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인문학
김담 지음 / 글항아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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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돌아와서 가장 좋은 건 숲을 걷는 일이다. 나는 생각하기 위해 숲을 가없이 걷는 자다. 반면 숲의 생태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는 바가 없다. 뭘 모를 땐 책만큼 좋은 조력자도 없다. 이 책의 제목은 현학적인데 내용은 소설적이다. 모든 문장을 밀어내며 숲의 어휘들은 살뜰히 챙겼다.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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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25-06-21 13: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가끔 숲을 걷고 싶을 때 대리만족이라도 ^^;

한수철 2025-06-22 23:31   좋아요 1 | URL
사진만 봐도 좋은 책이에요.^^

근데 읽는 것보다 걷는 게 백 배는 좋은 건 이미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