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의 소원해결소
요코제키 다이 지음, 권하영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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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피에로의 이미지는? 하는 물음표를 이 작품을 읽기 전에 던지게 되었고, 대다수의 피에로라 하면 무서움, 공포, 친근감이 들지 않는 반면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작품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버리게 하였고, 뭔가 마음이 따뜻한 천사 이미지, 친근감 이 들었다.

이 작품의 제목은 피에로의 소원 해결소이며, 작품을 집필한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 루팡의 딸을 집필한 요코제키다이 이였다.

솔직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저자의 작품들은 대다수를 보자면 현실에 대한 묘사와 인간의 감정을 거짓 없이 진실감과 치밀한 구상력과 단정한 문장으로 남. 여소 가리지 않고 독자들의 마음을 들어다, 놓았다를 반복하면서도, 약간의 유머 감히 있는 것이 이 저자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도 동일한 매력을 볼 있을 것 같아 그냥 편안하게 읽게 되었다.

현지에서 몇십 년 전부터 꾸준히 인지도를 얻고 있는 거대 제약 회사의 본사가 2년 전부터, 중국에 매입되면서 회사가 부도뿐만 아니라 큰 위가 몰려가자 결국 폐쇄가 되어버렸다.

그러자 그곳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지금 머물고 있던 곳에서 떠나가게 된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새로 취임한 시장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한 명도 빠짐없이 들어주는 반면 의견을 소홀 이하지 않고 지역 발전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며 고군분투하지만 그렇게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시점, 취업에 실패한 청년 (료)는 길거리를 걷던 도중, 피에로 분장을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피에로는 그에게 소원 이면 말해보라고 한다. 그러자 그는 황당하였지만, 지금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기 때문에 피에로에게 소원을 말하게 된다.

" 취직하고 싶다." 라고 말이다.

피에로는 그의 간절함을 보는 순간 그 자리에서 그(료)를 고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료)는 피에로와 이러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고, 사실 피에로는 매일 밤 곤란한 처지에 혹은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러자 그(료)는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자, 그와 동일한 사람들의 고민을 피에로 함께 고민을 해결해 주며, 그 도시를 지켜 나가는 이야기로끝이난다.

그녀의 이번 작품을 만나게 되며, 이러한 매력을 있었다니, 개인적으로 의미심장한 마음이 가지게 되었지만,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았다. 아마 길을 걷던 도중 혹여나 피에로를 만나게 된다면, 두려움보다 좀 더 내가 먼저 다가갔어 고민을 들어달라고 하지 않을까?

*출판사(북플라자)로부터도서를받았지만본인의주관적인,인견하여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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