가 같다. 기실 인간은 자기가 아는 만큼 사는 존재다. 더 나은 인간이 되고파, 협량한 내가 이승우의 소설을 기껍게 포용하는 소이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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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9-08-30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신지, 잘 있었니 ? 한물 갔구나. 좆나 조용한 거 보면.... 얼굴 한 번 보자. 술은 내가 살게. 넌, 거지잖아. ㅎㅎ

다락방 2019-09-04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땡투하려고 했더니 비구매자라 안된대요, 한수철님 ㅎㅎ

한수철 2019-09-05 11:42   좋아요 1 | URL
땡투.... 몹시 오랜만에 듣는 언어네요. ㅎㅎ^^

음, 다락방 님.
제가 사실 책을 알라딘에서 잘 안 삽니다. 가끔 와서 신간들이나 체크하지요.

그건 그렇고, 여전히 활동 잘하고 계시겠죠?^^ 나중에 여력이 생기면 다락방 님 서재 글을 몰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오랜만에 댓글 주셔서 반갑고 따듯한 마음입니다!

궂은 날씨지만, 점심 맛있게 드시길요.... ;)



2019-09-10 11:5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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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9-09-23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자 평을 쓰셨군요. 이승우 작가는 제가 예전에 좋아했던 작가죠. <생의 이면>을 반복해 읽었었죠. 그 작가가 맞죠? 동명이인이 아니라면...

이 가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한수철 2019-09-24 12:08   좋아요 0 | URL
네, 그 작가 맞습니다.^^

...음 제가
대략 2달 전쯤- 페크 님을 필두로 모든 친구분들과의 친구관계를 취소했는데요.
<내 서재와 정을 떼기 위해>서였습니다. ㅎㅎ^^

쓰는 게 재미없고, 할 일도 많아졌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는데
잠시 생각해 보니, 이유를 몰라 서운해하실 분들이 없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꾸벅)

더불어 그런데도 안부 건네 주시는 페크 님의 따듯한 마음에도 깊은 찬탄의 마음을 건네고 싶습니다.



... 예, 저는 그냥 지긋지긋하게 재미없는, 유사하기 짝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어제 우연히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예쁘기가 그지없더군요. ;)

페크 님, 제 몫(?)까지, 예쁜 가을 더없이 만끽하시길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요....




2019-09-25 1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26 1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0-14 09: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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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1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표명희 지음 / 강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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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하고 침대에 누워 책을 잠시 읽는 게 주말에 하는 일의 전부다. 표명희의 소설은 지극히 일상적이라 자칫 심드렁해질 수도 있지만 ˝당신은 책에 관한 이 모든 상상 또는 현실을 믿습니까?˝(p129)라는 문장 앞에서 돌연, 소설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되생각해 보고 싶어졌다. 산책길에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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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0: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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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12: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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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0: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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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0: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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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9-08-1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이란 무엇인가?
저는 독자로서 인생을 그리고 인간을 관찰할 수 있는 계기를 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지금의 저로선.
생각은 또 변하겠지만요...

한수철 2019-08-17 11:36   좋아요 2 | URL
말씀에, 십분 동감합니다.^^

<좋은> 소설가란 인간에 대한 생각을- 아마, 매양 인간에 대한 관찰을 선행하고 있겠져?- 업으로 삼고 있는 자라고 봐요.

우리는 기실 인간에 대한 생각을 생각보다 잘 안 하는 듯해요. 부박히 말하건대, 대체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잘 어울리는 게 하나의 명백한 증좌라는 생각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하나의 타입으로 규정해 본 적이 없는 종류의 인간과 맞닥뜨리면 경외하거나 얕잡아 보죠, 혹은 경계. 이는 무지의 소산이지 흠잡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려나 <좋은> 소설을 자주 접하는 독자는 암암리에 인간의 수다한 타입을 숱하게 추체험하게 되고, 물론 그 체험 자체가 유의미한 건 아니겠지요. 그러니까 이곳이, 너나없이 인간 타입의 다양한 존재 양태의 가능성에 대해 능히 받아들여 주고 있는 곳이라면 어땠을까? 혹은 어떨까? 갑자기 생각해 보고 싶네요. 실제로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귀찮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잠시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잠시 생각해 보니,

아 그러시군요, 그런데, 그래서 어쩌라구요?

라고 페크 님께 댓글을 쓰려다가 그만두면서(실은 며칠 전에 동료에게 어떤 농담인가를 했는데 상대가 정색하며 짜증을 내서 제가 약간 좀 고자누룩한 상태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댓글을 공연히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저나 방금 전 기억인데, 벌써부터 아령칙하군요.

숙취가....


아무튼 근자에 방치하고 있는 서재에 댓글을 주셔서 그런지, 따듯하네요. 마침 가을 아침인데....


페크(pek0501) 2019-08-1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왜 이 글밖에 없는 건가요? 다 숨겨 놓은 건가요?

한수철 2019-08-17 11:40   좋아요 2 | URL
암..... 어떻게 보면 일종의 습벽인데, 이짓을 서재 활동을 하는 동안 대략 40번은 한 것 같습니다. -.-;


점심 맛있게 드시길요. ;)

2019-08-29 08:0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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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12:0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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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10:5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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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1:4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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