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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좋아요 -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9 ㅣ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4
유애로 글 그림 / 보림 / 1995년 3월
평점 :
절판
갯벌엘 세차례 갔었습니다.첨엔 신기하기도 하고 좀 더럽기도 하고 발바닥에 밟히는 생명체들이 두렵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곧 익숙해져서 꽃게도 만져보고 달팽이도 만져보며 즐거웠습니다. 글구 대부도 ,을왕리, 강화도 이렇게 세곳을 가 보았는데 조금씩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또한 시간에 따라서도 갯벌의 풍경은 달라지더군요.
넓게 펼쳐진 갯벌에 물이 밀려들어 순식간에 바다로 만들어 버리는 모습은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다.
<갯벌이 좋아요>에 표현된 그림들은 우리들의 갯벌체험을 생생하게 되살려 주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딛고 있는 뻘아래의 풍경과 물이 밀려온 후의 바다속 풍경은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책 마지막부분엔 갯벌에서 볼 수 있는 생불에 대한 소개를 해주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으음~~
우리가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에 대한 소개가 많이 빠져 있는 아쉬움은 있다.