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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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스라이팅>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어원을 살피면서 소개받는 영화이다. 아직 한 번도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의 설명에서는 마치 내가 영화를 본 듯,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보통은 "영화 <가스라이팅>에서 나온 단어로, 거기 주인공이 남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라고만 설명해주는데, 여기선 영화의 어떤 부분에서, 왜, 같은 이유까지 설명해준다. 그래서 무서운 것이었구나. 가스라이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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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신고은 지음 / 샘터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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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이 얼마나 있어보이는 단어인가? 하지만, 이건 있어보임으로만 포장될 문제가 아니다. 내 자신이 죽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믿지 못해서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한 마디로 '내가 사라져버리는'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당하고 있다. 그렇게 너무나도 많이 퍼져있는 가스라이팅. 그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고,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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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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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단편 소설 쓰기 >

김동식 저, 요다

2021.11.12-13.


학생 때, 인터넷 소설이라는 것이 유행했었다. 당시에 막 '귀여니'라는 작가가 인기를 얻을 때였고, 인터넷소설이라는 장르가 그녀로 인해서 붐을일으켰었다. 그와 관련한 온라인 카페도 꽤 많이 생겼었고, 내 주변에서도 D포털이나 N포털의 카페에 주인장을 자처하는 이들이 꽤나 있었다. 당시에 큰 틀을 보자면, 평범(함을 주장하는, 예쁘고 적당한 키에 적당한 몸매를 가진)한 고등학생 여자 주인공 한 명과 그녀의 친구 한 명 혹은 두세명, 남자주인공은 꼭 소위말하는 일진인데다가 키가 커야했고, 무조건 잘 생겨야했다. 동갑 혹은 한두살 많은 오빠여야했고, 친구는 여럿있고, 싸움을 잘해야했다. 말은 툭툭 내뱉지만 은근하게 잘 챙겨주는 츤데레, 세상의 무게란 무게는 다 잡고 있다가 내 여자가 공격을 당하거나 힘들면 힘이 되어 주고, 꼭 내 여자의 편이어야 하는 존재여야했다. 그리고 주인공을 질투하는 누가봐도 너무나도 예쁜 악녀가 무조건 있어야 했다. 그 외에도 많은 특징이 있었지만, 여기에 모두 적기엔 날밤을 새도 모자랄거다.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설정이고, 그런 남자가 어디에 있을까? 싶지만, 당시에는 내가 만약에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당연히 그런 남자친구일 줄 알았고, 그런 남자친구는 결국 나에게 유니콘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소설의 대부분은 2-3편 올라오다가 사라지고 많아야 12편 정도올라오면 어느 순간 사라졌다. 와중에 끝까지 완결을 낸 소설은 두 부류였다: (어렸던) 작가의 희망을 담은 해피엔딩, 혹은 어설픈 새드앤딩. 그 중에 인기가 많거나, 댓글이 많거나, 출판사 관계자의 눈에 띈(? 아마도?) 소설들은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고,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텍스트 파일로 공유되곤 했다. 당시에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정말 많이 부족했었다.

..

당시에는 나도 그런 소설을 써보고 싶었고, 실제로 2회 정도 쓰다가 중도에 사라진 이름 없는 어린 학생이었다. 아마 그 때 부터였나, 글쓰기에 두려움을 느낀 것이? 나름 재미있게 썼다고 했던 소설에, 달린 단 두 개의 (악성)댓글을 보고, 썼던 모든 글을 지웠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더 과거에는, 초등학교 1-2학년쯤, 글짓기 숙제를 받은 적이 있었다. 환경보호에 대한 글짓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애기가 뭘 알고 글짓기를 했나 싶다. 일기도 겨우 썼던 아이인데. 그래서 유난히 글쓰기를 피하고, 두려워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그건 정말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읽고 나서 바로 적용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아마 이렇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어떻게 시작하지? 무슨 말을, 어떻게 쓰지? 나, 지금 뭐에 대해서 쓰고 싶은거야? 아니, 분명히 어렵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시작부터 생각이 왜 이렇게 많아?' 그녀는 아이패드를 앞에 놓고 10분째 머리를 싸매고 고민 중이다. 분명히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생각했던 그녀인데, 글자 수를 세주는 창만 띄워놓았다. 과연 그녀는 그 창에 어떤 말을 쓸까? 과연, 그녀가 목표한 글자수를 무리 없이 채울 수 있을까? 일단은 기다려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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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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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할 때와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같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글 쓰기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은 적어진 기분이다. 한 이야기를 할 때 5분 걸리는 것이 글로 쓰여진 것을 읽을 때도 같다니. 신기할따름.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초단편소설쓰기 #김동식 #요다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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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창작 기술
김동식 지음 / 요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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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니다 보니 ... ❞ 

읽다가 너무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도 가능하다는 말이 몹시도 와닿는 문장이었다.

나도 언젠간 이 작가님처럼 초단편으로 소설을 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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