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시네마 천국 - 일반판
위너월드코리아 / 200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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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반도 국가여서 인지 우리와 너무나 닮은 점이 많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 '시네마 천국'은 오랜 동안 잊혀지지 않을 뿐더러, 보면 볼수록 재미있다. 토토의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이제는 고인이 되어 버린 필립 느와레의 알프레도 연기는 이 영화가 가지는 아기자기한 느낌을 배가시켜 주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토토의 러브스토리와 마지막 엔딩 씬에서의 필름 삭제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성인이 된 토토의 모습.

한 인간이 걸어온 길을 따라 담담하게 담아낸 동화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는 요즘 범람하는 특수효과를 많이 사용한 영화들이나 억지 웃음을 유도하는 영화들에 비해 많은 감동과 웃음을 안겨다 준다.

그리고 이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화의 배경이 된 사운드트랙이다. 사운드트랙은 엔니오 모리꼬네와 맡았는데, 토토와 알프레도의 정다운 한때를 옮겨 놓은 것이나 토토의 사랑의 테마는 이 영화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었다.

보통 한 번 보고나면 더 이상 보기 힘든 것이 영화인데,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친다. 힘들고 지칠때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보석과도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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