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종이 아닌 횡橫으로 흐른다.
시간이라는 단위가 아닌 나리는 존재를 기준으로 말이다.
나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닌나 자신에게 속할 뿐이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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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선물을 산다. 관계와 설렘을 산다.
온전히 나를 위한 소비를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이를 위한 소비를 하면서 온전한 실렘과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그 사람이 어떤 것을 좋아할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다른 고민을 지울 수도 있다. 선물을 받은그 사람의 얼굴에서 내가 상상했던 모습과 같은 미소를 볼 때 상상보다 더 큰 기쁨을 느낄 것이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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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여름방학의 공통점
 모험의 결과와 관계없이 모험을 떠난 만큼 자란다.
햇볕에 그을릴수록 행복해진다. 낯선 곳에서 낯선 이를 만난다.
대부분은 이름조차 잊겠지만그중 몇 명과는 영원히 기억되는 추억을 만든다.
힘들었던 어떤 경험도 돌아보면 추억에 속하게 된다.
방학이 끝나갈수록 개학 날은 더 빨리 다가오는 것 같다.
더 많은 매미를 잡아볼걸, 더 많은 물장구를 칠걸,
해야 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걸 더 많이 해볼걸 후회한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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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느린 카페 주인장의핸드드립 커피를 기다리며 시간을 낭비하자.
내일 녹을 눈사람을 만들며 시간을 낭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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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작하고 싶은 일들의 리스트는 무엇일까? 왜 하고 싶은 일의 데드라인이 죽음이어야 하는가? 버킷 리스트 말고 재킷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재킷 리스트는 지금 꺼내 입지 않으면 입을 때를 놓치는 봄날의 재킷처럼, 더 늦기 전 ‘지금 하고 싶은 일들의 리스트‘를 뜻한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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