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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헬레나에서 온 남자
오세영 지음 / 델피노 / 2023년 12월
평점 :
학창 시절, 개인적으로 다른 과목 중 근현대사를 수업을 워낙에 좋아하였고, 관심을 가진 터라 교과서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뭔가 내심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역사 다큐, 드라마. 소설 등 접하면서 2%로 채우곤 하였고, 우리 역사 중 시대별 중 가장 세부적인 내용을 접할 수 없었던 19세기 초반 즉 홍경래난( 동학농민운동)로 한 작품을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언제쯤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며칠 전, 신간을 출간할 때마다 한 권도 빠짐없이 읽게 되는 출판사 ( 델피노 )에서 이 배경(홍경래 난) 으로 한 작품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 나머지 개인적으로 기대감으로 벅차오르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알고 있던 시대적 사건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 하며,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작품을집필한저자는오세영님이며, 우리가알고있는 저자님의 작품들을 보면 거의 대부부분이 역사적배경으로한 작품을 집필하면서 ,그곳에서 우리가 몰랐던 인물.배경등을알아가며, 배우게되고, 새로운 우리 역사의매력을 보여주는것이 이저자님의 장점인것같았다.
이번 작품(세인트헬레나에서 온 남자)을 집필한 계기는 홍경래 난 이마는 아픈 사건을 구체적인 자료와 정보기록들이 남아있지 않아서, 작품에서 등장하는 조선 청년을 통하여 프랑스혁명을 배우고 완결하지 않는 홍경래의 난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배신과 분노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서 집필하였다고 한다.
한창 일제가 우리( 조선)을 집약(동학농민운동)을 일어날 무렵, 조선의 청년(한 지경)이, 힘없는 농민들이 처절하게 당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게 되자, 그는 앞장서서 일제와 마서 싸우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운동 는 결국 실패로 돌아가자, 그는 조선에쫒껴나가게된후,대서양 한복판의 작은 세인트헬레나 섬에 이르게 되었다.
그( 한 지경은 )는 이섬을 둘러보고 난 후 뜻밖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은 이곳이 나폴레옹의 유배지였던 것!! 그러자 그는 그 섬을 좀 더 구체적으로 조사하던 도중 나폴레옹을 만나게 된다.그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그 ( 안 지경)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사실은 차별을 견디다 못한 민중이 일으킨 분기 라는 점에서 두 나라의 공통점을 알게 되면서, 그들은 두 역사적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려고 섬에 남아, 조사하게 되는 이야기 ...
이 작품을 덮고 난 후, 두나라의 사건들을 통하여 아픔 역사와 분노를 많이 느끼게 되었고, 그 비밀의 열쇠를 서둘러 참고 싶어서, 그들보다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짓게 되었다.
그만큼 재미있고 몰입감과, 한 장면 한 장면을 마침 퍼즐을 맞추는듯한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맞추게 되면서 성취감도 들었던 정말 잊힐 수 없는 올연말 최고의 작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