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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1 - 치명적인 남자
안나 토드 지음, 강효준 옮김 / 콤마 / 2018년 8월
평점 :
영어권 소설로써 영화로도 소개되었던 사랑 연애감정을 문어체로 표현한 애정소설이라고 봅니다.
얼마전까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서는 낭만적인 이성을 만나 사랑하고 애정표현을 하면서 젊음을 즐기는 것을 꿈을 꾸면서 학창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IMF를 겪음으로써 우리의 생활은 많이 달라진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여도 취업을 준비하기위해 공부를 해야하고 제2의 삶을 보다 편하고 즐겁게 살기위해 많은 젊은 청년들은 오늘 이시간에도 연애와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사랑 연애를 소재로한 에로티시즘의 한 편으로 전 세계가 열광한 대망의 로맨스의 한 작품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과거 저의 연애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어나갔습니다.
1,2권을 연결하여 읽었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시간간격을 두고 읽다보니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우리 나라의 로맨스와 미국의 로맨스와는 사고방식이 다른 것을 느끼면서 조심스럽게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우리는 처녀를 그 남성에게 주면 그 남자에게 꼭 결혼을 해야하는지 알았습니다.
물론 저희 베이비부머세대와는 다르지만 저 자신도 융통성이 없이 고지식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지만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다면 조금은 답답할 지도 모릅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여성들에게 인기를 가지고 많은 여성들을 건드리고 연애만 하고 결혼을 하지 않는 책임지지 않는 남성이 있는 반면 그 당시에도 여자를 건드리면 자기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남성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성이 많이 개방되면서 요즘은 처녀성을 많이 중요시 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하딘을 잘 아는 친구들은 한결같이 하딘을 주심하라고 하지만 테사는 다른 친구들이 모르는 하딘의 다른 내면을 알아가면서 점차 그 사람에게 빠져들어갑니다.
우리는 연애를 하게되면 눈에 콩깍지가 씌운다고 합니다.
왜 상대방에 대하여 이성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지 왜 장단점을 보지 못하고 장점만 보고 단점은 보이지 않는지 참 알수가 없습니다.
저 자신도 지금생각해도 참 아이러니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아딘을 잘 아는 친구들은 여자를 책임지지않고 건드리고도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나마 그 사람에게도 사랑이 있고 그 사람의 상대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과연 하딘은 많은 여성들에게는 나쁜 친구가 되어 지탄을 받을 지라도 다른 어떤 여성은 나름대로의 감정을 가지고 사랑하고 애틋한 감정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판 오만과 편견이라고 보는 이 시대의 하딘과 테사 서로 잘 맞는 상대라고 생각됩니다.
나름대로의 본인의 사랑은 완벽하다고 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부족함을 느끼고 갈급함을 느끼는 것이 사랑이요 연애이듯이 완벽하게 사랑하고 진정한 사람을 한다고 하고 그 목표 도달점에 가고자 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사랑과 연애의 배신감과 진실, 혼란함과 고통을 통하여 연애의 감정을 통하여 사랑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통하여 다시한번 과거의 연애하는 감정을 생각나게 하는 로맨스 소설이었습니다.
3편 4편 계속 로맨스 소설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곧 책이 출간되고 영화화가 된다면 꼭 읽어보고 감상을 해 보고 싶습니다.
나쁜 남자와 나쁜 여자의 뜨거운 사랑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나쁘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그래야 연애의 감정을 느낄수가 있듯이 소설이 전개되어지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내 자신이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감정으로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사랑 정말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는 사랑을 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